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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 박민규, 배명훈, 박애진, 서진, 은림, 류형석, 임태운, 이준성, 유서하, 박성환, 정희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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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바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앱솔루트 바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0978745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08-09-30

책 소개

월간 웹진 「크로스로드」에 발표된 SF소설 12편을 묶은 창작 SF 단편집. 박민규, 송경아, 서진 등 기존 문단의 작가들 외에 박애진, 배명훈, 임태운, 박성환, 은림 등 최근 주목받는 SF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실려 있다.

목차

박민규 | 굿모닝, 존 웨인
서 진 | 우리 반에서 양호실까지의 거리
임태운 | 앱솔루트 바디
송경아 | 우리 사랑 이야기
류형석 | 어떤 미운 오리 새끼의 죽음
은 림 | 환상진화가
배명훈 | 조개를 읽어요
박애진 | 집사
이준성 | 고래의 꿈
유서하 | 플라스틱 프린세스
박성환 | 꿈의 입자
정희자 | 지구의 아이들에게

저자소개

송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자 SF 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누나가 사랑했든 내가 사랑했든』 『우모리 하늘신발』, 소설집 『백귀야행』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드래곤 펄』 『리치드』 『롱 워크』 『2061 스페이스 오디세이』 『3001 최후의 오디세이』 『마지막 제국』 『세븐이브스 2·3』 『뱀파이어 유격수』 『보물섬』 『사이버리아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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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신동엽창작상, 2007년 이효석문학상, 2009년 황순원문학상, 2010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카스테라』(2005), 『더블』(2010)이 있으며, 장편소설 『핑퐁』(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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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에 「스마트 D」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워』 『안녕, 인공존재!』 『총통각하』 『예술과 중력가속도』 『미래과거시제』 『화성과 나』, 장편소설 『신의 궤도 1, 2』 『은닉』 『청혼』 『맛집 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등을 썼다. 2010년 제1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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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SF,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다수의 앤솔러지에 단편을 발표했습니다. 연작 소설집 《우리가 모르는 이웃》, 작품집 《우리의 파동이 교차할 때》,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등을 출간했으며, 장편 소설로는 《지우전: 모두 나를 칼이라 했다》, 《알리바바와 수수께끼의 비적단》, 《히아킨토스》, 《라비헴 폴리스 2049》 등이 있습니다. 2022년에 장편 소설 《명월비선가》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첫 번째 꿈은 만화가였고 지금도 그림 그리기를 즐깁니다. 여행도 좋아해서 드로잉을 곁들인 여행기나 영감의 영원한 원천인 고양이 일러스트집을 출간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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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이텔 판타지 동호회와 판타지 웹진 워터가이드를 거쳐 2008년 현재 환상문학웹진 거울http://mirror.pe.kr의 작가로 활동 중이다. 게임 개발자로 일하는 동안 틈틈이 쓴 단편 <글잔디>, <어니 미운 오리새끼의 죽음>, <유전자가 이상하다>를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을 통해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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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가 즐거운 꿈을 보여주면 독자가 기막힌 해몽을 해낸다고 믿는 편이다. 2007년 장편소설 『이터널마일』로 ‘제2회 디지털작가상’ 우수상, 2016년 『기어몬스터』로 ‘제1회 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 시나리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태릉좀비촌』『화이트블러드』, 소설집 『마법사가 곤란하다』『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 등을 펴냈고,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당신의 간을 배달하기 위하여』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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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경남에서 태어나 자란 경남 토박이로, 좋아하는 SF작가는 아서 C. 클라크와 어슐러 르 귄이다. 다양한 한국형 장르문학 작품을 쓰고 싶다는 소망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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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재학 중이다. 인터넷에 처음 업로드한 단편소설 <플라스틱 프린세스>가 환상문학웹진 <거울> 32호 독자우수단편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웹진 <크로스로드> 2007년 9월호에도 게재되었다. 현재 환상문학웹진 <거울>에서 필진 겸 웹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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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레디메이드 보살」로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영화 〈인류 멸망 보고서〉에서 ‘천상의 피조물’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로 영상화되었다. 지은 책으로 『뿌리 없는 별들』을 비롯해 『백만 광년의 고독』 『유, 로봇』 등의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2016년 SF어워드에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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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살고 있다. SF와 판타지를 아우르는 사변소설 계열의 글을 쓴다. 환상문학 웹진 <거울>에 소설과 서평을 발표하고 있다. 단편소설로 <화석환초>, <고치를 짓는 여인>, <용은 우리 마음속에> 등이, 장편소설로 <INSERTER>, <코뉴코피아>, <화원의 여왕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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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생님. 저에게 굉장히 희귀한 병이 하나 생겼습니다. 어쩌면 지구상에 보균자가 저 하나뿐인 괴상한 바이러스에 걸린 것인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흥분해도 모세혈관이 스프처럼 녹아내리는 하브챠일 병도 아니고요, 피부가 색소를 잃어버린 채 투명해져서 심장이 콩당콩당 뛰는 모습이 휜히 드러나는 구아누챠르 증후군도 아닙니다. 어쩌면 선생님께선 기형적으로 등뼈가 튀어나와 '악마의 날개'라고 불리는 카무스티아 병을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그 병도 아닙니다. 바이러스 전쟁의 산물이자, 최악의 신체 등급이라는 클래스 M(Mutant Boby:바이러스 감염률 75퍼센트 이상의 신체)의 인간들에게 발생하는 저런 질병들은 저와는 거리가 먼 얘기지요. - 본문 67~68쪽, '앱솔루트 바디'중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작고, 잦은 발걸음 소리와 작고, 고른 기계음 같은 것이 잔잔한 물결처럼 귓전에 스며들었다. 천천히 그는 눈을 떴다. 눈앞에는 믿지 못할 얼굴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머금고 있었다. 여……보. <3406EA>였다. 와락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떨리는 그녀의 어깨 뒤로 역시나 낯익은 얼굴이 눈물을 훔치며 서 있었다. <3407EA>였다. 세 사람은 곧 서로를 부둥켜안았다. 미래라는 낯선 환경이 그들의 감동을 더욱 격하게 만들었다. - 본문 24~25쪽, '굿 모닝, 존 웨인' 중에서


「근데 포맷 안 하면, 진짜 명령체계 다 바꿔도 잘 적응 못하고, 새 주인이 음성인식이랑 분명히 다 새로 했는데도, 불러도 잘 안 오고, 그런다더라」
「그런 거 보면, 왜, 로봇에게도 감정이 있니 없니 하는 의견들 있잖아. 진짜 감정이 있는 것두 같아.」
"인간이 대입시킨 거야. 사람은 둥근 형태 두 개에 선 하나 있으면 거의 대부분 사람 얼굴을 떠올린다고."
「뭐,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정말 얘가 내 마음을 아는구나, 싶을 때가 있다니까.」
「맞아. 나도 그런 적 있어. 그래도 난 옷 사주고 그런 것까진 좀 오버다 싶던데…」
「나도 예전엔 그랬는데, 사실 하나 사 입히고 싶을 때가 있어. 옷이 예쁘더라고.」
명랑한 웃음소리. 마님은 웃지 않는다. 마님은 커피를 마시고, 잔을 내려놓는다. 깨끗이 닦였던 테이블에 물 자국이 생긴다. 물 자국은 한번도 같은 모양인 적이 없다. - 본문 247쪽, '집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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