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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독재자

(SF/환상문학 테마 단편선)

정보라, 이영수(듀나), 김보영, 김창규, 정소연, 곽재식, 임태운, 박성환, 정세랑 (지은이)
뿔(웅진)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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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독재자 (SF/환상문학 테마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0111485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0-11-12

책 소개

SF/환상문학 테마 단편선으로, SF와 환상문학이라는 틀을 통해 오늘 우리가 사는 현실을 또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그 소재는 바로 '독재와 권력'이다. 환상문학웹진 「거울」과 SF작가 듀나가 펼치는 '독재자' 테마 단편 프로젝트인 이 책은 고대에서 미래,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권력을 집요하게 탐구한다.

목차

파수 김창규
개화 정소연
신문이 말하기를 김보영
평형추 듀나
낙하산 곽재식
목소리를 드릴게요 정세랑
오라데아의 마지막 군주 정보라
황제를 암살하는 101번째 방법 임태운
입이 있다 그러나 비명 지를 수 없다 박성환

저자소개

정보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보다 공포스러운 현실을 동력으로, 가능한 모든 언어를 동원해 쓴다. 『아이들의 집』,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고통에 관하여』 등을 썼고 『저주토끼』로 부커상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너의 유토피아』로 필립 K.딕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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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영화비평가.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설집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두 번째 유모』 『구부전』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시간을 거슬러간 나비』 『너네 아빠 어딨니?』 『찢어진 종잇조각의 신』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 단편소설 『바리』, 중편소설 『대리전』 『아르카디아에도 나는 있었다』 『우리 미나리 좀 챙겨 주세요』, 연작소설 『제저벨』 『아직은 신이 아니야』 『아퀼라의 그림자』, 장편소설 『민트의 세계』 『평형추』 등과 논픽션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여자 주인공만 모른다』 『남자 주인공에겐 없다』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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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공모전 중편소설 부문에 〈촉각의 경험〉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7인의 집행관》, 《저 이승의 선지자》, 《천국보다 성스러운》,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전 3권), 《역병의 바다》, 《얼마나 닮았는가》, 《다섯 번째 감각》, 《종의 기원담》 등이 있다. 2014년 제1회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단편 〈진화신화〉(박지현·고드 셀러 옮김)로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에 한국 작가 최초로이름을 올렸으며, 《종의 기원담과 다른 이야기들》(박선영 엮음, 김소라·이정민 외 옮김)로 한국 SF 사상 처음으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J. 김보영이라는 필명으로 《사바삼사라 서》(전 2권)를 펴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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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공동작품집 《창작기계》에 첫 글을 실은 뒤 2005년 〈별상〉으로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 부문에 당선되었다. 〈업데이트〉 〈우리가 추방된 세계〉 〈우주의 모든 유원지〉로 각각 제1회, 제3회, 제4회 SF 어워드 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제2회 SF 어워드에서는 〈뇌수〉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우리가 추방된 세계》 《삼사라》 《우리의 이름은 별보다 많다》가 있고 《뉴로맨서》 《여름으로 가는 문》 등 많은 해외 SF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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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해왔다. 《EPI》 《오늘의 SF》 편집위원,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초대 대표로 일했다. 《팬데믹》 《언니밖에 없네》 등에 작품을 실었고, 지은 책으로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공저) 《이사》 《세계의 악당으로부터 나를 구하는 법》 《앨리스와의 티타임》 《미정의 상자》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어둠의 속도》 《루나》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허공에서 춤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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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SF 소설가.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과 방송에서 과학 지식으로 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필진 및 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인문과학 교양서 《곽재식과 힘의 용사들》,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모든 것이 양자 이론》,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한국 괴물 백과》 외 여러 권이 있고, 《해장국으로 날아가는 비행접시》, 《은하행성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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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가 즐거운 꿈을 보여주면 독자가 기막힌 해몽을 해낸다고 믿는 편이다. 2007년 장편소설 『이터널마일』로 ‘제2회 디지털작가상’ 우수상, 2016년 『기어몬스터』로 ‘제1회 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 시나리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태릉좀비촌』『화이트블러드』, 소설집 『마법사가 곤란하다』『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 등을 펴냈고,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당신의 간을 배달하기 위하여』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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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레디메이드 보살」로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영화 〈인류 멸망 보고서〉에서 ‘천상의 피조물’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로 영상화되었다. 지은 책으로 『뿌리 없는 별들』을 비롯해 『백만 광년의 고독』 『유, 로봇』 등의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2016년 SF어워드에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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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이만큼 가까이』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피프티 피플』 『시선으로부터,』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불꽃을 쫓다』, 짧은 소설집 『아라의 소설』,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등이 있다.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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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감스럽게도 축소는 느리나마 계속 진행 중입니다. 규칙에 따라 먼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계산을 다시 하고 여러분 모두의 삶을 재설계해도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순간이 옵니다. 스무 살이 되어 갓 투표권을 얻으신 분들은 무슨 얘기인지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만, 다시 말해서 인구를 줄여야 세계를 유지할 수 있는 때가 오고야 맙니다. 이것은 세계의 이치, 즉 물리입니다. 세계의 인원을 줄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파수의 성능과 세계의 한계를 생각하자면 피할 수 없는 결론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나 우리에게는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니라 계산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출된 결과입니다. 예전에 소비하는 에너지에 비해 생산 활동의 비율이 가장 적은 사람을 줄이자고 강력하게 주장한 사람이 있었고, 몇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결국 사리에 맞다고 생각하여 전체가 여기에 동의했습니다. 그 이후 이 기준은 굳건했고, 우리는 모두 모여 투표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파수〉 중에서


아버지는 신문을 보지만 읽지는 않잖아요. 신문은 한 번도 그런 게 있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 헤드라인과 본문 내용이 완전히 다른데 아버지는 알아채지도 못하잖아요. 아버지, 그날 보셨잖아요. 우리가 같이 봤어요. 차를 타고 가다가 목격했잖아요. 나는 눈으로 보는 것은 믿지 않아,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하지만 보셨잖아요, 우리 눈앞에서 직접 일어났다고요. 경찰이, 군인들이, 학생들을, 아이들을.
남자는 말없이 식탁 앞에 앉아 TV를 켰다. TV도 이미 ‘그들’에게 점령되어 늘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아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않을까. 그러면 뉴스에 나오는 것이 전부 가짜 영상이라고 해도 뭔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 〈신문이 말하기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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