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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언어들

흔들리는 언어들

(언어의 근대와 국민국가)

서영채, 임형택, 한기형, 무라타 유지로, 윤대석, 류준필, 고야스 노부쿠니, 박광현, 한수영, 천핑위안, 이혜령, 미쓰이 다카시, 김수림, 권명아 (지은이)
성균관대학교동아시아학술원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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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언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흔들리는 언어들 (언어의 근대와 국민국가)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언어학
· ISBN : 9788979867336
· 쪽수 : 668쪽
· 출판일 : 2008-02-28

책 소개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이 2006년과 2007년 걸쳐 개최한 두 번의 학술회의 성과에 기초해 엮었다. 첫 번째 학술회의 <동아시아 근대 어문질서의 형성과 재편>은 동아시아 중세사회의 보편 문어 질서가 근대의 국민적/민족적 어문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검토했다. 두 번째 학술회의 <근대어의 형성과 한국문학의 언어적 정체성>은 대상을 한국으로 제한하여 이전의 논의를 보다 심화시켰다.

목차

1부_동아시아 근대 어문질서의 안과 밖

* 20세기 전후 한국에 있어서 문명 개념―동아시아 어문질서의 근대적 개편과 관련해서|임형택
* 근대 일본의 한자와 자국어 인식|고야스 노부쿠니子安宣邦
* 연설과 근현대 중국 문체의 변혁―‘有聲的中國’|천핑위안陳平原
* ‘문언.백화’를 넘어서―근대 중국에서 ‘국어’ 문제|무라타 유지로村田雄二郞
* 근대 계몽기 어문현실과 정약용―조선 후기 어문인식의 근대적 굴절양상 연구 서설|류준필

2부_근대어의 분할과 문학언어
* 소설에서 근대어문의 실현 경로―동아시아 보편문어에서 민족어문으로 이행하기까지|임형택
* 매체의 언어분할과 근대문학―근대소설의 기원에 대한 매체론적 접근|한기형
* 번역.번안소설과 한국 근대소설어의 성립―근대소설의 양식과 매체 그리고 언어|박진영
* 조선어.방언의 표상들―한국근대소설, 그 언어의 인종주의에 대하여|이혜령
* 방언-혼재향(混在鄕, heteropia)의 언어―백석의 방언과 그 혼돈, 그 비밀|김수림

3부_언어정치와 식민지
* 식민지시기 조선에서의 언어운동 전개와 그 성격―1920~30년대를 중심으로|미쓰이 다카시三ツ井 崇
* 검열관 니시무라 신타로(西村眞太郞)와 조선어문|박광현
* 경성제대의 교양주의와 일본어|윤대석
* 국어와 조선어 사이, 내선어(內鮮語)의 존재론―일제 말의 언어정치학, 현영섭과 김사량의 경우|황호덕
* 내선일체 이념의 균열로서 ‘언어’―전시동원체제하 국책의 ‘이념’과 현실 언어공간의 관계를 중심으로|권명아

4부_탈식민의 ‘국민어’
* 해방기 어문운동이 문학에 미친 영향―문인들의 반응을 중심으로|김동석
* 언어 법제화의 내셔널리즘―1950년대 한글간소화파동 일고|이혜령
* 전후세대의 문학과 언어적 정체성―전후세대의 이중언어적 상황을 중심으로|한수영
* 한글세대의 문학 언어의 특징―김승옥을 중심으로|서영채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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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서영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목포에서 태어났다.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문학과 이론을 강의한다.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17년간 일했고, 1994년 계간 『문학동네』를 창간하여 2015년까지 편집위원을 지냈다. 『소설의 운명』, 『사랑의 문법』, 『문학의 윤리』, 『아첨의 영웅주의』, 『미메시스의 힘』, 『인문학 개념정원』, 『죄의식과 부끄러움』, 『풍경이 온다』, 『왜 읽는가』 등을 썼다. 고석규비평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올해의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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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엮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 유학과 실학, 당대 동아시아 고전을 연구하고 널리 소개해온 원로 한문학자이자 한국학자.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로 정년퇴임 후 같은 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한국문학사의 시각』 『실사구시의 한국학』 『문명의식과 실학』 『동아시아 서사와 한국소설사론』 등이, 공편역서로 『백호전집』 『역주 목민심서』 『역주 매천야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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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출생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근대소설의 형성과정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부임했으며 국립타이완정치대학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2019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화제도사의 시각에서 식민지 근대성의 구조를 해명하는 데 문제의식을 두고 있다. 연구의 초점은 대중매체의 역사성, 문화시장과 문장표현에 대한 국가검열의 영향 두 가지이다. 그동안 <카프비평자료총서>(공편), <한국 근대소설사의 시각>, <근대어ㆍ근대매체ㆍ근대문학>(공저), <흔들리는 언어들>(공편), <식민지 검열―제도ㆍ텍스트ㆍ실천>(공편), <염상섭문장전집>(공편), <저수하의 시간, 염상섭을 읽다>(공편), <근대 학술사의 전망>(공저), <帝國の檢閱―文化の統制と再生産>(공편), <제국의 검열―문화의 통제와 재생산>(공편), <미친 자의 칼 아래서―식민지 검열관련 신문기사자료> 등의 책을 쓰거나 동료들과 함께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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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석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대구 출생.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및 국어교육연구소 겸무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김윤식 강좌 선정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동아시아 식민지 담론과 근대 문학교육, 일제 말기 제주문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식민지 문학을 읽다』, 『식민지 국민문학론』, 『근대를 다시 읽는다』(전2권, 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키메라』, 『국민이라는 괴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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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스 노부쿠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생. 도쿄대학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오사카대학 명예교수. 사상사·윤리학 전공. 한국어로 번역된 도서는 다음과 같다. 『한자론』, 『일본 내셔널리즘 해부』,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론의 개략'을 정밀하게 읽는다』, 『일본근대사상비판』, 『귀신론』, 『야스쿠니의 일본, 일본의 야스쿠니』, 『동아 대동아 동아시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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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교수. 경성제국대학과 재조일본인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오다, 일본의 ‘패전’ 이후에 관심을 가지고 재일조선인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역저서로는 『「현해탄」 트라우마』(저서), 『제국대학: 근대 일본의 엘리트 육성 장치』(역서), 『재일조선인 자기서사의 문화지리 1?2』(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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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계간 『역사비평』 편집위원, 미국 듀크대학교, 일본 도시샤대학교 방문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문학과 현실의 변증법』(1997), 『소설과 일상성』(2000), 『한국 현대비평의 이념과 성격』(2000), 『친일문학의 재인식-1937~45년간의 한국소설과 식민주의』(2005), 『사상과 성찰-한국 근대문학의 언어·주체·이데올로기』(2011), 『전후문학을 다시 읽는다-이중언어·관전사·식민화된 주체의 관점에서 본 전후세대 및 전후문학의 재해석』(2015), 『정치적 인간과 성적 인간-한국 근대문학의 언어·주체·이데올로기』 II(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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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핑위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경대학 중문과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소설과 산문, 학술사, 교육사, 도상 연구 등이다. 『中國小說敍事模式的轉變』, 『千古文人俠客夢』, 『中國散文小說史』, 『從文人之文到學人之文』, 『中國現代學術的建立』, 『觸摸歷史與進入五四』, 『作爲學科的文學史』, 『大學何爲』, 『抗戰烽火中的中國文學』, 『左圖右史與西學東漸』, 『現代中國的述學文體』, 『有聲的中國』, 『未完的五四』 등 40여 종의 저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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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8년 현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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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연구-글쓰기의 인터페이스” 아프꼼의 래인커머(來人comer)이다.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 재직 중이며 젠더 어펙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파시즘과 젠더 정치,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한국 근현대사와 문화, 문학을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1990년대 페미니즘 정치를 다룬 『맞장뜨는 여자들』(2001)은 단독자로서의 여성 주체가 부상하는 역사적 순간을 기록한 책이다. 단독자로서 여성 주체가 부상했던 짧은 정치적 순간은 외환위기로 인해 급격하게 진부한 삶의 양태로 회귀했다. 『가족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000)는 이 퇴행과 반복의 한국사를 다룬 책이다. 이후 젠더 정치로 본 한국 근현대사 3부작인 『역사적 파시즘 : 제국의 판타지와 젠더정치』(2005), 『식민지 이후를 사유하다』(2009), 『음란과 혁명 : 풍기문란의 계보와 정념의 정치학』(2013)을 냈다. 파시즘과 젠더 정치 연구는 매혹, 열광 등 파시즘과 정념의 특별한 관계를 해명하는 일이기도 했다. 『음란과 혁명 : 풍기문란의 계보와 정념의 정치학』이 『무한히 정치적인 외로움 : 한국 사회의 정동을 묻다』(2012)와 짝을 이루는 연구서인 이유다.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 : 부대낌과 상호작용의 정치』는 이런 필자의 연구 여정의 결과이자, 다른 삶을 향한 발명과 실패의 개인적이고도 집단적인 실험의 결과이다.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는 헤이트 스피치(혐오발화)와 젠더 정치에 대한 후속작과 나란히 읽혀지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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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저는 그 속에서 당신의 흔들리는 손을 본 듯 합니다. 저의 독단인지도 모릅니다만, 감상인지도 모릅니다만…”
식민지기의 한 작가 김사량은 이렇게 쓰고 있다. 이 짤막한 표현 속에는 식민지인의 일본어 글쓰기가 의식적인 선택과 결단의 소산이면서 동시에 수치와 공포를 불러내는 계기일 수밖에 없다는 고백이 들어있다.
그런 점에서 ‘흔들리는 손’은 언어지배를 추구한 식민주의의 위력만이 아니라 그 실패를 증언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 것이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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