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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정원

모두의 정원

(삶의 기술, 다섯 번째)

박복선, 이아롬, 임덕연, 오선재, 전정일, 오창균, 김성원, 이민영, 이유진, 한별, 김영민, 남수정, 최원형, 박지은 (지은이), 크리킨디센터 전환교육연구소 (기획)
  |  
교육공동체벗
2019-04-0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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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정원

책 정보

· 제목 : 모두의 정원 (삶의 기술, 다섯 번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계간지/무크
· ISBN : 9788968801143
· 쪽수 : 136쪽

책 소개

삶의 기술, 다섯 번째 이야기. 볼테르는 실제로 밭을 가꾸었고, 여기서 수확한 것으로 손님들을 위한 식탁을 차렸다고 한다. 개인적인 서신에도 이와 유사한 표현이 자주 나온다고 한다. 그에게 정원을 가꾸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참여’였다.

목차

04 《삶의 기술》 5호를 펴내며
우리의 정원(텃밭)을 가꾸자 | 박복선

특집
모두의 정원


08 어쩌다 보니 리틀 포레스트 | 이아롬
16 텃밭을 가꾼다는 것은 나눔을 익히는 것 | 임덕연
23 텃밭 정원 첫발 내딛기 | 오선재
36 어린이 농부와 함께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 전정일
50 좋은 흙 만들기 | 오창균
58 도시 전환의 기지, 공동체 텃밭 | 김성원

삶의 기술

66 자연을 담은 비전화카페 | 이민영
72 ‘커피’로 만든 에너지 자립 섬 삼소 | 이유진

기획
자기 길을 만들어 가는 청년들 2


82 나를 설명할 언어 찾기 | 한별
89 그렇게 살아온 나의 길은 | 김영민
96 회복의 여정 | 남수정

연재

106 최원형이 만난 사람① 농부 이재관 | 최원형
120 놀이해부도감① - 딱지치기 | 물고기(박지은)

저자소개

임덕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오히려 아이들에게서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작은 논과 텃밭에서 먹을거리를 키우며, 먹을거리가 자기를 키워주는 것을 알았답니다. 경기도 여주 남한강 생태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속담 하나, 이야기 하나』,『만길이의 짝 바꾸기』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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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연히 자작나무 한 그루에 반해 따라 들어간 여름 숲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큰유리새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자기 목소리와 자리를 갖지 못한 존재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뭇 생명과 조화로운 삶이 세대에 걸쳐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자연을 눈 가까이 불러들이고 싶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으로 더 많은 더 넓은 더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그린 모든 것들은 순환하는 하나의 세상입니다. 오래오래 보고 싶은 것들이고요. 크고 작은 목숨붙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내일도 그릴 겁니다.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잡지사 기자와 EBS, KBS 방송 작가로 일했습니다. 생태·에너지·기후변화와 관련해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며 시민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착한 소비는 없다》,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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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자센터, 크리킨디센터, 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생활기술을 가르치고 많은 기고를 했다. ‘예술과 기술을 놀이처럼’이란 모토로 ‘PlayAT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놀이터 디자인과 놀이터 전시에 참여했고, 이 과정의 경험을 살려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책을 냈다. 놀이터에 대한 관심을 학교로 확장해 학교 운동장의 재구조화와 학교 공간 혁신에 관심을 갖고 오랜 동안 연구하며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학교 공간 기획자로 활동하며 많은 교육현장에서 교육 공간에 관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태적 전환과 자급자족을 위한 다양한 삶의 기술인 적정기술, 텃밭, 공동체, 공예예술에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탐구하고 실험하고 있다. 삶을 경험을 꾸준히 책으로 저술해 지식과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해왔다.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이웃과 함께 짓는 흙부대 집》 《시골, 돈보다 기술》 《근질거리는 나의 손》 《점화본능을 일깨우는 화덕의 귀환》 《화목난로의 시대》 등의 책을 썼고, 공저로 《똥의 인문학》, 《사물에 수작 부리기》, 《기계비평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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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녹색전환연구소 소장.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녹색연합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지냈다. 국무총리 그린뉴딜 특보, 서울에너지공사 이사,2050탄소중립위원회 위원으로 역할했다. 지은 책으로 《원전 하나 줄이기》 《전환도시》 《태양과 바람을 경작하다》가 있다. 2021년 ‘들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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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크리킨디센터 전환교육연구소 소장. 전교조 결성으로 해직되면서 선생을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직한 학교를 나온 것도 그 덕분입니다. 《우리교육》에서 편집장을 했고, 성미산학교에서 교장을 했고, 지금은 크리킨디센터 전환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있습니다. 경계를 넘나드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저서로 《가장 민주적인, 가장 교육적인》,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공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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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선의 다른 책 >
전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들과 자연이 스승임을 날마다 깨달으며 일과 놀이로 자라고 있다. 2007년부터 대안교육기관 과천맑은샘학교 교사로 있고 지금은 과천맑은샘학교 교장 일을 맡고 있다. 마을과 교육을 잇고 적정기술과 교육을 연결하며, 주민자치와 교육자치 그리고 제도권 교육과 대안교육을 마을교육공동체에서 가꾸는 일들을 한다. 인간의 탐욕이 지구생태계와 인류 생존을 위협한다고 생각하고, 아이들과 마을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 삶·교육·문명의 전환을 꿈꾼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가꾸는 데 부족해서 늘 미안함과 고마움, 염치를 떠올리며 성찰하고 있다. 쓴 책으로 《일과 놀이로 자란다》, 엮은 책으로 《벼룩처럼 통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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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농업과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글과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작은 도시 텃밭을 가꾸며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하는 활동인 ‘귤현동분해정원’, 마르쉐 ‘퇴비클럽’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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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서 농장을 꾸리며 공부도 하고 있다. 일만 하는 소도 공부만 하는 도깨비도 되지 않으려 노력하는 중이다. osj99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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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시흥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농사 경험을 나누는 강의도 하는 농부입니다.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농부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흙에서 사람 냄새를 느낄 때 행복합니다. ockhh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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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급 자족 자립이란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데 관심이 많아, 비전화공방서울에 깃들어 함께하고 있습니다. minyoung.lee12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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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 연구자·창작자·기획자 모임 ‘삼색불광파’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와 주변을 긍정하고 또 함께 잘 살아가게끔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국가의 인정을 받지 않는 비제도권 배움터에 머물다 보니 교육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여전히 고민 중이지만, 이런 고민을 즐거이 나누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nabi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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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장장이를 꿈꾸는 20대 청년입니다. 내가 행복한 일을 하고, 더불어 즐겁게 사는 삶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전통문화교육원에서 대장간 교육을 받았고, 현재는 서울에서 ‘성산동 청년 칼갈이’를 하고 있습니다. k38381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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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라는 삶을 살아 낼 힘을 기르는 곳, 비전화공방서울에서 비전화제작자 1기로 활동했었다. 현재 우동사라는 건강한 삶터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이들과 함께 농사를 매개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j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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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의 기술〉 기획위원. 제작, 놀이, 실험의 아지트이자 활동인 릴리쿰의 공동 대표입니다. 릴리쿰은 ‘만들기’를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취하여 환경과 일상을 복원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실험하고 교류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시도와 실패, 연구와 공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의 모험》을 함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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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번 혼자 이것저것 키워 먹어 봤지만 ‘농사를 짓는다’ 말하기엔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농사를 한번 제대로 지어 보고 싶어요. 이런 저라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함께 농사지을 분 어디 없나요?”
맙소사! 반신반의하며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을 뿐인데 그동안 관계 맺어 온 많은 농부들이 응원해 줬고, 지원자도 두 명이나 나타났다! (……) “이거 완전 펑크잖아. 유기농 펑크네.” 음악 하는 친구가 웃으며 말했다. 회사를 또 때려치운 내가 우울의 밑바닥에서 허우적댈 줄 알았는데, 겁 없이 일을 벌이는 ‘펑크 락’ 같다며 친구는 ‘유기농 펑크’라는 별명을 지어 줬다. 내가 그동안 마이웨이로 농사 흉내를 내 왔다는 점도 DIY 정신을 지닌 ‘펑크’와 상통한다나 뭐라나.
- 이아롬, 〈어쩌다보니 리틀 포레스트〉


학교 텃밭은 생태교육을 하기 좋다. (……) 학교 울타리가에 가면 흔히 잡초라 하는 여러 가지 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각각 모양과 크기가 다른 씨앗을 관찰하기도 한다. 씨 속에 숨어 있다가 나오는 새싹도 씨마다 모두 다르다. 몇 해 텃밭을 가꿔 보면 호박 싹과 오이 싹을 구분할 줄 알고, 참외 싹과 수박 싹을 구분할 줄 안다. 시금치 싹과 당근 싹을 구분할 줄 알게 된다. 관찰은 참 오래되고 좋은 공부 방법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심고 물 주어 가꾼 것에 대단한 애착을 보이며 사랑한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물 주어 가꾼 장미처럼 의미를 둔다.
- 임덕연, 〈텃밭을 가꾼다는 것은 나눔을 익히는 것〉


흙과 함께 살다 보면 달별로 계절별로 느껴지는 냄새와 분위기, 느낌이 있다. 늦은 겨울과 가을이 되면 곳곳에서 고춧대를 태우는 냄새가 난다. 봄이 되면 땅이 녹는 냄새가 난다. 6월이 되면 물기와 모기가 생겨난다. 그렇게 한창 더워서 정신 못 차리는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하늘이 높아진다. 하늘이 높아지니 더위도 가시는 거 같다. (……) 꽃과 채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 그만큼 내 주위를 관찰하게 된다는 뜻일 수도 있겠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을 관찰하고 신경 쓰게 된다. 흙과 함께 살아서 알게 되었다.
- 오선재, 〈텃밭 정원 첫발 내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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