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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견딜 수 없는, 미쳐 버리고 싶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8801713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1999-06-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8801713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1999-06-25
책 소개
책에 실려있는 작품들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작가들의 `사랑 이야기`다. 밀란 쿤데라, 도리스 레싱, 이탈로 칼비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네이딘 고디머, 앨리스 워커까지 유명 작가들을 망라하고 있다. 한국에는 이 작가들의 장편만 소개되어 있는 사정을 감안할 때,이 책의 주제인 ‘사랑’이란 말은 빼고라도 작가들의 단편을 한자리에서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문화일보
목차
1. 견딜 수 없는, 미쳐 버리고 싶은 | 밀란 쿤데라
2. 호모 에로티쿠스 | 도리스 레싱
3. 기차가 멈출 때까지 | 이탈로 칼비노
4. 첫사랑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5. 애련 | D. H. 로렌스
6. 고귀한 집착 | 나다니엘 호돈
7.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애인 | 게일 가드윈
8. 이별... 열병 | 레이먼드 카버
9. 발견 | 네이딘 고디머
10. 죄 없는 여자의 일생 | 귀스타브 플로베르
11. 죽음을 이겨낸 사랑 | 앨리스 워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누가 내 옷을 벗겼죠?"
피할 수 없는 시선이 그의 얼굴을 향했다.
"내가 그랬어요. 정신을 차리게 하려구요."
여자는 겁먹은 눈길로 그를 쳐다보았다.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건가요, 그럼?"
그는 자리에 선 채로 넋을 잃고 그녀를 마주 보았다. 갑자기 영혼이 녹아 내리는 듯한 강렬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메이블이 무릎을 꿇고 앞으로 기어와 두 팔로 그의 다리를 감싸 안았다. 잭은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그녀는 잭의 무릎과 허벅지에 자신의 가슴을 문질러댔다. 묘하고 충동적인 확신이 그녀로 하여금 남자를 꼭 붙들게 했다.
메이블은 잭의 허벅지를 자신의 몸으로 감싸고 얼굴을 그의 목에 묻었다. 그녀의 눈은 부끄러운 듯하면서도 뜨겁게 불타 올랐다. 그녀는 무엇인가를 처음 소유했다는 정복감에 취해 그를 올려다보았다. - 본문 139쪽, 「애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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