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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모먼트

페미니스트 모먼트

권김현영, 손희정, 한채윤, 타리(나영정), 김홍미리, 전희경 (지은이)
  |  
그린비
2017-01-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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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모먼트

책 정보

· 제목 : 페미니스트 모먼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88976827999
· 쪽수 : 272쪽

책 소개

여성 혐오와 페미니즘 혐오가 만연한 시대에 페미니스트로 산다는 것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온오프라인의 공간에서 치열하게 싸워 승리를 거두는 짜릿한 순간들도 있지만, 각자의 삶터, 일터로 돌아왔을 때 부딪쳐야 하는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목차

서문 _ 우리들의 울퉁불퉁한 페미니스트 모먼트

질문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_ 권김현영
운명이야 | 저주받은 호기심과 환대받지 못한 질문들 | ‘여류’라는 딱지 | 그 많던 여학생들은 어디로 갔는가 | 질문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 제대로 질문하는 법 | 우리에겐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가 있다

할머니들 _ 손희정
어떤 휴가 | 나의 할머니 | 페미니스트 모먼트 | 그리고, 오키나와 | 12·28 불가역적 합의 | 배봉기, 할머니 | 할머니들 | 마지막 고백

페미니스트이기보단, 페미니스트가 아니고 싶지 않은 _ 한채윤
‘여성’이기에 주어진 다른 기대들 | 해방은 PC통신을 타고 | 계속되는 질문들 | 페미니스트 줄에 설래? 레즈비언 줄에 설래?!! | ‘페미니스트’, 직업도 직위도 자격증도 아닌 | 페미니스트가 아니고 싶지 않은 이들의 연대

세계와의 불화, 피부의 연대 : 페미니스트, 소수자, 퀴어 _ 나영정
통제 불가능한 각성된 타자 | 종북게이페미니스트의 시민권 | 소수자 되기: 비주류 여성 운동과 페미니즘 | 스킨십을 정치화하기 | 부딪히고 변하고 유연해진 몸으로

‘페미니즘 고딕체’ 권하는 세계를 살아가는 법 _ 김홍미리
‘처음’에 대하여 | 문제는 내가 아니었다 | 처음 만난 페미니즘과 나의 페미니스트 집착 | 옳은 나와 틀린 당신들 : 단단한 페미니스트와 모자란 페미니스트들 | 2015년의 ‘영페미니스트’를 환영하며 | 낯선 질문을 향해 몸을 움직이는 페미니즘 | ‘진짜’ 페미니즘, ‘진짜’ 페미니스트라는 덫에 걸리지 않기

계속, 끝까지, 페미니스트로 _ 전희경
여성, 세대, 시대 | 분노의 조직화 | “타임라인에 잠 못 이루는 페친들이 보인다” | 100인위가 한 것과 하지 않은 것 | 물러설 수 없으므로 앞으로 간다 | 개인 네트워크 조직의 이상(理想)과 고통 | 우리는 누구였는가? : 피해자/당사자/운동가 | 여성들 사이에서 나 자신을 다시 발명하기 | ‘마이 페미니즘’의 세대성과 비혼 선택의 정치성 | 정치적·문화적 동질성의 힘과 칼: 액티비스트 조직의 ‘시간’과 ‘공간’에 대하여 | 몸으로 만드는 신뢰 | 계속, 끝까지, 페미니스트로

기획 대담 _ 다시, 새롭게, 페미니스트 모먼트

지은이 소개

저자소개

권김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신만의 시선과 목소리로 한국 사회를 바라보고 이야기해온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PC통신과 인터넷이 보급되던 1990년대에 나우누리 여성 모임 ‘미즈’의 운영진을 맡았던 영페미니스트이며, 2000년대에는 여성주의 네트워크 〈언니네〉 편집팀장 및 운영진으로 활동했고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상근활동가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공부하며 이화여대, 국민대, 성공회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2020년 양성평등문화지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위원, 서울시위드유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여자들의 사회』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가 있으며, 『언니네 방 1~2』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등의 편저와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공저가 있다. 〈한겨레〉 〈씨네21〉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여 페미니스트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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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소수자 인권활동가, 성교육 전문가, 섹슈얼리티와 젠더 연구자 등 한채윤을 수식하는 말은 많지만, 무엇보다 그는 혐오에 편견에 맞서 끊임없이 사랑을 외치며 ‘끈질기게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온 사람이다. 1997년 PC통신 동성애자 인권모임 또하나의사랑에서 활동을 시작해 1998년에는 한국 최초의 퀴어 잡지 《버디》를 창간했다. 2001년부터 서울퀴어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조직위원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 중이다. 2002년에는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를 설립해 퀴어아카이브 퀴어락, 별의별상담연구소,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등 여러 성소수자 인권단체를 인큐베이팅했다. 2014년부터는 편견 없는 기부 문화 활성화와 성소수자 인권 증진에 힘쓰는 비온뒤무지개재단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우린 춤추면서 싸우지》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며 쓴 한채윤의 첫 에세이다. 저서로는 여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성과 사랑을 다룬 《여자들의 섹스북》이 있고, 공저로는 성문화 연구 모임 ‘도란스’ 총서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미투의 정치학》, 외에 《페미니스트 모먼트》 《퀴어돌로지》 《원본 없는 판타지》 《모두를 위한 성평등 공부》 《잠깐! 이게 다 인권 문제라고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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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주의 연구 활동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다. 2012년까지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였고, 일상 업무 중 하나는 언론에 보도된 살해당한 여성의 수를 세어 집계하는 것이었다. 끝이 없는 죽음의 행렬을 멈추려고 광장에 나갔고, 그때의 기억과 경험은 지금의 광장을 들여다보는 렌즈가 되어 주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지 고민하며 산다. 함께 쓴 책으로는 『가정폭력: 여성 인권의 관점에서』, 『처음부터 그런 건 없습니다』, 『페미니스트 모먼트』,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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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junhk1018@naver.com 페미니즘을 끝없이 펼쳐진 언어, 해석, 정치학의 들판이라 생각하다가, 내가 그 들판을 계속 달려갈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그 드넓은 들판에도 무섭고 인기 없는 장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발, 환자용 변기, 보호자 침대, 욕창방지매트, 장례식장, 울음을 터뜨렸던 병명… 이런 것들을 지나오면서, 아픈 사람의 페미니즘 혹은 돌보는 사람의 페미니즘이라는 것이 가능한지 고민하고 있다. 언어가 멈추는 곳에서 필요한 문장이 태어나게 하려고 씨름하는 것이 연구자라면, 정치학이 불가능해 보이는 곳에서 운동을 만들어내려 애쓰는 것이 활동가라면, 우선은 ‘연구활동가’라는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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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미디어연구X영상문화기획 단체 프로젝트38 멤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이론을 전공했으며, 수전 팔루디의 영향 아래 페미니즘 문화비평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 『당신이 그린 우주를 보았다』 『다시, 쓰는, 세계』 『페미니즘 리부트』 등과 공저 『제로의 책』 『도래할 유토피아들』 『원본 없는 판타지』 등이 있다. 『다크룸』 『여성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호러 영화』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백래시』에 해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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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페미니스트 모먼트’에 대해서 썼다. 이는 한편으로는 어느 사이 자신의 경험에 대해 거리 두기가 가능해진 페미니스트들의 자기 기록이기도 하다. 나는 우리에게 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쌓였다는 것,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이 열렸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리고 이처럼 기록할 수 있는 언어를 페미니스트 역사 안에서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 것이 즐겁다. 이는 기념하고 축하할 만한 일이다.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수수께끼를 풀고자 했던 용감한 여자들의 글은 나의 불안의 진정제였고 미래의 빛이었다. 그리고 대학에서 만난 여성학이 바로 호기심 어린 여자들의 질문을 환대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나는 여성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내 불안은 점차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페미니스트로서 세계를 인식한다는 것은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인식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러한 성(性)을 구성하는 다양한 조건들에 대해 인식한다는 것, 그러니까 계급과 연령, 신체적 조건, 민족, 성적 지향 등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인식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페미니스트로서 세계를 인식한다는 것은 ‘보편’이라는 것이 기실은 다양한 차이의 배제와 몰살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인식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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