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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달콤한 그믐

[큰글자도서] 달콤한 그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이토 사치오, 나쓰메 소세키, 나오키 산주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  
반니
2021-01-15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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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달콤한 그믐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달콤한 그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1214079
· 쪽수 : 228쪽

책 소개

나쓰메 소세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오미 산주고, 다니자키 준이치로, 하야시 후미코 등 일본의 근대 문학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살찌운 시인, 작가들의 빛나는 에세이 29편을 한데 모은 책이다.

목차

하구호(河口湖) | 이토 사치오 · 7
시키의 그림 | 나쓰메 소세키 · 17
큰 강의 강물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21
피아노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29
참새를 탈환한 고양이 | 하야마 요시키 · 33
폭풍에 대한 향수 | 야마노구치 바쿠 · 42
종소리 | 나가이 가후 · 46
어머니의 사진 | 구보타 우쓰보 · 51
로댕을 만난 날 | 요사노 아키코 · 59
나와 술 | 와카야마 보쿠스이 · 68
테이블 위 | 시마무라 호우게츠 · 79
달콤한 그믐 | 나오키 산주고 · 85
새끼 고양이 | 데라다 도라히코 · 91
불에 쫓겨 | 오카모토 기도 · 109
코안경 | 사토 하루오 · 120
호오, 탁탁 | 기타하라 하쿠슈 · 129
꿈속의 아버지 | 다쓰노 유타카 · 135
작은 풍경 | 미야모토 유리코 · 139
부재중일 때 | 오리구치 노부오 · 155
추억 속의 도시 | 다니자키 준이치로 · 164
여름 모자 | 오기와라 사쿠타로 · 171
오랜 엉겅퀴 | 다카하마 교시 · 178
기이한 만남 | 아이즈 야이치 · 188
시원한 은신처 | 하야시 후미코 · 191
라무네 씨에 대해 | 사카구치 안고 · 196
밤이 짧은 계절 | 시마자키 도손 · 205
여름 | 나카하라 추야 · 211
초겨울의 하루 | 스스키다 규킨 · 216
계절이 바뀔 때마다 | 가타야마 히로코 · 222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7년 2월 9일, 에도 우시고메 바바시모요코초(현재의 도쿄 신주쿠)에서 태어났다. 도쿄제국대학 문과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마쓰야마와 구마모토에서 교편을 잡았다. 1900년, 문부성 지원으로 영국 유학길에 오르고, 도중에 파리 엑스포를 방문하기도 했다. 귀국 후 1905년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 연재를 시작했다. 1906년에 《도련님》과 《풀베개》를 연이어 발표하며 명실상부한 인기 작가로 등극했다. 1907년, 《태풍》을 발표한 그는 〈아사히신문〉에 입사, 《우미인초》를 연재하며 전업 작가로서 집필에만 전념했다. 《갱부》(1908), 《산시로》(1908), 《그후》(1909), 《문》(1910), 《행인》(1912), 《마음》(1914) 등의 작품을 꾸준히 연재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거듭되는 신경쇠약과 위궤양에 시달리면서 집필 활동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신경쇠약과 위궤양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결국 1916년 12월 9일, 위궤양 악화로 49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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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사치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인이자 소설가. 본명 고지로(幸次). 지바현 출신. 메이지법률학교(현 메이지대학) 중퇴. 마사오카 시키를 사사했으며, 네기시 단가 모임의 중심적 존재로 활동하며 나중에 잡지 《아시비》, 《아라라기》 등을 발간했다. 《만엽집》 스타일의 사생주의를 주장하며 많은 후배를 길러냈고, 사생주의를 소설로 옮긴 《들국화의 무덤》을 발표해 나쓰메 소세키의 절찬을 받았다. 여기에 수록된 <하구호>는 1907년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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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도쿄 출생. 출생 직후 어머니가 발광, 외가인 아쿠타가와 가의 양자가 되었다. 도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 도요시마 요시오, 기쿠치 간 등과 『신사조』를 창간했다. 1916년에 발표한 「코」로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았으며 뒤이어 「참마죽」, 「손수건」도 호평을 얻어 신진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작품의 대부분은 단편으로 왕조 시대, 근대 초기의 기독교문학, 에도 시대의 인물 · 사건, 메이지 시대의 문명개화기 등 여러 시대의 역사적인 문헌에서 소재를 취해, 스타일과 문체를 달리한 재기 넘치는 다양한 작풍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는데 전부 소설의 기술적인 세련미와 형식적인 완성미를 추구했다. 예술파를 대표하는 작가로 활약했으며, 후반기에는 자전적인 소재가 많아져 「점귀부」, 「현학산방」 등 우울한 경향이 강해졌다. 1927년에 ‘나의 장래에 대한 뭔지 모를 그저 희미한 불안’을 안은 채 수면제를 복용하여 자살했다. 향년 35세. 대표작으로는 「라쇼몬」, 「코」, 「참마죽」, 「지옥변」, 「톱니바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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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다른 책 >
나오키 산주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사카 출생. 대중문학의 선구적 작가. 본명은 우에무라 소이치. 이치오카 중학 졸업 후 한동안 대용교원으로 근무하다 곧 상경하여 와세다 대학 영문과 예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학비 문제로 제적당했다. 1918년에 톨스토이 전집 간행회를 세우고, 잡지 『주조』를 창간했으며, 동하사를 창설했으나 전부 실패했다. 관동대진재를 계기로 오사카로 다시 돌아가 잡지 『고락』의 편집에 종사했으며, 연합영화예술가협회를 설립했지만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상경하여 문필에 전념했다. 31세 때 산주이치(三十一)라는 필명을 썼으며 이후 산주니(三十二), 산주산(三十三)으로 고치다 산주고에서 정착되었다. 대중문학을 과소평가하던 당시의 분위기에 맞선 이론적 투사이기도 했으며, 역사소설을 지식계급이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까지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 그의 업적을 기념하여 나오키 산주고 상이 설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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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미쓰다 신조의 《하얀 마물의 탑》, 히가시노 게이고의 《몽환화》 《미등록자》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화이트 러시》, 유즈키 유코의 《달콤한 숨결》,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류》, 이케이도 준의 《샤일록의 아이들》 《노사이드 게임》, 고바야시 야스미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인외 서커스》 《전망 좋은 밀실》,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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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점점 더 안개가 짙어졌다. 선착장도 숲도 아예 없었던 것만 같았다. 끽끽 노 젓는 소리와 부드러운 수면에 꼬리를 끄는 흘수, 서 있는 노인과 앉아 있는 나만이 간신히 남아 있다. 호수의 물을 손으로 길어보면 구슬처럼 투명한데 그냥 내려다보면 검다. 물이 깊은지 모르겠지만 틀림없이 깊을 것이다. 평생 보지 못한 물 색깔이다. 나는 현세를 떠난 듯한 기분이 들었다.
- 이토 사치오의 <하구호> 중에서


국화로 대표되는 시키의 그림은 졸작이지만 아주 성실하다. 재능을 펼쳐 그대로 드러내는 그의 문필이 그림물감에 닿기만 하면 금세 굳어 붓끝의 운행이 완전히 엉망이 되는 장면을 떠올리며 나는 웃음을 짓고 말았다. 다카하마 교시가 와서 이 액자를 보고 시키의 그림은 정말 훌륭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그 정도의 단순하고 평범한 특색을 내기 위해 그만 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쩐지 시키의 머리와 손이 끊임없이 움직였을 곳을 바라보며 숨길 수 없는 서투름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 나쓰메 소세키의 <시키의 그림> 중에서


큰 강의 흐름을 볼 때마다 나는 저물녘 교회의 종소리와 백조 울음소리로 가득한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발코니에 핀 장미도 백합도 물 아래 잠긴 듯 달빛에 창백해지고, 검은 관을 닮은 곤돌라가 다리에서 다리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풍경을 온 감정을 쏟아 표현했던 단눈치오의 마음을 지금 이 순간 애틋하게 떠올릴 수밖에 없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큰 강의 강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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