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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5

어떤 날 5

(여행 사용법)

김소연, 정성일, 신해욱, 박연준, 정혜윤, 요조 (Yozoh), 최상희, 장연정, 위서현, 김혜나, 김민채, 김현정, 최진아, 강윤정 (지은이)
  |  
북노마드
2014-07-1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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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5

책 정보

· 제목 : 어떤 날 5 (여행 사용법)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7835584
· 쪽수 : 232쪽

책 소개

여행이란 몸이 기억하는 것이라, 지금 여기에 실재하는 우리는 이따금 몸이 꺼내어놓는 감각의 기억에 파묻혀 여행을 갈망한다. 여행은 ‘가는’ 것이며, 몸이 ‘겪는’ 것이다. 때문에 여행이란 상상할 수 없는 무엇,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무엇이다.

목차

다섯 개의 교토 _강윤정 16
시간 여행자의 대만 여행법 _김민채 30
알맹이를 뺀, 알맹이 인도 여행 일지 _김소연 54
그곳의 시간은 동화와 같아서 _김현정 72
깐짜나부리를 여행하는 법 _김혜나 84
여행 사용법: 프라하에서 _박연준 98
나의 광주 _신해욱 112
1997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다녀왔다 _요조 126
한껏 달리려거든, 한껏 게을러지렴 _위서현 142
어떤 여행 사용법 _장연정 154
나는 루브르를 달려보고 싶다 _정성일 170
잘 듣는 할머니 _정혜윤 186
시속 4킬로미터의 봄 여행 _최상희 200
브뤼셀, 빈티지 여행 _최진아 214

저자소개

김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 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에게』, 『촉진하는 밤』을 펴냈으며 노작문학상, 현대문학상, 육사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라는 말 속에 또다른 바깥이 상정되어 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언어를 돌보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 바깥의 우리'가 '우리'로 포함될 때까지 시를 쓰며 살고 싶습니다. 현재, 한국의 인천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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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밤, 비, 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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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술적 저널리즘을 꿈꾸는 라디오 피디. 세월호 유족의 목소리를 담은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시즌 1, 재난참사 가족들과 함께 만든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 유족이 묻고 유족이 답하다〉 등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자살률의 비밀〉로 한국피디대상을 받았고, 다큐멘터리 〈불안〉,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새벽 4시의 궁전〉, 〈남겨진 이들의 선물〉, 〈조선인 전범 75년 동안의 고독〉 등의 작품들이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사생활의 천재들』, 쌍용차 노동자의 삶을 담은 르포르타주 『그의 슬픔과 기쁨』, 『아무튼, 메모』, 『앞으로 올 사랑』, 『슬픈 세상의 기쁜 말』,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 등이 있다. 기후위기시대 예술창작집단 이동시(이야기와 동물과 시)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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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Yozoh) (지은이)    정보 더보기
뮤지션, 작가. 제주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발표한 음반으로는 1집 <Traveler>, 2집 <나의 쓸모>, 단편영화로 만든 ep앨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이름들>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아무튼, 떡볶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만지고 싶은 기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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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냥, 컬링』으로 비룡소 블루픽션상, 『델 문도』로 사계절문학상, 단편 「그래도 될까」로 제3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하니와 코코』 『마령의 세계』, 소설집 『바다, 소녀 혹은 키스』 『B의 세상』 『닷다의 목격』, 여행 에세이 『여름, 교토』 『빙하 맛의 사과』 『숲과 잠』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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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생. 글과 노랫말을 쓴다. 『소울 트립』 『슬로 트립』 『눈물 대신 여행』 『안녕, 나의 모든 순간들』 등의 에세이를 펴냈고, 샤이니, 러블리즈, 에이핑크, 원더걸스 등 가수들의 앨범에 노랫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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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KBS 아나운서로 15년간 일하다가, 마음을 다루는 일에 매료되어 심리상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현재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객원교수이자 전문상담가로, 주로 그림책을 통한 표현예술치료와 심리상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만남의 힘』, 『뜨거운 위로 한 그릇』, 여행 에세이 『어떤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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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청귤》 《깊은숨》, 장편소설 《제리》 《정크》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등이 있다. 수림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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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편지 쓰는 일이 직업이 되면 어떨지 자주 몽상했던 INFP형 인간. 여덟 살 때 친구에게 받은 첫 편지부터 어제까지 받은 편지까지 단 한 통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는 맥시멀리스트. 초등학생 때부터 편지를 쓰느라 밤을 새우는 일이 잦았던 탓에 키는 작지만, 편지를 주고받은 그 시간이 나와 당신을 키웠고 살게 했다고 믿는 사람.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했고, 파주와 서울에서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언젠가는, 서점』 『더 서울』 『어느 날 문득, 오키나와』를 썼다. 지금은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며, 책방 ‘취미는 독서’를 운영한다. 코로나 시대의 외로움을 이겨내자는 바람으로, 실물 편지 구독 서비스 ‘편지할게요’에서 에세이를 써 부치고 있다. @willbewri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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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에서 영어학과 영어통번역학을 공부했다. 시와 소설을 읽는 데 삶의 많은 부분을 들여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글을 쓰고, 문학을 번역하는 삶을 그린다.『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10가지 방법』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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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이다. 소심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그림을 즐겨 그린다. www.jina-g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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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청림출판에 입사해 경제경영서로 편집 업무를 배웠다. 2009년 마음산책으로 이직했으며, 인문/예술/문학 분야의 책을 만들었다. 2012년 문학동네로 옮겨 현재까지 국내소설과 산문집, 문학동네시인선을 만들고 있다.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 배수아 작가의 『뱀과 물』,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등을 편집했다. 2019년 유튜브 채널 ‘편집자K’를 열었다. 원고에서 책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고 있다. 『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는다』(공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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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유롭게, 연연하지 않고, 그러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는 꼭 쥔 채, 마치 여행하듯이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지. 늘 그렇게 살 수만은 없으니 다만 며칠이라도 흉내를 내어보는 것 또한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일인지. 이번 여행을 점과 선으로 연결하면 두 번씩 겹치는 선도 있고, 지도에 아주 희미하게 표시되는 점도 있어 깔끔하지 않은 그림이 완성될 것이다. 이 그림이야말로 내가 생각하던 ‘여행하듯이’ 하는 여행이었구나 싶어 썩 마음에 든다.
- 강윤정 ‘다섯 개의 교토’ 중에서


카를 다리 위에서 블타바 강을 내려다보는 일은 근사했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사람들 옆에서, 나도 같이 온 사람에게 “지금 보이는 저기, 저 지붕들의 색깔만큼 행복해”라고 말해주었다. 얼마나 평온하고 예뻐 보이던지 지붕 쪽으로 쏟아지고 싶었다. 다리 위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과 액세서리를 파는 사람, 개와 함께 앉아 있는 거지, 강 위에 떠 있는 백조들, 근사하게 늙어가는 브리지밴드를 보며 한참을 서 있었다. 행복은 근사치다. 절대치가 아니다. 그 순간 카를 다리 위에서, 나는 행복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었다.
- 박연준 ‘여행 사용법: 프라하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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