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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5815690
· 쪽수 : 263쪽
· 출판일 : 2018-02-20
책 소개
목차
서론
함성호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임병덕 | 사물을 보는 눈 속에 미래가 있다.
김재진 | 최고로 미친 사랑
고미숙 | 길 위에서 길 찾기
박홍규 | 여행에서 얻는 것
장영란 | 신들은 어떻게 놀았는가.
박철홍 | 청춘, 참된 공부로 거듭나야 할 때
최진덕 | 야성의 회복과 놀이하는 청춘
이권효 | 뉴스메이커 청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뭔가를 사랑하면 사랑하는 그 대상에 주의 깊게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좋아하는 어떤 것이 있다면 좋아하는 그것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주의 깊게 들으면 사랑하는 그것이 그 어떤 것이건 간에 여러분께 말을 걸어올 것입니다. 말을 걸어오는 순간 일방적인 사랑은 상호 간의 사랑으로 바뀌고 그런 사랑은 결실을 맺게 됩니다.
-김재진 「최고로 미친 사랑」 중에서
몸에서 해방되는 게 구도라면, 몸을 가짐으로써 불가피하게 내재할 수밖에 없는 욕망과 분노와 어리석음이라는 감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이것이 인생이라는 길입니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처럼 ‘두려움과 소유로부터 또는 두려움과 어떤 것에 대한 갈증으로부터의 해방, 자유’ 그것이 많은 사람을 길 위에 나서게 합니다.
-고미숙, 「길 위에서 길 찾기」 중에서
무언가에 정의 내리는 공부가 여러분을 아프게 하여 환자로 만듭니다. 그래서 깊이 들여다볼 줄 아는 떨림의 공부가 중요합니다.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답하기 전의 작은 떨림 속에서 이해가 더 빛나며 세계에 대한 통찰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 짧은 시간 속에서, 답하기 전의 1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세계를 배웁니다.
-함성호,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