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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의 탄생

연구자의 탄생

(포스트-포스트 시대의 지식 생산과 글쓰기)

김성익, 김신식, 김정환, 배주연, 안은별, 양명지, 오혜진, 윤보라, 이승철, 천주희 (지은이)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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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연구자의 탄생 (포스트-포스트 시대의 지식 생산과 글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1438482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2-01-21

책 소개

나는 왜 이런 연구를 하고 글을 쓰는가?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고 있는가? 젊은 인문사회 연구자 10명의 지적 좌표와 궤적들을 담았다.

목차

나는 내일도 연구자이고 싶다 _천주희
이동 중에, 글쓰기의 자리에 대한 생각들 _안은별
불투명한 언어로 말하기: 포스트페미니즘 시대의 소수자정치와 재현 _오혜진
그것: 감정사회학, 내 삶의 가망이 되다 _김신식
몸 없는 공간의 젠더를 연구하기 위해 _윤보라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 _배주연
무너지는 사물, 부유하는 말 _이승철
박정희 시대의 유산으로부터: 해외에서 한국을 연구하는 정치사회학자의 소고 _양명지
언어의 감옥 내 수감자와 탈옥수: 곰, 호랑이, 인간, 그리고 자동기계 _김성익
사회에 대해 말하지 않기, 보는 나를 보기 _김정환

저자소개

안은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했고,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서 국제팀·서평팀 기자로 일했다. 현재 일본에 거주하며 도쿄대학교 학제정보학부 박사과정에서 일본 전후의 철도 관광 모빌리티를 상상과 상연이라는 모델로 분석하는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지면에 일본사회에 대한 글을 쓰고, 일본에서는 관광학 저널에 논문을 쓰며 고등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친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동 경험에 관여하는 지리적·사회적 상상력과 사물의 매개, 그것이 다시 어떤 사회상을 창출하게 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쓴 책으로 『IMF 키즈의 생애』, 『확장도시 인천』(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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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젠더교육연구소 이제IGE 연구원. 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 박사과정 수료. 온라인 문화 생태계와 젠더 변동에 관심을 갖고 공부 중이다. 「일베와 여성혐오: 일베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등을 썼고, 함께 쓴 책으로 『여성혐오가 어쨌다구?』, 『그럼에도, 페미니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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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림대학교에서 공부하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사회학의 이론과 방법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문화현상을 해석해 한국의 현대성을 탐구하는 작업에 관심이 있다. 시민사회의 지적 소통 수단이자 문화적 교양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사회학을 하고자 한다. 논문으로는 「광장에서 만난 세계: 윤석열 퇴진 집회 시민발언문 분석」 「고시패스의 욕망과 수험의 페이션시: 《고시계》(1980~2018년) 사법시험 합격 수기를 중심으로」(이상 공동 연구) 「사회학의 소설적 전통」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연구자의 탄생: 포스트-포스트 시대의 지식 생산과 글쓰기』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코로나19와 일상의 사회학』(이상 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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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연구자 겸 작가. 20대를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보냈다. 그리고 30대 중반, 다시 박사과정에 진학하면서 대학원생이 되었다. 신문방송학, 사회학, 문화연구, 여성학을 가로지르며 공부하고, 그곳에서 사회를 보는 다양한 방법을 배웠다. 몇 년 동안 주로 청년, 여성, 예술가, 연구자의 삶에 관심을 보이며, 이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둘러싼 이슈들을 고민하고 연구해왔다. 대표 저서로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와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가 있다. 현재 문화사회연구소 운영위원이자 『문화/과학』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연구와 저술 외에도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삶을 가꿔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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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희의 다른 책 >
오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서사·표상·담론의 성정치를 분석하고 역사화하는 일에 관심 있다. 저서로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과 공저 『연구자의 탄생』 『원본 없는 판타지』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 『그런 남자는 없다』 『을들의 당나귀 귀』 『민주주의 증언 인문학』 등이 있다. 《19호실로부터》를 위해 2022년 6월과 7월, 기획자 제람과 두 차례의 대담을 진행했고, 2022년 12월 숙박형 전시 〈19호실로부터〉에 투숙객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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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정사회학 연구를 재료 삼아 글말을 나누는 작가. 한국사회의 감정문화와 시각문화에 대한 비평 및 강의를 수행 중이다. 인문사회비평지 『말과활』, 문예지 『문학과사회』, 사진잡지 『보스토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2020년 첫 개인 저서인 『다소 곤란한 감정』을 냈고 이 책은 같은 해 세종도서 교양 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인스타그램에 종종 풀 죽은 문화예술 작업자를 독려하는 기록을 올린다. @shakshak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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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 영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19세기 영국소설 속 인물과 수number의 관계를 살피는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영문학 연구자로서 최근 관심은 19세기 문학의 영역에서 소설 형식이 인간에 대한 규정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비인문적 관점, 예컨대 자연과학적 기계성의 관점에서 살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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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연구자.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겸임교원.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 정치학, 영화이론, 영화사, 문화영상미디어학을 공부하였다. 현재는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가 기억의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관해 연구하며, 아시아영화들이 표상하는 국가 폭력과 식민의 기억, 포스트메모리와 젠더, 기억의 정치 등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 : Competing Memories of the Gwangju Uprising and Democratization in Post-Cold War Korea (근간, 편저),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을 향하여』(2022, 공저), 『연구자의 탄생』(2022, 공저), Korean Screen Cultures : Interrogating Cinema, TV, Music and Online Games (2016, 공저), 『단편영화를 말하다』(2009,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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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하와이대학교(마노아) 사회학과 부교수.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구 분야는 사회 불평등,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비교역사사회학, 사회운동, 동아시아와 한국, 질적 연구 방법론 등이다. 최근 출간한 저서 『기적에서 신기루로』From Miracle to Mirage: The Making and Unmaking of the Korean Middle Class, 1960-2015는 20세기 후반 한국 중산층 형성의 역사적 궤적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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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글이 연구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과 동료 연구자들 그리고 연구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읽히기를 바란다. 나의 이야기는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지만 동시에 오늘날 연구 영역이 풀어야 할 과제와 문제의식을 담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는 자신의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문제일 수도 있다. 모든 연구자가 자기 자신의 문제를 연구 주제로 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처한 문제나 환경을 외면하거나 직면하지 못하는 것 또한 문제이지 않겠는가. 긴 시간 많은 자원을 들이고 또 공부하며 연구하는 이 지난한 삶을 오늘도 살아가는 이들에게 우리는 왜 연구자가 되려고 했고, 왜 이 일을 하고 싶었는지, 당신의 자리는 어디에 있는지 묻고 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다. _천주희


작가가 되고 싶다는 건, 지금 좀 더 한국의 출판시장 쪽으로 기운 작업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수많은 학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처럼, ‘자리를 잡으면’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책도 써야겠다는 얘기도 아니다. 내가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의 의미는, ‘연구자가 아닌 나’를 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늦게 참여했기에 그 룰을 더욱 존중하고 준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게 된, 그래서 절대화되기 쉬운 지식 생산의 장을 내부에서 상대화할 수 있는 긴장감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그걸 하는 나’를 의식하고 관찰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또한 보다 중요하게는, 학술장에서 쓰는 논문 또한 자신에 대한 성찰을 수반하는 하나의 ‘작품’이어야 한다는 의견이기도 하다. _안은별


이런 현상들을 단지 ‘퇴행’이라고 부른다면, 그건 역사를 선형적이고 발전론적인 방식으로만 상상하던 관성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또한 이를 ‘반지성주의의 득세’라고 보는 입장도 ‘지성’을 사회적·역사적 경합과 협상의 영역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만고불변의 지위와 위상을 점하는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가치로 전제한다는 점에서 그간 관철돼온 앎의 위계를 반복 재생산한다. 그러므로 지금 긴요한 것은, 내가 속한 ‘현재’를 이미 규범화·질서화된 가치를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의 문제계로서 새롭게 구성·재현하기 위한 관점과 언어다. _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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