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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미스터 디킨스

헬로, 미스터 디킨스

(한국 작가 9인의 찰스 디킨스 테마 소설집)

김경욱, 윤성희, 하성란, 박성원, 김중혁, 백가흠, 배명훈, 박솔뫼, 최제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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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미스터 디킨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헬로, 미스터 디킨스 (한국 작가 9인의 찰스 디킨스 테마 소설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166576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2-12-17

책 소개

찰스 디킨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문학을 이끌어가는 아홉 명의 한국 작가들이 디킨스의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쓴 신작 단편들을 모았다. 김중혁, 박솔뫼, 배명훈, 백가흠, 하성란, 김경욱, 윤성희, 최제훈, 박성원 작가가 참여했다.

목차

두 여자 이야기……하성란
픽포켓……김중혁
타이베이 디스크……배명훈
수도원 오르는 길―더 송The Song 4……백가흠
밥 짓는 이야기……박솔뫼
소년……박성원
날씨 이야기……윤성희
유령들……최제훈
크리스마스 캐럴……김경욱

저자소개

김경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장국영이 죽었다고?』 『위험한 독서』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소년은 늙지 않는다』 『내 여자친구의 아버지들』 『누군가 나에대해 말할 때』, 장편소설 『천년의 왕국』 『동화처럼』 『야구란 무엇인가』 『개와 늑대의 시간』 『거울 보는 남자』 『나라가 당신 것이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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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레고로 만든 집》 《거기, 당신?》 《감기》 《웃는 동안》 《베개를 베다》 《날마다 만우절》 《느리게 가는 마음》, 중편소설 《첫 문장》, 장편소설 《구경꾼들》 《상냥한 사람》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이수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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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 『웨하스』 『여름의 맛』,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 『삿뽀로 여인숙』 『내 영화의 주인공』 『A』, 사진산문집 『소망, 그 아름다운 힘』(최민식 공저)과 산문집 『왈왈』 『아직 설레는 일은 많다』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수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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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대구에서 태어나 1994년 『문학과사회』 가을호에 단편소설 「유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이상異常, 이상李箱, 이상理想』 『나를 훔쳐라』 『우리는 달려간다』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하루』 등이 있으며,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등 다수의 작품이 일본과 미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동국문학상>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현재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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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메모 전문가. 종이에 낙서하기 전문가. 백여 개가 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수백 권의 노트에다 메모를 남겼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소설이 되었고 몇 개의 메모는 에세이가, 몇 개의 메모는 그림이 되었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농담이 되었고,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수면 위로 떠오를 때를 기다리며 잘 쉬고 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소설집 『1F/B1 일층, 지하 일층』, 『악기들의 도서관』,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에세이 『무엇이든 쓰게 된다』, 『뭐라도 되겠지』,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등을 썼고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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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귀뚜라미가 온다』 『힌트는 도련님』 『사십사』 『같았다』, 장편소설으로 『향』 『아콰마린』, 여행소설집 『그리스는 달랐다』, 산문집 『왜 글은 쓴다고 해가지고』등이 있다. 현재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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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에 「스마트 D」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워』 『안녕, 인공존재!』 『총통각하』 『예술과 중력가속도』 『미래과거시제』 『화성과 나』, 장편소설 『신의 궤도 1, 2』 『은닉』 『청혼』 『맛집 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등을 썼다. 2010년 제1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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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을』로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우리의 사람들』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등이, 장편소설로 『백 행을 쓰고 싶다』 『머리부터 천천히』 『인터내셔널의 밤』 『고요함 동물』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김현문학패, 동리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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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 《위험한 비유》, 《블러디메리가 없는 세상》, 경장편소설 《단지 살인마》, 장편소설 《일곱 개의 고양이 눈》, 《나비잠》, 《천사의 사슬》이 있다.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과 제26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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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그 지명을 입에 올리자마자 최는 '부채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그 일이 있었을 때 그들은 고작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하지만 희생자 중에는 그들보다 서너 살 많은 학생도 끼어 있었다. 김은 '따돌림'이란 단어를 떠올렸다. 호남선이 이 도시를 살짝 비켜 개통되는 바람에 이 도시는 한동안 우리나라의 경제 중심권에서 떨어져 있어야 했다. "넌?" 최와 김이 동시에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담벼락에 널려 있던 요가 떠올랐다. 커다란 요 곳곳이 크고 작은 오줌 얼룩투성이였다.(하성란, 「두 여자 이야기」, 9~10쪽)


밤에 대도시에 갈 때면, 어둠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집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리라는 엄숙한 생각이 든다. 그뿐인가. 집 안의 방마다 비밀이 있으며, 그 방에 살고 있는 수천 수백 명의 가슴 속에서 고동치는 심장은 가장 가까운 사람조차도 상상하지 못할 비밀을 품고 있다. 창문 하나에 비밀 하나씩이 숨어 있다. 어쩌면 기민지가 저 수많은 창문 중 하나에 있을지 모른다고, 장우영은 생각했다. 그렇다면 기민지를 찾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김중혁, 「픽포켓」, 56쪽)


"승객은 여덟이에요, 이 우주선. 그러니까 이 디스크 하나하나가 승객이라는 거죠."
"그 말은, 도시 하나하나가 그냥 배경이나 공간이 아니라 인격체라는……?"
"그렇죠. 그 안에 들어 있는 사람들은 부속물로 취급돼요. 일종의 혈액 같은. 디스크의 생존에 꼭 필요한 소형 생태계로서만 존중받는 거죠. 물론 소모품으로 다루는 일은 없지만, 주도적 인격체로 간주되지는 않아요. 중요한 건 어디까지나 디스크거든요."(배명훈, 「타이베이 디스크」, 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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