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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잡지 > 계간 미스터리
· ISBN : 979119102981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9-15
책 소개
목차
2023 가을호를 펴내며
[특집]
① 왜 사람들은 범죄 실화를 보고 읽는가_고나무(팩트스토리)
② 미스터리 장르와 단편소설 그리고 잡지_한이
[신인상]
무경, 《치지미포(雉之未捕), 꿩을 잡지 못하고》
심사평
수상자 인터뷰
[단편소설]
김세화, 《알리바바와 사라진 인형》
여실지, 《꽃은 알고 있다》
김창현, 《멸망 직전》
홍정기, 《팔각관의 비밀》
박소해, 《해녀의 아들》
[장편소설]
백휴, 《탐정 박문수_성균관 살인사건 ②》
[인터뷰]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찾는다면 ‘여성 서사’에 답이 있다”
: 영화《그녀의 취미생활》하명미 감독_김소망
[미스터리 영화 리뷰]
본격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일본 드라마
《열쇠가 잠긴 방》_쥬한량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추리소설가의 딸 납치사건_황세연
2023 여름호 독자 리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실제 범죄 사건과 범죄자는 드라마·영화 작가, 웹소설과 단행본 소설 작가, 웹툰 만화 작가들이 영감과 모티프를 얻는 소재였다. 요즘에는 대중이 드라마·영화와 소설은 물론 팟캐스트,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점점 더 많이 범죄 실화 콘텐츠를 보고 읽는다.
대중은 왜 범죄 실화를 읽고 보는가?
_특집 ‘왜 사람들은 범죄 실화를 보고 읽는가’ 중
“하지만 그날은 달랐습니다. 지리산 자락을 수색하는 그때까지도 나는 영혼 하나를 수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었지요. 그날 밤까지는 비어 있는 한 자리를 채워야 했는데, 내가 노리던 영혼은 도무지 넘어올 생각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렇지, 그때가 1951년이었지요.”
_무경, <치지미포(雉之未捕), 꿩을 잡지 못하고> 중
“물건을 둘리 인형 속에 넣어 어린이집에 기증했지. 그런데 그게 없어진 거지.”
“아기 공룡 둘리? 없어졌다면 찾아야 할 거 아니야?”
“내 뒤 덩치들을 봐. 둘리 인형 찾는다고 설치면 저녁 뉴스에 나오지.”
“그래서?”
“함께 찾자는 거지. 우리는 뒤에서, 너희는 앞에서 말이지.”
_김세화, <알리바바와 사라진 인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