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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3

어떤 날 3

(휴가)

김소연, 박연준, 요조 (Yozoh), 박세연, 이우성, 최상희, 장연정, 위서현, 김민채, 다람, 강윤정 (지은이)
북노마드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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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떤 날 3 (휴가)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783531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8-06

책 소개

상처가 나를 데리고 가는 여행은 어떤 여행일까? 1호에서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나는가?'라는 물음을 던졌던 여행무크지 <어떤 날>이 이번에는 '아픈 여행'을 테마로 다시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prologue 4

박세연_ 휴가 8
강윤정_ Nice, Pieces 12
김민채_ 동경東京 30
김소연_ 바캉스적 인간 62
다람_ 가까이, 더 가까이 90
박연준_ 보이지 않는 도둑이 훔쳐간 것들 108
북노마드 편집부_ 암스테르담에 갔다, We are on vacation 124
요조_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146
위서현_ 푸른 곳에 마음 풀다 172
이우성_ 더 자고 싶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처럼 일어났다. 그녀가 말했기 때문이다. “더 자.”190
장연정_ 휴가에 관한 몇 개의 말풍선들 208
최상희_ 프레고, 프레고 232

epilogue 268

저자소개

김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 『촉진하는 밤』과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한 글자 사전』 『나를 뺀 세상의 전부』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그 좋았던 시간에』 『어금니 깨물기』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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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밤, 비, 뱀》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 산문집 《소란》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모월모일》 《쓰는 기분》 《고요한 포옹》 《듣는 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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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Yozoh) (지은이)    정보 더보기
뮤지션, 작가. 제주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발표한 음반으로는 1집 <Traveler>, 2집 <나의 쓸모>, 단편영화로 만든 ep앨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이름들>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아무튼, 떡볶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만지고 싶은 기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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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 (그림)    정보 더보기
한국과 영국에서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에세이 『잔』 『토이』, 그림책 『밤이 깊었는데』를 펴냈습니다. 18살 달자, 9살 서겸이와 살며 틈틈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좋은 그림책이 무엇인지 고민하지만 답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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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스로 ‘미남’이 된 이우성]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했다. 『GQ』, 『아레나 옴므+』 등 패션 매거진 피처 에디터로 일했으며 『러너스월드』 한국판 초대 편집장을 맡았다.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크루 ‘미남컴퍼니’ 대표다.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2012), 『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2022)라는 제목의 시집도 출간했다. 비범한 오라의 소유자, 이우성을 누군가는 대표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편집장이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선배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그냥 형이라고 부른다. 또 누군가는 시인이라고 부른다. 이우성 주변엔 그를 부르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는 ‘밤의 라디오’ 같아서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 그의 말을 듣는 걸 좋아한다(는 것이 확실하다). 이우성은 말할 때 ‘마음’ ‘개념’ ‘본질’ 같은 단어를 자주 쓰는데, 그 이야기가 지루했던 적이 나는 없다. 이우성의 글은 그의 말투와 닮아서 신선하고 파격적이며, 지나치게 솔직하다. 어디서든 자신을 ‘미남’이라고 소개하는 대담함도 빛난다. 오랫동안 그와 친하게 지내며 최근에 깨달은 것이 있는데, 이우성이 정말로 ‘미남’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럴 수가. 내가 그의 언어에 미혹된 것일까? [윤성중, 월간 『山』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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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냥, 컬링』으로 비룡소 블루픽션상, 『델 문도』로 사계절문학상, 단편 「그래도 될까」로 제3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하니와 코코』 『마령의 세계』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소설집 『바다, 소녀 혹은 키스』 『B의 세상』 『닷다의 목격』 『우주를 껴안는 기분』, 에세이 『숲과 잠』 『살구의 마음』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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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생. 글과 노랫말을 쓴다. 『소울 트립』 『슬로 트립』 『눈물 대신 여행』 『안녕, 나의 모든 순간들』 등의 에세이를 펴냈고, 샤이니, 러블리즈, 에이핑크, 원더걸스 등 가수들의 앨범에 노랫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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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KBS 아나운서로 15년간 일하다가, 마음을 다루는 일에 매료되어 심리상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현재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객원교수이자 전문상담가로, 주로 그림책을 통한 표현예술치료와 심리상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만남의 힘』, 『뜨거운 위로 한 그릇』, 여행 에세이 『어떤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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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편지 쓰는 일이 직업이 되면 어떨지 자주 몽상했던 INFP형 인간. 여덟 살 때 친구에게 받은 첫 편지부터 어제까지 받은 편지까지 단 한 통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는 맥시멀리스트. 초등학생 때부터 편지를 쓰느라 밤을 새우는 일이 잦았던 탓에 키는 작지만, 편지를 주고받은 그 시간이 나와 당신을 키웠고 살게 했다고 믿는 사람.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했고, 파주와 서울에서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언젠가는, 서점』 『더 서울』 『어느 날 문득, 오키나와』를 썼다. 지금은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며, 책방 ‘취미는 독서’를 운영한다. 코로나 시대의 외로움을 이겨내자는 바람으로, 실물 편지 구독 서비스 ‘편지할게요’에서 에세이를 써 부치고 있다. @willbewri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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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Where to go> <Daydreaming> <산들산들> 등의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www.facebook.com/Daram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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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청림출판에 입사해 경제경영서로 편집 업무를 배웠다. 2009년 마음산책으로 이직했으며, 인문/예술/문학 분야의 책을 만들었다. 2012년 문학동네로 옮겨 현재까지 국내소설과 산문집, 문학동네시인선을 만들고 있다.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 배수아 작가의 『뱀과 물』,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등을 편집했다. 2019년 유튜브 채널 ‘편집자K’를 열었다. 원고에서 책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고 있다. 『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는다』(공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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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끝끝내 사랑을 줄 수는 없겠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주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저 좋은 것만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로 한다.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 말고, 이게 내 사랑이라고 보여주고 싶은 것 말고, 좋은 것만 주고 싶다. 다짐이랄 것도 없는 상념이 머릿속을 떠다닌다. 우리의 인생엔 설명할 수 없는 일투성이일 것이다. 너는 나의 리얼리티,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
- 강윤정 ‘Nice, Pieces’ 중에서


그러다 발견한 말은 바쿠우스vacuus. ‘비어 있다’는 뜻의 라틴어였다. blank 혹은 empty에 해당하는 말이었다. 나는 내 멋대로 ‘호모 바쿠우스’라는 말을 발명했다. 비워져 있는 사람. 그 어떤 의미 부여도 할 수 없는 괄호의 사람. 정말로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이따금 무언가로 내 대명사를 채우려들 때마다, 나는 호모 바쿠우스야, 하고 되뇐다. ‘바쿠우스’는 우리가 흔히 쓰는 ‘바캉스(프랑스어 vacance)’의 어원이기도 하단다. 그러니, 어떤 면에서 호모 바쿠우스라는 내 삶의 모토는 바캉스적 인간이라는 뜻이 이미 포함된 셈이다.
- 김소연 ‘바캉스적 인간’ 중에서


휴가는 ‘인생’이란 큰 덩어리에 갈라진 틈, 어떤 ‘사이’에 도착하는 것이다.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목적의식 없이 순간 속에 자연스럽게 머물거나 스밀 수 있다. 쉬자. 주먹을 펴고, 욕심과 걱정에서 놓여나자. 나는 가벼워지고 내 삶은 더 말랑하고 행복해지리라. 치열하게 흐르는 삶. 거센 물결 속에 작고 반짝이는 징검다리가 놓여 있다. 운이 좋은 사람, 눈 밝은 사람만이 이 징검다리를 발견하고는 천천히, 맛있게 건너갈 것이다. 모두에게 그런 행운이, 가능한 많이, 가능한 자주 있기를.
- 박연준 ‘보이지 않는 도둑이 훔쳐간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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