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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소설론
· ISBN : 9791193598160
· 쪽수 : 405쪽
· 출판일 : 2026-09-03
책 소개
목차
일본어판 서문 : ‘당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카구야북스 편집부)
한국어판 서문 : 차이에서 시작해 동행하는 걸음으로 (황모과)
1부 교환일기
(1) 최의택 → 이노우에 마사히코 / 누군가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SF는
(2) 이노우에 마사히코 → 최의택 / 교환일기라는 마법과 창작자의 날개
(3) 이서영 → 이케자와 하루나 / SF의 F는 Female의 F
(4) 이케자와 하루나 → 이서영 / 이 깃발의 역할이 끝나는 날에
(5) 전혜진 → 시라이 유미코 / 투쟁하고 나아가며—만화, 그리고 SF에 대한 사랑
(6) 시라이 유미코 → 전혜진 / 아이디어, 『WOMBS』, 손안에 있는 작은 것들
(7) 청예 → 다치하라 도야/ 추악해질 자유, SF
(8) 다치하라 도야 → 청예 / SF를 접한 계기
(9) 민이안 → 하세 사토시 / 당신을 위한 에세이
(10) 하세 사토시 → 민이안 / 질병과 창작
(11) 서윤빈 → 야시마 유겐 /이 글은 고양이가 썼습니다.
(12) 야시마 유겐 → 서윤빈 / SF란 무엇인가
(13) 정도겸 → 나카노 레이리/ 발견한 사람들을 위하여
(14) 나카노 레이리 → 정도겸/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일들에 관해
(15) 이산화 → 하야시 조지 / 시시콜콜한 싸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6) 하야시 조지 → 이산화 / 하드 SF와 테크놀러지
(17) 데이나 → 아게하 하나 / 평행우주를 여행하는 중입니다
(18) 아게하 하나 → 데이나 / 하얗게 타오르는 여름, 작은 씨앗을 뿌리며
(19) 이건해 → 우에다 사유리 / 우울감이 텍스트가 될 때까지
(20) 우에다 사유리 → 이건해 / 질병과 인간의 미래에 대하여
(21) 이시도 → 다바 가리 / SF가 우리의 언어가 될 수 있을까요?
(22) 다바 가리 → 이시도 / SF 작가가 되기까지/되고 나서
(23) 홍지운 → 미조부치 구미코 / 공상과학소설이라는 금기어
(24) 미조부치 구미코 → 홍지운 / 서브컬처로서의 SF가 할 수 있는 일
(25) 홍지운 → 미조부치 구미코 / 여자와 아이들의 혁명
(26) 미조부치 구미코 → 홍지운/ 태양과 빛
2부 대담
당신과 나의 Encourage! : 정소연 × 이케자와 하루나
3부 강연
페미니즘과 SF는 어떻게 만나고 확산되었나 : 민지형
4부 패널 디스커션
일본에서 본 한국 SF, 한국에서 본 일본 SF—페미니즘, 남성성, 병역, 국제 연대의 가능성
: 호리카와 유메, 민지형, 서윤빈, 해도연, 황모과, 후지이 다이요 외 청중
5부 소설
Echoes: 목소리들 : 가카리 마나
표리세계의 아나그노리시스 : 나카노 레이리
일본어판 후기 : 이노우에 마사히코
한국어판 후기 : 해도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 SF 작가들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를 ‘연대’라는 이름으로 줄여 부르곤 하는데 일본 작가들이 연대連帯를 “렌타이, 렌타이”라고 부르면 이 명칭만으로 벌써 마음이 뜨거워지고 만다.
-황모과, 한국어판 서문 「차이에서 시작해 동행하는 걸음으로」
SF 작가로서 활동하게 되어서야 저는 SF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저에 대한 은유였던 것들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죠. 장애학을 공부하며 SF와 장애를 레고처럼 다뤄보는 일은 굉장히 재밌는 일입니다. 저는 그 두 가지를 통해 저의 잃어버린 과거를 다시 발굴해내 새로운 해석을 주석처럼 달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제가 잃어버린 게 아니었어요. 남몰래 숨겨버리곤 잊어버린 거였죠.
-최의택이 이노우에 마사히코에게
저는 저 자신과 창작 문화의 관계를 곧잘 흡혈귀에 비유하는데, 흡혈귀에게 목을 물린 자는 흡혈귀의 혈족이 됩니다. 저는 수많은 작가와 그들의 창작물에 물린 것이죠. (물려서 흡혈귀가 된 자는 나이도 그 시점에 멈춰버립니다. 제 감성도 당시에 머물러 있을지 모르겠네요.) 머리맡에 책을 둔 한밤중의 침실에서 제 목을 문 것은 박쥐의 날개를 가진 존재만이 아니었습니다. 공룡, 로봇, 외계인…… 모든 상식을 상대화시키는 마력을 지닌 SF 작가들에게도 목을 내어줬죠.
-이노우에 마사히코가 최의택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