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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혁명 그리고 퀘스트

사랑과 혁명 그리고 퀘스트

(하드SF 단편선)

위래, 남세오, 해도연, 이하진, 최의택, 이산화 (지은이)
구픽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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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혁명 그리고 퀘스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과 혁명 그리고 퀘스트 (하드SF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3367063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4-07-18

책 소개

견고한 세계관과 압도적인 상상력으로 무장한 하드 SF 단편선. 『사랑과 혁명 그리고 퀘스트』에 수록된 여섯 편의 단편들은 각자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그린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대두되는 주제를 과학뿐만이 아닌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목차

마젠타 C. 세레스의 사랑과 혁명 / 위래
벨의 고리 / 남세오
거대한 화구 / 해도연
지오의 의지 / 이하진
아니디우스 레푼도 / 최의택
마법사 에티올의 트루 엔딩 퀘스트 / 이산화

저자소개

이산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SF 작가. 2018 · 2020 · 2024년에는 한국 SF 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2023년에는 장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저서로 장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밀수: 리스트 컨선』 『도난: 숨겨진 세계』, 연작소설집 『기이현상청 사건일지』, 단편집 『증명된 사실』 『미싱 스페이스 바닐라』 『전혀 다른 열두 세계』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공동 선집 및 잡지에 단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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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번역가, 연구원.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소설집 『진공 붕괴』, 『위그드라실의 여신들』, 장편소설 『라스트 사피엔스』, 『베르티아』, 『마지막 마법사』, 과학 교양서 『외계 행성: EXOPLANET』 등을 썼고, 다양한 앤솔로지와 잡지에 중단편을 게재했다. 잭 조던의 장편소설 『라스트 휴먼』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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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8월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미궁에는 괴물이>를 게재하며 첫 고료를 받았다. 이후 여러 지면에서 꾸준히 장르소설을 썼다. 소설집 <백관의 왕이 이르니>를 출간하고, 웹소설 <마왕이 너무 많다>와 <슬기로운 문명생활>을 연재했다. 2024년, 경장편 <허깨비 신이 돌아오도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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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제21회 민들레문학상에서 「편지를 쓴다는 것은, 어쩌면」으로 대상을 받았고, 《저의 아내는 좀비입니다》로 예술세계 소설 부문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슈뢰딩거의 아이들》(응모 작품명: 지금, 여기, 우리, 에코)은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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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범한 연구원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문득 글을 쓰게 되었다. 온라인 플랫폼 브릿G와 환상문학웹진 거울에서 ‘노말시티’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SF 소설집인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가 있으며, 호러 소설집인 『일란성』, 미스터리 경장편 『꿈의 살인자』, 청소년 소설인 『마지막 드래곤 에린』, 『너와 내가 다른 점은』, 『기억 삭제, 하시겠습니까?』를 출간하였고 『나와 밍들의 세계』를 비롯한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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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생. 스카치나 버번에 슴슴한 안주를 곁들이길 좋아한다. 배고픈 게 아니라면 안주는 없어도 상관없는 편. 맛있는 술과 재밌는 술자리를 즐기기 위해 음주하며, 지금까지 필름이 끊겨본 경험은 물론 인사불성이 된 적도 없다는 게 소소한 자랑이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친구들과의 첫 술자리에서 최종 생존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범상찮은 주량을 확인했다. 물리학을 전공하던 중 상금이 탐나 응모한 공모전에 덜컥 당선되며 작가가 되었고, 이후 벌어들이는 돈의 일정 금액을 항상 위스키에 투자하고 있다. ‘제1회 포스텍 SF 어워드’와 ‘한국물리학회 SF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장편소설 《모든 사람에 대한 이론》, 경장편소설 《마지막 증명》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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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요 군벌이었던 류서윤 원수의 서자로 태어난 류진은 제왕학과 군사학을 익히며 자라났고, 중앙사관학교에 입학한 뒤 노프시아 제3방위군 소위로 임관해 노프시아 성계 전쟁에 참전, 기적과 같은 전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불과 27세 나이에 원수의 바로 아래 계급인 대장군에 취임한다. 하지만 천재 지휘관에게도 모든 일이 쉽게 풀리진 않았다. 성계 통일을 앞둔 때에, 가문 내 파벌 싸움에 패배한 류진은 겨울잠 계획에 강제 참여하게 된다. 의학과 생리학, 의뇌 기술을 실전한 성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겨울잠 계획은, 유능한 인물을 동면시킨 뒤 위기 때마다 깨워 활용한다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는데 본래의 취지보다는 정치적 목적으로 더 많이 쓰이곤 했다. 정적을 미래로 귀양 보내는 것이다. 류진은 잠들고 깨어나기를 반복하며 약 3세기 동안 가문과 성계 내전에 이용당했다.
_「마젠타 C. 세레스의 사랑과 혁명」(위래) 중에서


상우는 ‘GOTT WURFELT NICHT’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 그게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라는 사실을 안 건 한참 후의 일이다. 상우는 그 문구 아래에 적혀 있던 42.9666m와 6.97749MHz라는 맥락 없는 숫자까지도 정확하게 외우고 있었지만 그건 그냥 상우의 유별난 기억력 덕분이다. 심지어 상우가 그 순간에 진짜로 주목한 건 숫자가 아니라 그 피켓을 들고 있던 사람이었다.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베이지색 정장을 입고 깔끔하게 빗어 내린 갈색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경비에게 입을 틀어 막힌 채로 끌려 나가던 그 여자의 얼굴은 IT 부서에서 일하는 포이페 켈리와 똑같았다.
_「벨의 고리」(남세오) 중에서


길고 굵은 광선 하나가 우주인 건물의 틈을 가르며 뻗어 나와 누미르에게 닿았다. 누미르는 광선 너머를 보고는 비명을 질렀다. 누미르의 얼굴에 지금껏 존재한 적 없는 강렬한 빛과 깊은 그림자가 생겨났다. 광선은 점차 넓어지더니 스피어 주변을 완전히 덮어 버렸다.
이제는 모두가 건물 너머에서 떠오르는 빛의 근원을 발견했다.
시뻘겋게 타오르는 거대한 화구. 하늘과 우주에서 별을 집어삼키며 어둠의 살을 발라낸 존재, 공허를 일렁이게 만들 만큼 뜨거운 불덩어리가 지평선 위로 서서히 솟아오르고 있었다.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이 흔들릴 때마다 시야 이곳저곳에서 기묘한 반점이 떠올랐다가 옅어지며 사라졌다. 겪은 적 없는 증상이었다. 당혹감이 퍼져나갔다.
“방사선 값이… 올라가고 있어.”
_「거대한 화구」(해도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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