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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9116861539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10-31
책 소개
목차
『문학/사상』 12호를 내며
∑ 시
밤은 천 개의 눈을 갖고 있다/밤은 천 개의 혀를 갖고 있다
김형술 시인
빛의 혁명/전등사 가는 길
김혜영 시인
녹슨 모자/사람
송재학 시인
없는 것들의 목록/나방인간
유선혜 시인
요양보호사/정자 혹은 정자
채수옥 시인
∏ 비판-비평
바다를 감각하고 사유하는 방법
구모룡 문학평론가
바다라는 미디어: 다른 방식으로 듣기를 연습하는 동시대 미술
전솔비 시각문화 연구자
∮ 소설
외롭고 고요한
이정임 소설가
콘크리트 벽과 푸닥거리
조성백 소설가
Ⅹ 현장-비평
궐위(闕位)의 크리틱: 12·3에서 6·3까지의 협로 위에서
윤인로 『신정-정치』 저자
∞ 쟁점-서평
끝없이 모색하는 좌표와 마지막 말: 『최인훈의 아시아』라는 보조선
『최인훈의 아시아』, 장문석
김건우 사회학 연구자
곁에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김대성 문학평론가
명예 남성에서 페미니스트로
『작업장의 페미니즘』, 이현경
장영은 여성문학 연구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다는 한편으로 존재를 유혹하고 다른 한편으로 거부하는 양면의 얼굴로 다가온다. 그래서 헤르더는 숭고한 바다에서 질서와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파도는 강력한 리듬으로 춤을 추며 배는 파도에 보조를 맞춘다. 숭고한 것이 아름다우며 아름다운 것이 숭고할 수 있다.”(군터 숄츠, 바다의 철학, 203쪽.) 바다는 유한한 인간에게 무한함으로 충격하며 이를 통하여 실존을 자각하며 더 나은 존재로의 상승을 가능하게 한다._구모룡 「바다를 감각하고 사유하는 방법」
그렇다면 바다를 통해 배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다를 탐구하는 행위는 ‘다른 방식으로 듣기’,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기억하기’라는 질문을 인간에게 던지고 있다. 바다를 미디어로 바라본다는 것은 인간과는 다른 존재의 청취기관이자 아카이브로서의 물을 기술적으로, 예술적으로, 철학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며 ‘듣는 인간’의 의미를 존재론적으로 재고찰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_전솔비 「바다라는 미디어: 다른 방식으로 듣기를 연습하는 동시대 미술」
위기적-연결적 지금시간의 이미지는 이목을 끌어모으고 감응으로 전염됨으로써 현행적인 것 일체를 휩쓸리게 하고 휘말려들게 하는 최고도 정치의 시간, 지고의 정치적 순간을 보존하고 있다. 그런 한에서 긴요해지는 상황은 마치 여성의 여성-되기와도 같은, 지금의 지금-되기, 지각불가능하게-되기의 시간력이다. 그 속에서 위기적 지금-이미지는 낡은 것이 지나감에도 새로운 것이 오지 않고 있는 궐위interregnum의 상태, 그 텅 빈 공위의 시공간에 연동된 모든 해독解讀과 해독害毒/解毒의 실질형태소를 표출하고 있다._윤인로 「궐위(闕位)의 크리틱: 12·3에서 6·3까지의 협로 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