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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추리소설 걸작선 1

세계 추리소설 걸작선 1

너대니얼 호손, 에드거 앨런 포우, G. K. 체스터튼, 로날드 녹스, 멜빌 데이비슨 포스트, 사카구치 안고, 오구리 무시타로,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 고사카이 후보쿠, 고가 사부로, 배러니스 에뮤스카 오르치, 캐서린 루이자 퍼키스, 어네스트 윌리엄 호넝, 그랜트 앨런, 로드리게스 오트렝귀, 자크 푸트렐, 벤 레이 레드먼, 운노 주자, 제임스 샌도, 에드워드 프레드릭 벤슨 (지은이), 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은이)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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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추리소설 걸작선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 추리소설 걸작선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9755295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13-03-29

책 소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중반의 미스터리 여명기 및 황금기를 수놓았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에드거 앨런 포의 '마리 로제 수수께끼', 자크 푸트렐의 '13호 감방의 비밀' 등 미스터리 역사상 걸작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목차

히긴보텀 씨의 재난 | 너대니얼 호손
현관 앞의 검은 가방 | 캐서린 루이자 퍼키스
이름 없는 남자 | 로드리게스 오트렝귀
마리 로제 수수께끼 | 에드거 앨런 포
마리 로제 수수께끼 연구 | 고사카이 후보쿠
멕시코의 천리안 | 그랜트 앨런
3월 15일에 생긴 일 | 어네스트 윌리엄 호넝
13호 감방의 비밀 | 자크 푸트렐
나인스코어의 수수께끼 | 배러니스 에뮤스카 오르치
추리소설에 대해 | 사카구치 안고
표적 위의 얼굴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대암호 | 멜빌 데이비슨 포스트
버나비 사건 | 리차드 오스틴 프리먼
문자조합 자물쇠 | 리차드 오스틴 프리먼
셜록 홈즈 문헌 연구 | 로널드 녹스
호박 파이프 | 고가 사부로
완전범죄 | 벤 레이 레드먼
실낙원 살인사건 | 오구리 무시타로
파충관 사건 | 운노 주자
미스터리 가이드 | 제임스 샌도
앰워스 부인 | 에드워드 프레드릭 벤슨

해설 _ 손선영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이자 미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소설가. 1804년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7세기 신대륙 개척 시대에 건너온 청교도 가문의 후손으로, 그의 선조 중에는 세일럼 마녀재판을 주도한 판사가 있었다. 이로 인한 가문의 비극적 역사와 죄의식은 호손의 문학 세계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보든 대학 시절 시인 헨리 롱펠로, 후일 미국 대통령이 된 프랭클린 피어스와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졸업 후에는 12년간 고향집에서 은거하며 치열한 독서와 습작 생활을 이어갔다. 1837년 첫 단편집 『두 번 들은 이야기』로 에드거 앨런 포의 찬사를 받았다. 1839년부터 보스턴 세관 검사관으로 근무했고, 1842년 결혼 후 콩코드의 ‘낡은 목사관’에 머물며 에머슨, 소로 등 당대 지성인들과 교류했다. 1846년에는 단편집 『낡은 목사관의 이끼』를 발표했다. 같은 해에 세일럼 세관 검사감독관으로 임명되었으나 1849년에 정권이 바뀌며 강제로 해임되었다. 1850년, 46세에 발표한 『주홍글씨』는 그의 대표작이자 미국 문학이 유럽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개척했음을 선언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허먼 멜빌은 호손의 문학적 깊이에 경의를 표하며 『모비 딕』을 그에게 헌정했다. 이후 『일곱 박공의 집』(1851), 『블라이드데일 로맨스』(1852), 『대리석 목신상』(1860)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둠과 빛을 탐구했다. 말년에는 건강이 악화되어 고통받다가 1864년, 오랜 벗 피어스와의 여행 중 플리머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호손은 청교도적 도덕주의와 낭만주의적 상상력을 결합해 인간 영혼의 비극적 진실을 파고든 작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죄와 속죄, 은밀한 죄책감의 심리적 작용을 다룬 그의 작품들은 현대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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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9년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두 살 무렵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세상을 떠나자 버지니아의 부유한 상인 존 앨런에게 입양되었다.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해 고대어와 현대어를 공부했지만 도박에 빠져 빚을 지면서 양부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1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가명으로 시집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1827)을 출간했으나 주목받지 못했고, 두 번째 시집 《알 아라프,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 역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계속되는 양부와의 불화로 파양당하고, 학교에서도 일부러 퇴학당했다. 그 후 단편 집필을 시작, 1832년 필라델피아 신문에 처음으로 다섯 편의 단편이 실리고, 이듬해 단편 〈병 속의 수기〉가 볼티모어 주간지 소설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양부 존 앨런이 유산을 전혀 남기지 않고 사망하자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잡지사 편집자로 취직했고, 이 무렵 사촌여동생인 버지니아 클렘과 결혼했다. 음주 문제로 잡지사를 그만두고, 장편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1838)와 단편집 《기괴하고 기이한 이야기들》(1839)을 발표했다. 새로운 잡지사에서 일자리를 구했으나 곧 해고당하고 아내 버지니아도 폐결핵에 걸리자 절망으로 폭음에 빠져들었다. 이 시기에 〈모르그 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 〈황금 벌레〉 등 다수의 유명 단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했고, 1845년 시 〈까마귀〉로 화제가 되면서 같은 해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발표했다. 소설과 시뿐 아니라 비평 활동도 활발히 했으며, 신랄한 비판으로 문단과 마찰이 심했다. 1847년 버지니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정신적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1849년 10월 볼티모어 거리에서 인사불성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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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K. 체스터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에 영국에서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사람이다. 뛰어난 소설가이자 평론가였고, 언론인이자 논객이었으며, 당대에 가장 특출한 그리스도교 변증가였다.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와 더불어 ‘역설의 왕자’로 잘 알려져 있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나 세인트폴 스쿨을 졸업하고,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슬레이드 예술 학교에서 미술과 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미술 및 문학 평론가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그는 문학과 사회 비평, 역사, 정치, 경제, 철학, 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는데, 평생에 걸쳐 200여 편의 단편 소설 및 4,000여 편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은 ‘브라운 신부 시리즈’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로부터 “에드거 앨런 포를 능가하는 추리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936년 62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조지 버나드 쇼, H. G. 웰스, 버트런드 러셀 등 당대의 지성들과 긴밀한 문학적 교류를 나누었으며, C. S. 루이스를 비롯한 후대의 작가 및 사상가들에게도 문학적·종교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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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녹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부와 아버지 모두 사제직에 종사하고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로널드 녹스는 영국 가톨릭교회의 주교이자 세이어스, 크리스티를 비롯한 대표적인 황금기 추리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종교, 철학, 문학 등 다방면에서 저서를 여럿 남겼으며, 대학 시절에는 문학 클럽에서 셜록 홈스에 대한 농담 섞인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을 만큼 미스터리 소설에도 심취해 있었다. 『철교 살인 사건』은 추리 작가로서 녹스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가 특유의 익살과 유머가 가득해 미스터리 장르가 낯선 독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탐정소설 마니아들을 위한 패러디도 담뿍 담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녹스는 첫 장편소설 이후 보험조사원 ‘마일스 브레던’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장편소설 시리즈와, 영국추리작가클럽에 소속된 작가들과 함께 집필한 연작소설 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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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빌 데이비슨 포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해리슨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악덕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집 《랜돌프 메이슨의 이상한 계획》(1896)을 발표하여 이름을 얻었다. 그는 많은 작품을 발표했는데, 그가 창조한 인물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고 유명한 주인공은 ‘애브너 삼촌’이다. ‘애브너 삼촌 시리즈’가 한 권의 책(《애브너 삼촌―미스터리의 달인》)으로 묶인 것은 1918년 이며, 잡지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11년이다. 이는 영국에서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가 탄생한 해로, 연구가들은 1911년을 추리소설 역사에서 이정표가 되는 해의 하나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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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안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문학가. 본명은 사카구치 헤이고(炳五へいご). 다자이 오사무, 오다 사쿠노스케와 함께 일본의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무뢰파(無賴派) 소설가이자 평론가로 평가된다. 본명은 사카구치 헤이고. 1906년 10월 20일 니가타현에서 태어났다. 니이치로의 전처와 첩의 아이까지 합한 열세 명의 형제 중 열두 번째 아이로 태어난 안고는 어린시절부터 방랑벽과 방황이 심했다. 1919년 니가타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이 무렵부터 집과 학교를 싫어해서 수업을 빠지고 홀로 방황하는 날들을 보내다 낙제하게 되고, 다니자키 준이치로와 발자크 등의 소설을 탐독하며 지내다가 결국 1922년에 퇴학당했다. 그해 가을 상경해 부잔 중학교에 입학했고 에드거 앨런 포와 이시카와 다쿠보쿠 등을 인생의 낙오자로서 사랑하며 그들의 작품을 숙독했다. 막연하게 엄격한 구도자의 삶을 동경하여 1926년, 도요 대학 인도철학윤리과에 입학한다. 불교서와 철학서를 섭렵하는 데 몸을 혹사하며 공부에 매진한 탓에 생긴 신경쇠약 증세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티베트어, 라틴어, 프랑스어 등 어학을 맹렬히 공부한다. 1930년, 대학을 졸업한 후 동인지 <말>과 <청마>를 창간했다. 1931년 소설가 데뷔. 단편소설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단편소설 <바람 박사>와 <구로타니 마을>이 소설가 마키노 신이치의 극찬을 받음으로써 신진 작가로 급부상한후 1946년 2차대전이 끝난 후 패전 직후의 시대를 분석한 '타락론'과 '백치'로 당대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작가가 된다. 1931년에 발표한 1932년 작가 야다 쓰세코를 알고 사랑에 빠지지만 1936년 절교한 후 신생을 기하며 교토를 방랑하면서 그녀와의 사랑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눈보라 이야기≫를 썼다. 1947년 가지 미치요와 결혼하고, 전후의 시대상을 반영한 소설과 에세이, 탐정소설, 역사 연구, 문명 비평 르포르타주 등 다채로운 집필 활동을 전개하여 전후의 난세에 문화와 역사 및 사회의 흐름에 대한 대중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추리소설을 좋아했고 직접 [明治開化 新十郎探偵帖]을 쓰기도 했다. 이를 원작으로 한 UN-GO가 애니메이션화되었고, 2020년 5월에 NHK에서 시대극으로 드라마화한다. 그 밖에도 여러 편의 추리소설을 썼고, 매스컴에서 스캔들에 대해 서투른 추측를 하면 아예 내 밑으로 들어와서 추리 소설을 배우라고 일갈한 적도 여러번 있다. 국내에 번역 출판된 작품은 『투수살인사건(投手殺人事件)』, 『난킨무시살인사건(南京虫殺人事件)』, 『그림자 없는 살인(影のない犯人)』, 선거 살인사건, 불연속 살인사건 등이 있다. 시인 나카하라 츄야와 가까웠다. 사카구치 안고는 세무 당국을 상대로 한 소송, 경륜 부정 사건 고발, 각성제와 수면제 중독에 의한 정신착란 발작 등 실생활 면에서도 언제나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1955년 2월 17일 지방 취재 여행에서 돌아온 후 자택에서 뇌일혈로 급사했다. 향년 50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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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무시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오구리 에이지로(小栗栄次郎). 도쿄 술도가의 방계 집안에서 태어나 열 살 때 부친이 사망했다. 중학교 졸업 후 1918년에 전기 회사에 들어갔고 1920년에 결혼했다. 1922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인쇄소를 차렸고 탐정 소설 습작을 시작했다. 인쇄소는 4년 만에 문을 닫았고 가산을 팔아 버티다가 1927년 오다 세이시치(織田清七)라는 필명으로 ‘탐정취미회(探偵趣味の会)’의 회지 『탐정취미(探偵趣味)』 10월호에 「어느 검사의 유서(或る検事の遺書)」를 게재했다. 1933년 폐결핵으로 쓰러진 『신청년(新靑年)』의 편집장 요코미조 세이시(横溝正史)의 대타로 9월호에 「완전범죄(完全犯罪)」를 오구리 무시타로라는 필명으로 발표하여 데뷔했다. 1936년에 나오키상 후보가 되었고 1937년에 탐정 소설 전문지 『슈피오(シュピオ)』 창간에 관계했다. 국내에 번역된 단편 「실낙원 살인사건(失楽園殺人事件)」, 「후광 살인사건(後光殺人事件)」, 「성 알렉세이 사원의 참극(聖アレキセイ寺院の惨劇)」, 장편 『흑사관 살인사건(黒死館殺人事件)』이 대표작이다. 1941년 11월 마흔의 나이에 징집당해 육군 보도반원으로 영국령 말레이에서 근무했고 1942년 말에 귀환했다. 그때의 경험을 살려 1943년 말레이에서 암약하는 비밀 결사를 다룬 「해협천지회(海峡天地会)」를 『신청년』에 발표했다. 1945년 5월 나가노현 나카노시로 소개(疏開)했고 일본 패전 후 사회주의 탐정 소설 『악령(悪霊)』을 집필하다가 반년 만에 뇌일혈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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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오스틴 프리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런던 출신의 의사이자 소설가로, 애거서 크리스티, 도로시 세이어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미들섹스 병원 부속 의과 대학을 졸업했고,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서아프리카 가나의 아크라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열병에 걸려 런던으로 돌아온 뒤, 모교에서 과장을 역임하고 개업의로 일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집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07년에 손다이크 박사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붉은 엄지손가락 지문》을 출간하여 본격적으로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작품의 호평으로 그 무렵 ‘셜록 홈즈 시리즈’를 연재하던 《스트랜드 매거진》의 경쟁사인 《피어슨 매거진》의 권유를 받고 작품을 기고하여 《오시리스의 눈 The Eye of Osiris》(1911), 《31 새 여인숙의 수수께끼 The Mystery of 31 New Inn》(1912) 등의 장편을 연달아 발표하였다. 1909년에 첫 번째 단편집 《손다이크 박사의 사건집 John Thorndyke's Cases》으로 호평을 받은 그는 1912년 두 번째 단편집 《노래하는 백골》을 출간했다. 이 작품은 우선 범행을 묘사하고 탐정이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보여주는 이른바 ‘도서추리소설’의 효시로, 이 서술 방법은 많은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 제1차 세계 대전 때는 육군 군의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1943년 생을 마칠 때까지 거의 매년마다 손다이크 박사가 등장하는 소설을 출간했다. 프리먼이 창조한 손다이크 박사는 탁월한 분석 능력과 체계적인 과학 지식으로 무장한 법의학자로, 셜록 홈즈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의 위치에까지 올랐다. 《붉은 엄지손가락 지문》은 지문 감식법이 수사에 막 활용되기 시작할 무렵 최초로 지문을 소재로 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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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이 후보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으며 본명은 고사카이 미쓰지(小酒井光次). 도호쿠 대학의 교수로 재직한 그는 법의학자로도 명망이 높았으며 범죄문학의 연구자이자 탐정소설 작가이기도 했다. 특히 일본 추리소설의 거성인 에도가와 란포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작품을 평할 때면 인텔리로서의 예민한 재치, 신경질적인 듯한 감성, 냉철해 보이는 외모에 숨겨진 정열과 같은 말들이 자주 거론된다. 서양과 동양을 넘나드는 폭넓은 범죄문헌을 연구하면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라 할 ‘의학 소재’를 미스터리로 활용한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이후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한 의학적 배경 위에 범죄, 즉 살인이나 독살 등에 관한 과학적 접근을 담은 작품을 주로 발표해 일본 내 탐정소설 독서 붐을 일으켜 대중에게 보급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출세작 <연애 곡선> 이후 탐정소설 작가로서 지위는 최고에 올랐으며, 이성의 냉철함과 분방한 상상력을 겸비된 작가로 인정받았다. 다방면의 연구와 작품 활동으로 주위의 기대치가 높았지만 병약했던 탓에 1929년, 39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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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사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추리소설가. 본명 하루타 요시다메, 동경제국대학교 공학부 졸업. 농상무성 질소 연구소에 근무하는 한편, 코난·도일에 심취해 1923년 8월에는 셜록 홈즈 시리즈를 모방한 추리소설 「진주탑의 비밀」이 잡지 『신취미』의 공모전에서 1등으로 입상하여 탐정소설가로 데뷔한다. 이때 고향의 전설 속 용사인 ‘고가 사부로’를 필명으로 쓴다. 에도가와 란포가 「2전동화」로 데뷔한 것이 같은 해, 잡지 『신청년』 4월호에서였으니, 창작 추리소설의 여명기에 에도가와 란포와 함께 활약한 공로자의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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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러니스 에뮤스카 오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헝가리에서 태어난 여성작가로 1890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01년 셜록 홈즈에 영향을 받아 집필한 『구석의 노인』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10년 단편집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몰리』를 출간했는데, 소설 속 레이디 몰리는 초창기 여성 경찰로 여성 탐정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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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네스트 윌리엄 호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아마추어 도둑 래플즈라는 캐릭터를 창조하여 추리소설계에 이름을 알렸다. 코난 도일의 여동생과 결혼하였으며 1894년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젠틀맨과 플레이어」 「법의 경계」 「리턴 매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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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네스트 윌리엄 호넝의 다른 책 >
그랜트 앨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출생의 영국 작가이자 과학자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졸업 후 과학자로서 활동하면서 수많은 과학 서적을 집필했다. 추리문학계에서는 괴도소설의 효시로 알려진 클레이 대령 시리즈 단편집 『아프리카의 백만장자』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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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오트렝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태어난 포르투갈 계 미국 작가이다. 치과의사이면서 월간지 『덴탈아트』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범죄의 아티스트」 「증거의 충돌」 「세기의 범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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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푸트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박식한 탐정으로 평가받는 ‘반 도젠 교수’ 캐릭터를 창조했다. 「수정 점술사」 「완전한 알리바이」 「정보 누설」 등 짧은 기간 동안 다수의 단편을 발표했다. 1912년 타이타닉 호 침몰 시 37세라는 젊은 나이로 아내를 살리고, 자신은 미발표 원고 6편과 함께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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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레이 레드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추리소설가이자 편집자이며 비평가로도 활동했다. 1928년 발표한 「완전범죄」는 1957년 ‘알프레드 히치콕 프레젠트’라는 TV 영화 시리즈에서 제작,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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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노 주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SF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소설가이자 과학 해설가, 만화가. 운노 주자(海野十三)는 필명이며, 본명은 사노 쇼이치(佐野 昌一)이다. 와세다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후 체신성(우편, 통신을 담당했던 기관)의 전기 시험소에 근무하면서 기관지 등에 탐정 소설을 투고하던 중, 추리 소설 작가인 요코미조 세이지에 의해 발탁되어 [신청년]이란 잡지에 [전기 욕탕의 괴사 사건]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저자는 태평양 전쟁 이전에는 군사 과학 소설을 주로 썼으며, 개전 후에는 김 박사 시리즈 등을 집필하였다. 직접 번역서를 내놓기도 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탐정이 주인공인 추리 소설 시리즈를 집필하기도 했다. 또한 쥘 베른이나 H. G. 웰스의 SF소설을 번역하기도 했는데, 이들의 복합장르로 탐정 소설에 SF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소설들을 발표하였다. 종전 후에는 과학 잡지에 과학 해설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으며 야구 만화를 발표하면서 다재다능함을 보여 주기도 했다. 특히, 그가 쓴 [화성병단]을 비롯한 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상 과학 소설들을 읽고 자란 세대에게 미친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 SF소설의 붐을 일으킨 고마츠 사쿄, 호시 신이치, 츠츠이 야스타카 등이 모두 그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들과 동시대인이자 [울트라맨 시리즈]로 유명한 츠부라야 스튜디오에서 괴수와 외계인의 콘셉트 작가로서 ‘괴수 박사’란 별명과 함께 괴수 붐을 일으켰던 오오토모 쇼지 또한 소년시절부터 그의 작품에 열광했었다고 한다. 일본 만화계의 선구자인 데즈카 오사무는 소년 시절 운노 주자 소설의 열성팬이었는데, 후에 [모험소년]이란 잡지를 통해 편집을 담당했던 운노 주자와 교류도 하였으며,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작품들도 발표했다. 또한 데즈카 오사무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대표적인 선구자이자 선후배 사이였던 [은하철도999]의 마츠모토 레이지는 [우주전함 야마토]의 선장 이름을 운노 주자로부터 차용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주요 작품으로는 [화성병단], [지구 요새], [심야의 시장], [세쌍둥이], [18시의 음악욕], [초인간X호], [괴성간] 등이 있으며, 비소설로는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적도남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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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샌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추리문학 평론가로 콜로라도 대학 영문학 교수로 재직했다. 1949년과 1961년에 평론으로 미국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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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프레드릭 벤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소설가로 버크셔 주 웰링턴 칼리지를 졸업했다. 소설 외에도 피겨스케이팅 등에 재능이 있는 만능 운동선수이기도 했다. 대표작인 ‘루시아’ 시리즈는 TV 드라마로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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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추리작가협회의 전신은 1960년대 말부터 추리소설 작가와 번역가, 독자가 함께 하는 대화의 무대였던《한국미스터리클럽》으로, 1983년에 작가협회로 발족하여 한국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협의체가 되었다. 협회는 1985년부터 한국추리문학상을 제정하여 신예상과 대상을 엄선하여 시상하고 있다. 대표 수상작품으로는 2019년에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으로 선정되어 작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황세연의《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가 있으며 그밖에 이상우의 《악녀 두 번 살다》, 최혁곤의 《B파일》, 서미애의 《인형의 정원》 등이 있다. 2007년부터는 최우수 단편상에 해당하는 ‘황금펜상’을 신설하여, 지금 한국 추리문학계를 지탱하고 있는 많은 작가들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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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르그 가의 살인’이라고 이름 붙인 1년 전의 글에서, 내 친구인 의협 C. 오거스트 뒤팽의 성품 가운데 어떤 놀랄 만한 특징들을 그리려 했을 때에는 이 화제를 또다시 들먹거리게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그의 성격 묘사는 내 의도였으며, 그것은 뒤팽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연속적인 색다른 사건들을 완벽하게 인용한 것이다. 다른 본보기를 인용했다 해도 그 이상의 것을 이야기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_ 1권 「마리 로제 수수께기」 중에서


3월 14일, 전날 밤에 꼈던 짙은 안개의 여운으로 아직 푸르스름한 안개가 그곳의 상공을 감돌고 있던 정오 무렵, 실로 우울한 표정의 노리미즈 린타로가 그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적어도 4, 5일 정도의 요양이라 생각하고 억지로 짬을 내 어렵게 얻은 휴가였다. 마침 그때 구내에서는 실낙원이라고 부르는 연구소에 기괴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노리미즈의 친구인 부원장 마즈미 박사가 그에게 사건을 떠맡긴 것이었다.
_ 1권 「실낙원 살인사건」 중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25년 동안 평론가는 추리소설은 문학의 한 형식이라는 옹호론을 전개해왔다. 여기에 대한 반론은 25년 전에는 확실한 논거가 없었고, 지금은 소리 없는 미신으로 변했다. “대학교수는 모두 추리소설을 읽는다”는 말은 놀라운 일이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교수가 추리소설을 읽어도 추리 소설을 계통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대학 도서관은 거의 없다.
_ 1권 「미스터리 가이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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