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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나오다 : SF 작가의 고전 SF 오마주

책에서 나오다 : SF 작가의 고전 SF 오마주

(정보라·이경희·박애진·남세오·전혜진·구슬·박해울)

정보라, 이경희, 박애진, 남세오, 전혜진, 구슬, 박해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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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나오다 : SF 작가의 고전 SF 오마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에서 나오다 : SF 작가의 고전 SF 오마주 (정보라·이경희·박애진·남세오·전혜진·구슬·박해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8788681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5-20

책 소개

일곱 명의 SF 작가가 사랑하고 영향을 받은 SF 작품에 대한 오마주 앤솔러지. 다양한 한국 SF 소설들이 출판계에 선보이고 있는 시기, 그 최전방에 선 작가들에게 가장 인상적이었거나, 가장 사랑하거나, 또는 큰 영향을 끼친 SF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 단편을 의뢰했고 상상 그 이상의 흥미로운 단편들이 도착했다.

목차

정보라 「작은 종말」 이경희 「아직 남은 시간이 있으니까」
박애진 「미싱 링크」 남세오 「절벽의 마법사」
전혜진 「푸르고 창백한 프로메테우스」 구슬 「R.U.R: 혁신적 만능 로봇」
박해울 「안개 숲 순례자」

저자소개

정보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여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 작가들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소설들과 사랑에 빠졌다. 어둡고 마술적인 이야기, 불의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지은 책으로는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호』 『너의 유토피아』 등이 있다. 1998년 「머리」가 연세문화상에 당선되었고. 「호狐」로 2008년 제3회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 「씨앗」으로 2014년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저주토끼』로 영국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23년 같은 작품으로 전미도서상 번역 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현재 이 작품은 20개국 이상에서 출간되었다. 2025년엔 SF 단편집 『너의 유토피아』로 필립 K.딕상 후보에 오르면서 전 세계 독자에게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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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SF,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다수의 앤솔러지에 단편을 발표했습니다. 연작 소설집 《우리가 모르는 이웃》, 작품집 《우리의 파동이 교차할 때》,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등을 출간했으며, 장편 소설로는 《지우전: 모두 나를 칼이라 했다》, 《알리바바와 수수께끼의 비적단》, 《히아킨토스》, 《라비헴 폴리스 2049》 등이 있습니다. 2022년에 장편 소설 《명월비선가》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첫 번째 꿈은 만화가였고 지금도 그림 그리기를 즐깁니다. 여행도 좋아해서 드로잉을 곁들인 여행기나 영감의 영원한 원천인 고양이 일러스트집을 출간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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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SF와 스릴러, 사회파 호러 작가다. 소설 『달의 뒷면을 걷다』, 『족쇄』, 『마리 이야기』, 『바늘 끝에 사람이』, 『280일』, 『아틀란티스 소녀』, 논픽션 『규방의 미친 여자들』,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김밥천국 가는 날』 등과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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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죽음과 외로움, 서열과 권력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첫 번째 장편소설 『테세우스의 배』로 2020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발표한 『모래도시 속 인형들』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2023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또한 단편 「살아 있는 조상님들의 밤」이 2019 브릿G 올해의 SF에 선정되었으며, 황금가지 작가 프로젝트,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등 세 차례의 공모전에서도 수상했다.주요 작품으로는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설화」 『그날, 그곳에서』, 논픽션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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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잘 보이는 것보다 잘 보이지 않는 것을, 큰 것보다 작은 것을 바라보고, 여기에 그런 것들이 있다고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편소설 『기파』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단편집 『요람행성』을 펴냈고, 앤솔러지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 『책에서 나오다』, 리디북스 우주라이크소설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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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범한 연구원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문득 글을 쓰게 되었다. 온라인 플랫폼 브릿G와 환상문학웹진 거울에서 ‘노말시티’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SF 소설집인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가 있으며, 호러 소설집인 『일란성』, 미스터리 경장편 『꿈의 살인자』, 청소년 소설인 『마지막 드래곤 에린』, 『너와 내가 다른 점은』, 『기억 삭제, 하시겠습니까?』를 출간하였고 『나와 밍들의 세계』를 비롯한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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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파 작가를 꿈꾸고 있지만, 그보다는 사회 문제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다. 관심사는 인간과 사회가 관계 맺는 방식.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널리 퍼뜨리는 데 주저하지 않는 편. 고양이 꾸꾸의 누나, 그리고 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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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대로는 우린 서로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거야.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하고 있는 거야. 혼자 태어나서 혼자 아등바등 발버둥치며 살아가다가 혼자서 죽어야 하는 인간의 존재방식에 당신은 너무 익숙해졌어. 다른 존재의 방식, 다른 삶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은 생각도 못 하겠지. 오늘도 모르는 인간들을 도시의 끝에서 끝까지 실어 날랐어? 인간들에게 그다지도 중요한 물이나 식료품이나 속옷이나 휴지 같은 걸 이 집 저 집으로 배달했어? 당신의 신체가 느끼는 피로나 고통은 당신 혼자서만 느낄 뿐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당신 머릿속의 생각에는 당신 자신 외에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겠지. 군인이었던 때, 명령에 따라 다른 인간들과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이던 때에 그런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 이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을 거야, 심부름꾼의 삶에 길들어 버릴 줄 알았다면 차라리 그곳에서 죽어 버렸겠지….” _「작은 종말」(정보라) 중에서


“저는 아직 그 사람을 떠나 보낼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요. 그 사람을 떠나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 소설을 썼어요. 아니, 쓰고 있어요. 그런데 도무지 이야기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 들질 않아요. 영원히 결말을 맺지 않고 미완인 채로 남겨두고 싶어요. 이 짧은 소설이 끝나면 더는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될 것 같거든요. 끔찍한 상상이죠.
저는 싫어요. 죽음이. 상실과 외로움이. 그토록 위대한 사람의 삶이 결국 죽음으로 파괴되어 소멸해 버린다는 사실을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놓아줄 자신이 없어요. 사랑하는 누군가를. 내 삶을 만들어준 당신들을. 당신들의 창조자인 그 사람을.”_「아직 남은 시간이 있으니까」(이경희) 중에서


“어떻든 우리가 밑에서 올라온 게 아니라 위에서 내려왔을 가능성도 검증해 볼 가치가 있어. 정말로 저 위에 공기층이 있고 땅, 그래, 뭐 설여울의 표현대로 대륙이라는 게 있다면, 돔을 유지하고 보수하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면…. 상상해 봐. 어떨 것 같아?”
“어… 음…. 공기층에서는 물고기가 못 살 텐데, 식량은 어떻게 구하죠?”
“그물을 위로 올리는 게 아니라 밑으로 내리는 거야. 4000미터 위에 공기층이 있다고 생각해 봐. 그럼 그물을 3000 미터까지 올리는 게 아니라 1000미터만 내리면 되는 거야. 우린 위로 올라갈수록 생물종이 더 많으리라고 가정하고 있어. 2000미터에서 2500미터로,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그물을 개발할수록 어류의 포획량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니까. 누가 알아? 공기층에서는 100미터만 그물을 던져도 충분할지.” _「미싱 링크」(박애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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