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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텐트 한국판 2014

베스텐트 한국판 2014

(사회 비판과 대안 모색을 위한 잡지 WESTEND)

악셀 호네트, 페르디난트 주터뤼티, 카이-올라프 마이발트, 슈테판 포스빙켈, 칼 슐뢰겔, 윌리엄 로이, 티모시 다우드, 맹정현, 이만우, 박선영, 홍준기 (지은이), 연구모임 사회 비판과 대안 (옮긴이)
사월의책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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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텐트 한국판 201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베스텐트 한국판 2014 (사회 비판과 대안 모색을 위한 잡지 WESTEND)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9718613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02-25

책 소개

<베스텐트>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비판적 철학자, 사회학자들의 모임인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공식 저널이다. 잡지명인 ‘WestEnd’는 ‘서구의 종말’이라는 뜻으로, 서구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는 이름이다.

저자소개

홍준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법과대학과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독일 브레멘대학, 파리 10대학에서 수학한 후 라캉과 알튀세르에 관한 논문으로 브레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 연구소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정신분석가, 철학자로 활동 중이다. 파리의 라캉주의 분석가로부터 교육분석을 받았다. 저서로는 『라캉과 현대 철학』,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남자의 성, 여자의 성』, 『라깡의 재탄생』(공저), 『피케티의 ‘21세기 자본’과 사회적 국가』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저서, 『라캉, 클라인, 자아심리학』에서 정신분석과 철학의 대화 속에서 정신분석 이론과 역사를 해설하고 클라인 정신분석을 재구성하면서 라캉의 『에크리』와 『세미나』를 비판적으로 철저히 재해석했다. 『강박증: 의무의 감옥』, 『라깡과 정신분석임상: 구조와 도착증』, 『제2의 사고』, 『변형들』, 『정신분석의 요소들』, 『현대적 관점의 클라인 정신분석』, 『클라인의 정신분석 테크닉 강의』 등 다수의 역서가 있으며, 정신분석과 현대 문화 및 철학에 관한 다수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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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정신분석학 석사, 파리7대학에서 정신분석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섹션클리닉, 파리 콜레주클리닉 등에서 정신분석학과 정신병리학을 공부한 후 서울대, 서강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에서 정신분석학을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 『프로이트 패러다임』, 『멜랑꼴리의 검은 마술』, 『트라우마 이후의 삶』, 『리비돌로지』,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싸우는 인문학』(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자크 라캉 세미나 11』(공역), 『라캉과 정신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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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박사로서 Southern California Psychoanalytic Institute에서 클라인 학파 교육분석을 받았으며, 현재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입법조사연구관)으로 재직 중이다.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일상생활과 문화형태, 그리고 집단행동을 탐구해 왔으며, 앞으로 정신분석과 사회정책의 연계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 『정신병과 권력표상』, 『정신분석과 문화: 우리 시대의 욕망 읽기』(공저), 『인간은 왜 악에 굴복하는가』, 『아동 정신분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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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멜라니 클라인 정신분석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청대 아동보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서로 『라깡, 사유의 모험』 등이 있으며, 역서로 『정신병, 모친살해, 그리고 창조성-멜라니 클라인』 『라깡과 아동정신분석』 『여자는 무엇을 원하는가?』(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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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 호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나 본대학, 보훔대학,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 사회학, 독문학을 공부했다. 콘스탄츠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을 거쳐, 위르겐 하버마스의 후임으로 1996년부터 2017년까지 프랑크푸르트대학의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실인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의 소장을 맡아 비판이론의 발전적 계승을 위해 노력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헤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Jack C.Weinstein 교수이다. 2015년에는 ‘에른스트 블로흐 상’(Ernst-Bloch-Preis)을, 2016년에는 ‘브루노 크라이스키 상’(Bruno-Kreisky-Preis)을 받았다. 저서로《권력 비판》(Kritik der Macht, 1988),《인정투쟁: 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형식론》,《정의의 타자: 실천 철학 논문집》,《물화: 인정이론적 탐구》,《분배냐, 인정이냐?: 정치철학적 논쟁》(공저),《비규정성의 고통: 헤겔의〈법철학〉을 되살려내기》,《사회주의 재발명: 왜 다시 사회주의인가》,《자유의 권리》(Das Recht der Freiheit, 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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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주터뤼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인스브루크 대학, 콘스탄츠 대학, 베를린 자유대학 등에서 신학과 사회학을 공부하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빈 대학에서 교수자격을 취득했다. 여러 해 동안 사회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프랑크푸르트 대학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가족 및 청소년, 폭력 문제에 관한 독창적인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저서로 『폭력의 이력: 폭력과 무시의 순환 속의 청년들』 『인종 연대책임: 인종 갈등의 부정적 분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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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올라프 마이발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독일에서 태어나 빌레펠트 대학, 하이델베르크 대학,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튀빙겐 대학에서 교수자격을 취득했다. 오스나브뤼크 대학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법, 직업, 젠더, 가족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사회학 연구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 『합리화 과정으로서 경제사』 『법의 성립』 『평등성의 지평에서 본 젠더 차별』(공저) 『현대 직업체계의 전문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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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포스빙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르부르크 대학과 괴팅겐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괴팅겐 대학에서 사회과학 박사학위를, 뒤스부르크-에센 대학에서 사회학 교수자격을 취득했다. 2001년부터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노동사회학, 경제사회학, 인정의 사회학에 중점을 두고 현대 사회에서 노동의 규범에 관한 폭넓은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인정과 평판』 『어떤 고객지향인가?: 서비스 노동에서의 인정』(공저) 『비정상적 정상성?』(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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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슐뢰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독일에서 태어나 베를린 자유대학, 모스크바 대학,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 역사, 사회학을 공부하고 스탈린 이후 소련에 관한 연구로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을 대표하는 역사학자로서 현대 유럽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각종 매체에 글을 기고해왔으며, 유럽 도시들의 역사에 관한 저작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저작들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현재 비아드리나 유럽대학에서 동유럽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모스크바 읽기』 『베를린 연대기』 『공포와 꿈-모스크바 1937』 『유럽의 국경지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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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로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에모리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부터 캘리포니아 대학(UCLA)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의 사회적 구성, 비교역사 방법론, 음악사회학, 사회운동 등에 관한 사회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관련 저작들을 집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자본의 사회화-미국에서 대기업의 부상』 『사회 만들기-우리 세계의 역사적 구성』 『빨갱이, 백인, 블루스-미국의 사회운동, 포크 뮤직, 인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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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다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주류적 시장의 성립에 관한 연구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음악, 미디어, 문화, 조직화에 관한 문화사회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여러 논문을 집필하고 있다. 1994년부터 에모리 대학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서로 『음악이 왜 사회학적으로 문제가 되는가?』 『음악, 문화, 사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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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모임 사회 비판과 대안 (엮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발족한 비판적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철학자, 사회학자, 정신분석학자, 문화예술이론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베스텐트 한국판’을 기획했으며, 비판적 사회이론을 소개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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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모임 사회 비판과 대안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저자들은 단지 이상적 규범과 불의한 현실 사이의 불일치를 넘어서 이상적 규범의 실현과정 자체에서 발생하는 역설적 효과들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이는 정의와 부정의 사이의 단순 대립에 의거한 사회비판이 아니라, 자유와 정의라는 규범적 목표의 실현과정에서 역설적으로 발생하는 불의한 결과들에 대해 보다 민감한 감수성을 가진 사회비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원식, 「한국판 서문」, 8쪽)

오늘날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유지되었던 규범적 이념들이 여전히 수행적 현실성을 갖고 있지만, 그 근저에서는 해방적 의미를 상실하거나 그 의미가 변질된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이념들은 많은 곳에서 새로운 단계의 자본주의 확장을 단순히 정당화하는 개념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렇게 변질된, 그리고 파악해내기 어려운 규범적 발전 형태를 이번 호의 주제로 설정했으며, 이를 파라독스(Paradox)라는 틀을 통해 살펴볼 것이다. 여기서 파라독스란 지난 수십 년간 성공적으로 제도화된 원칙들이 사회적 상황 때문에 탈연대적이고 무기력한 통합의 규범적 수단이 됨으로써 오늘날 거의 정반대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독특한 사실을 말한다. (악셀 호네트, 「현대의 규범적 역설」, 16쪽)

인사권자들은 고유성을 가진 구직자를 그저 채용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자리에 적합한 정도만큼의 고유성을 가진 구직자를 원한다. 여기서 구직자에게 하나의 역설적 상황, 딜레마적 행위 상황이 발생한다.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기대하는 만큼의 고유성을 가져라.’ 여기서 우리는 시장지향과 고유성이 어떻게 서로 합치하는지를 볼 수 있다. 즉 개인들은 시장의 수요에 맞게 스스로 그렇게 되고자 열망한다. 구직상황에서 요구되는 것은 “기능적 고유성”이다. (슈테판 포스빙켈, 「탈경계화된 노동의 역설들」, 68쪽)

다음과 같은 역설이 존재한다. 즉 평등 원리의 실현이 그 혜택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평가절하와 배제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역설은 이미 다음과 같은 클라우스 오페의 질문에도 담겨 있다. 과연 원거주민들은 다른 종족 집단들이 법적이고 정치적인 평등을 누리는 것을 인정하기 위해 요구되는 추상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 그의 회의적 견해는 현대화 과정에서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되고 신분 하락의 위협을 받는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평등은 특별히 “과도한”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관찰에 기초한 것이다. 때문에 이들은 자연주의적인 “차이의 확보”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이러한 기제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주자들이 경제생활에 참여하고 정치적 권리를 가지게 되고 나아가 그것을 행사하게 되면 새로운 배제의 시도가 나타나게 되며, 이는 종족 간의 평등한 교류를 위협하게 된다는 것이다. (페르디난트 주터뤼티, 「종족 평등의 역설적 결과」, 87쪽)

무의식의 정치학은 단순히 어떻게 한 인간의 무의식이 정치적인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보다 근본적으로, 집단형성이나 문명과 죄의식의 내밀한 관계를 탐구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부터 시작해, 심리내적인 관계뿐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관계들까지 포괄해서 주체와 타자의 관계를 “네 가지 담화”라는 관점에서 이론화한 라캉주의로 완성되는 “집단심리학”으로서의 정신분석, 다시 말해 “정치적인 것의 무의식”에 대한 탐구로서의 정신분석의 역사가 있다. 요컨대 무의식의 정치학은 무의식이 정치적인 것이라는 테제를 넘어, 근본적으로 모든 정치적인 것은 또한 무의식적이라는 것을 함축한다. 가족, 사회, 국가를 관통하는 모든 관계들의 근원에는 무의식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또한 모든 정치적인 관계의 핵심은 무의식적이라고 공식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맹정현, 「무의식의 정치학」, 1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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