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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텔레비전

(2003 제3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김명인, 김혜순, 나희덕, 박형준, 이성복, 정일근, 정진규, 천양희, 최승호, 김기택 (지은이)
랜덤하우스코리아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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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텔레비전 (2003 제3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7571316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03-09-30

책 소개

미당 서정주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미당문학상 제3회 수상작으로 최승호의 시 '텔레비전'이 선정됐다. 우리 시단의 대표적 중견작가인 최승호는, 풍부한 상상력과 시적 재치, 현실의 환부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적 안목으로 우리 시의 공간을 확장해온 인물.

저자소개

김명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1946년 경북 울진군에서 태어나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출항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동두천』 『머나먼 곳 스와니』 『물 건너는 사람』 『푸른 강아지와 놀다』 『바닷가의 장례』 『길의 침묵』 『바다의 아코디언』 『파문』 『꽃차례』 『여행자 나무』 『기차는 꽃그늘에 주저앉아』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와 시선집 『따뜻한 적막』 『아버지의 고기잡이』, 산문집 『소금바다로 가다』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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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문학과지성』 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또 다른 별에서』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어느 별의 지옥』 『우리들의 음화』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불쌍한 사랑 기계』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 『한 잔의 붉은 거울』 『당신의 첫』 『슬픔치약 거울크림』 『피어라 돼지』 『죽음의 자서전』 『날개 환상통』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시 산문집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산문집 『여자짐승아시아하기』,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여성, 시하다』, 인터뷰집 『김혜순의 말』, 합본 시집 『김혜순 죽음 트릴로지』 등을 펴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 스웨덴 시카다상 삼성호암상 예술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시 부문)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 국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영국 왕립문학협회 국제작가,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AAAS) 회원으로 선정됐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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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가능주의자》 《시와 물질》 등.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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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7년 겨울 『문학과지성』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남해 금산』 『그 여름의 끝』 『호랑가시나무의 기억』 『아, 입이 없는 것들』 『달의 이마에는 물결무늬 자국』 『래여애반다라』 『어둠 속의 시』 외에 시론집 『무한화서』 『불화하는 말들』 『극지의 시』, 산문집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나는 왜 비에 젖은 석류 꽃잎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했는가』 『고백의 형식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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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진해 출생으로 경남대 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84년 무크 『실천문학』(통권 5호)과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교실』, 『경주 남산』,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소금성자』, 『혀꽃의 사랑법』 등이 있으며, 시와시학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시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경향신문, 문화일보 기자로 일했으며, 경남대 교수를 거쳐 현재 석좌교수로 시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사진은 2003년 정부가 시상하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찍었다. 시인이 어머니를 소재로 쓴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어머니의 그륵’, ‘신문지 밥상’ 등의 시가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됐다. 시인의 어머니, 안숙자 여사는 2025년 4월 세상을 떠났다. 시인은 어머니를 추모하며 이 시집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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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경기도 안성 출생·안성농업고등학교 졸업 후(1958) ·고려대학교 문리과 대학 국문학과 입학 졸업(1964) · 196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시 '나팔 抒情')·1963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시(現代詩)> 동인으로 활동 ·1988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시전문 월간지 <현대시학(現代詩學)> 주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시인협회상, 현대시학작품상, 월탄문학상, 공초문학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 불교문학상, 이상시문학상, 만해대상, 김삿갓문학상, 혜산 박두진 문학상 등 수상· ·시집-시선집 : <마른 수수깡의 平和>(모음사, 1965) <有限의 빗장>(예술세계사, 1971) <들판의 비인 집이로다>(교학사, 1977) <매달려있음의 세상>(문학예술사, 1979) <비어있음의 충만을 위하여>(민족문학사, 1983) <연필로 쓰기>(영언문화사, 1984) <뼈에 대하여>(정음사, 1986) <따뜻한 상징>(나남, 1987)(문학선) <옹이에 대하여>(문학사상사, 1989)(자선시집) <별들의 바탕은 어둠이 마땅하다>(문학세계사, 1990) <말씀의 춤을 위하여>(미래사, 1991)(선집) <몸詩>(세계사, 1994) <알詩>(세계사, 1997) <도둑이 다녀가셨다>(세계사, 2000) 絅山詩書 <한국현대시 100인의 시>(현대시학, 2002· 10· 14) <本色>(천년의 시작, 2004) <껍질>(세계사, 2007) <정진규 시선집>(책만드는집, 2007· 2· 1) 출간 <우리나라엔 풀밭이 많다>(시월, 2008) <공기는 내 사랑>(책만드는집, 2009) <律呂集ㆍ사물들의 큰언니>(책만드는집, 2011) 육필시집 『淸洌集』(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한국대표명시선100 『밥을 멕이다』(시인생각, 2012) 『무작정』(詩로 여는 세상 2014) 『우주 한 분이 하얗게 걸리셨어요』(문예중앙 2015) ·독일어 번역 시집 : <말씀의 춤(Tanz der Worte)>(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벨라 사에서 출간, 100편 수록, 2005· 12·) ·시론집 : <한국현대시산고>(민족문화사, 1983), 이상화 평전 <마돈나 언젠들 안 갈 수 있으랴>(1981), <질문과 과녁>(동학사, 2003), <本色>(동학사, 2013), 향깃한 차가움(고려대학교 출판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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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6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신이 우리에게 묻는다면』 『사람 그리운 도시』 『하루치의 희망』 『마음의 수수밭』 『오래된 골목』 『너무 많은 입』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새벽에 생각하다』 『지독히 다행한』, 『몇차례 바람 속에서도 우리는 무사하였다』, 산문집 『시의 숲을 거닐다』 『직소포에 들다』 『내일을 사는 마음에게』 『나는 울지 않는 바람이다』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청마문학상, 만해문예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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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춘천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지냈습니다. 우화집 『마지막 눈사람』, 시집 『대설주의보』 『세속도시의 즐거움』 『눈사람 자살 사건』 『방부제가 썩는 나라』 『북극 얼굴이 녹을 때』 등을 썼습니다.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 문학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받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한글그림 동시집 『물땡땡이들의 수업』, 색색깔깔 동시집 『피카소 물고기』와 『말놀이 동시집』 『최승호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무늬 도둑』 등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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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하늘보기>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여러 번의 그룹전에 참가했고 현재 출판미술협회 회원이며, 화가 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는 <두꺼비 신랑>, <도술왕 전우치>, <0.1그램의 기적 만든 퀴리부인>, <토끼 시계는 무슨 소리가 날까>, <하늘에서 내려온 고양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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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텔레비전

하늘이라는 無限화면에는
구름의 드라마,
늘 실시간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되네
연출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수줍은지
모습 드러내지 않네

지난 여름의 주인공은
태풍 루사가 아니었을까
루사는 비석과 무덤들을 무너뜨렸고
오랜만에 뼈들을 진흙더미에서 해방되어
강물로 뛰어들었네

기를 쓰며 울어대던 말매미들이
모두 入寂한 가을
붉은 단풍이 고산지대로부터 내려오고
나무들은 벌거벗을 준비를 하네

그들은 어느 산등성이를 걷고 있을까
툭 트인 암자 툇마루에서 쉬고 있을까
나는 천성이 게으르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인지
산 좋아하는 이들을 마지못해 따라나서도
계곡에서 그냥 혼자 어슬렁거리고 싶네

누가 참 염치도 없이 내다버렸네
껍데기만 남은 텔레비전이
무슨 면목없는 삐딱한 영정처럼
바위투성이 개울 한 구석에 처박혀 있네
쉬임없이
서늘한 가을물이 흘러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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