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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열공

@좌절+열공

(우리 시대 멘토 9인이 전하는 좌절 극복과 진짜 공부 이야기)

도종환, 정혜신, 정희진, 강풀, 강신주, 김진혁, 김진숙, 엄기호, 조국 (지은이)
  |  
서해문집
2011-08-25
  |  
1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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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열공

책 정보

· 제목 : @좌절+열공 (우리 시대 멘토 9인이 전하는 좌절 극복과 진짜 공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4834791
· 쪽수 : 288쪽

책 소개

정동문예아카데미에서 진행한 팔로우(Follow) 특강 ‘@좌절’과 ‘@열공’의 강의 내용을 모은 강연집. 우리 시대 멘토들에게 직접 ‘팔로우’하여 ‘좌절’과 ‘열공’의 경험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이다. 아홉 명의 멘토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좌절 극복과 진짜 공부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게 ‘트윗’하였다.

목차

머리말_ ‘좌절’ 권하는 사회에 건네는 유쾌한 치유법

<@좌절>
좌절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1강. 우리 시대 법학자_조국 : <시민사회의 좌절>
좌절이 좌절을 부르는 사회 -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2강. 치유의 심리학자_정혜신 : <좌절의 심리학>
좌절을 치유하는 놀라운 명약, ‘공감’ - 좌절의 순간에 함께 머물러 주기

3강. 타워크레인의 노동운동가_김진숙 : <노동자의 좌절>
대중의 역동성을 살려 낸다면, 좌절은 없다 - 무관심과 외면에서 진정성으로 돌아가기

4강. 담쟁이와 접시꽃 시인_도종환 : <시인의 좌절, 시대의 좌절>
아이러니한 ‘좌절의 연금술’ - 지극한 절망에서 희망을 빚어내다

5강. 시대를 그리는 만화가_강풀 : <예술가의 좌절>
좌절 ‘그까이 거!’ 좋아하면 이긴다 - 좌절 전문가, 맨땅에 헤딩하다

<@열공>
이 시대, 우리가 진짜 열나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

1강. 사랑의 철학자_강신주 : <철학하는 즐거움>
왜 우리는 철학을 공부해야만 하는가? - 마음의 프레임론, 사랑이 답이다

2강. 여성주의 인문학자_정희진 : <‘인문학 위기 담론’의 위기>
인문학의 위기는 재현의 위기, 언어의 위기 - 9.11 이후 포스트 국민국가 시대, 서구 남성 중심 담론의 무력(無力)과 무력(武力)

3강. 청춘의 인문학자_엄기호 : <인문학, 길 잃은 세상에서 길 찾기>
땀에 젖은 지폐를 거부하는 사회에서 길 찾기 - 열정은 없고 쾌락만 남아 있는 경험은 체험일 뿐이다

4강. 지식채널 e PD_김진혁 : <지식채널 e 탄생과 진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공부 방식, 지식채널 e - 최대한 의심하는 것이 진실에 가장 가깝게 가는 길이다

저자소개

도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충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흔들리며 피는 꽃』 『부드러운 직선』 『해인으로 가는 길』『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사월 바다』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누군가를 사랑하면 마음이 선해진다』 등이 있다.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부문 대상, 백석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19~20대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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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05년 전두환정권에서 무고하게 고문을 당하고 18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던 박동운 선생을 만난 이후로 1970~80년대 고문생존자, 5?18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 등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자로 살았다. 최근에는 해고 노동자, 세월호 유가족과 민간잠수사들을 치유하는 일을 했다. 지은 책으로 『정혜신의 사람 공부』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공저) 『당신으로 충분하다』 『홀가분』 『사람 vs 사람』 『남자 vs 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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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학 연구자. 서평가. 월간 오디오 매거진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다학제적 관점에서 공부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 5권), 《페미니즘의 도전》, 《아주 친밀한 폭력》,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처럼 읽기》, 《낯선 시선》 등을 썼으며,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누구나 그렇듯 자기소개는 어려운 일이다. 나는 안목 있는 독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 군 ‘위안부’ 문제를 계속 공부하는 연구자, 남성성과 여성성이 모두 자원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회를 희망하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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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만화가. 1997년 영서신문사에 만평을 연재하면서 데뷔하였고, 2001년부터 개인 홈페이지에 웹툰을 그리기 시작하며 온라인만화 시대를 열었다. 독특한 상상력, 생동감 있는 캐릭터 구축, 긴장감 넘치는 전개, 허를 찌르는 반전,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믿음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재탄생하여 호평을 받았다. 만화 『일쌍다반사』(2002), 『영화야 놀자!』(2002), 『순정만화』(2003), 『아파트』(2004), 『바보』(2004), 『타이밍』(2005), 『26년』(2006), 『그대를 사랑합니다』(2007), 『이웃사람』(2008), 『어게인』(2009), 『당신의 모든 순간』(2010), 『조명가게』(2011), 『마녀』(2013), 『무빙』(2015), 『브릿지』(2017), 동화 『안녕, 친구야』, 『얼음 땡!』을 쓰고 그렸다. 오늘의 우리 만화상(『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무빙』),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순정만화』), 독자만화대상(『순정만화』, 『타이밍』), 부천국제만화대상(『아파트』), 2015 대한민국 SF어워드 만화 부문 우수상(『무빙』)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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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VS 실천: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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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EBS(한국교육방송) PD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개념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를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2007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부문, 2008년 제20회 한국 PD대상 TV교양정보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8년 무비위크 창조적인 엔터테이너 50인에 선정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모르고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하는 그는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오늘도 마침표가 아닌 물음표를 알려주는 지식,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지식을 찾아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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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의 다른 책 >
김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조선공사(옛 한진중공업)에서 최초의 여성 용접사로 일하다가 5년 만에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해고되었다. 그 뒤 36년을 해고자이자 노동 운동가로 살아 왔다. 2011년 1월 6일 한진중공업 정리 해고에 반대하며 309일 동안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끝에 노사 합의를 이끌어 냈다. 현재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 위원이다. 지은 책으로 『소금꽃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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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울산에서 나고 자랐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폭력적이고 부패한 교사를 만나 교육과 학교에 대한 문제의식에 눈떴다. 전교협 해직교사들의 편지글 모음인 《내가 두고 떠나온 아이들에게》를 중학교 때 읽으며 다른 교육의 가능성을 갈망하게 되었다. 사회학과에 진학하였지만 학부 시절에는 거의 공부를 하지 않고 가톨릭학생회 동아리 활동에 푹 빠져 있었다.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고서야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곧 국제단체에서 일하자는 제안을 받고 국제가톨릭학생운동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에 나갔다. 당시 한창 달아오른 반세계화 현장에 참가하며 주로 대학생들의 사회의식을 고양하는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하자센터에서 글로벌학교 팀장을 하고 늦은 공부를 마무리하기 위해 문화학과 박사과정에 들어가 신자유주의와 청년 하위문화를 주로 연구하였다. 돌아보면 늘 교육의 언저리에서 살아온 셈이다. 성장이 불가능한 시대의 페다고지를 만드는 것을 삶의 화두로 삼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공동체 벗’에서 발간하는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을 맡았다. 2013년 박사학위를 마치고 덕성여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2018), 《공부 공부》(2017),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2016), 《단속사회》(2014),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2013),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2011),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2010),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2009), 《닥쳐라, 세계화!》(2008)를 냈고, 이 외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공부 중독》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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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미국, 영국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형법을 전공하며 울산대, 동국대, 서울대 교수를 역임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수사권조정자문위원회 위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등으로 활동한 뒤 문재인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거쳐 법무부장관으로 일했다. 법무부장관 취임 전후로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 대상이 되었고, 장관 퇴임 후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다. 현재 조국혁신당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위하여』, 『형사법의 성편향』, 『위법수집증거 배제법칙』, 『진보집권플랜』(공저), 『조국의 만남』, 『조국의 시간』, 『가불 선진국』, 『조국의 법고전 산책』, 『디케의 눈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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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 사회는 자영업자 비율이 OECD 수준에서 제일 높습니다. OECD 나라에서 자영업자가 한 10퍼센트 정도인데 한국은 25퍼센트 정도입니다. 비율이 왜 이렇게 높으냐면 1997년 IMF 위기 그다음 2008년 외환위기 등등을 거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회사 다니다 그만두고 퇴직금과 그동안 모은 저금 가지고 자영업으로 나가요. 그래서 한국 사회는 자영업자가 유달리 많은 구조입니다. 현재 자영업자들이 퇴직해서 상점 차렸다가 다시 그 상점이 망해서 밑으로 추락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벌들이 자영업 분야까지 진출하니까 자영업자들이 보기에 자기가 망하는 게 눈에 선한 거지요. 좌절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조국, <시민사회의 좌절> “재벌이 자영업자를 ‘좌절’시키는 사회 구조” 중에서


한 학생이 외무고시를 보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 왔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밤을 새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장관 딸이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외무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때 이 학생은 완전히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내가 이만큼 열심히 공부하면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라고 예측했던 것이 무용지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상식으로 믿고 있는 틀 안에서 열심히 노력해 왔는데 어느 순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나 모든 것을 무력화시킨 겁니다.
- 정혜신, <좌절의 심리학> “반복되는 좌절과 학습된 무기력” 중에서


1988년에 한진중공업에서 해고자 문제를 놓고 파업을 했습니다. 그때 제가 해고 당사자였지요. 집회에 참석해서 발언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나 1991년에 1988년 사건으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어요. 한진중공업 사장 욕했다고 명예훼손, 해고자가 집회에 참석했다고 삼자 개입, 그리고 업무방해로 말입니다. (중략)
그런데 기소할 때는 명예훼손을 뺐더라고요. ‘그건 죄가 안 돼서 뺐나 보다.’ 하고 열심히 징역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출감하는 날이 됐습니다. 친구들이 마중 나와서 꽃다발도 받고 노래도 부르고 했어요. 그렇게 건너편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TV에서 7시 뉴스를 보는데 빠졌던 명예훼손으로 제게 또 영장이 떨어졌다는 겁니다. 감옥에서 나온 지 20분 됐는데 말입니다.
- 김진숙, <노동자의 좌절> “27년 동안 못 버린 복직의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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