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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6601366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7-04-1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배수아
1. 천명관/정용준 - 나는 그것을 문단마피아라고 부른다
2. 공지영/백가흠 - 진실만이 우리를 가장 덜 다치게 해
3. 듀나/김보영 - 우리가 꼭 정답을 맞힐 필요는 없겠지
4. 파스칼 키냐르/Axt+류재화 - 언어로 가지 말고 언어의 근원으로 가라
5. 이장욱/배수아 - 절반 이상의 이장욱
6. 정유정/정용준 - 이야기꾼의 기원
7. 김연수/노승영 - 김연수라는 퍼즐
8. 윤대녕/백가흠 - 소설은 진하게 자기 값을 치른다
9. 다와다 요코/배수아 - 이방인 되기라는 예술
10. 김탁환/노승영 - 정신없이 쓰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매호마다 커버스토리 인터뷰는 독자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에피소드들과 뒷얘기가 가득하다. 우리는 인터뷰어이기 이전에 각자가 자신의 스타일을 가진 작가이자 번역가이며, 따라서 인터뷰를 하는 방식도 각자 자신의 스타일에 최대한 충실했으며 그럴 수밖에 없다. 물론 작가의 스타일이란 것이 완벽하거나 객관적인 만능은 아니기에 매번 아쉬움과 후회는 남는다. 이것이 『Axt』의 개성으로 발전할지, 아니면 단지 서투름으로 주저앉아버릴지는 앞으로 우리들 각자가 하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직접 인터뷰한 작가들에게 이 기회를 빌려 특히 감사를 드리고 싶다.
―배수아(소설가), 프롤로그
문학은 늘 좋은 것이고 또한 매우 희귀한 것이다. 쓰인 글의 침묵 속에서, 눈 아래서 언어가 표현될 때 문학은 시작된다. 목표점이 있는 것은 모두 문학에 속하지 않는다. 수신자가 있는 것은 모두 문학에 속하지 않는다. _파스칼 키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