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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2005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275323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5-07-0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275323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5-07-04
책 소개
지난 1년 간 한국문단이 보여준 성과를 가늠케 하는 소설집. 2004년 6월부터 2005년 5월까지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신작 단편소설 중 현장비평가 다섯 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편의 작품을 실었다. 박완서와 같은 비교적 원로 작가부터 김중혁, 정이현, 김애란 등 신인 작가들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목차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을 선정하고 나서
박완서 - 거저나 마찬가지
조성기 - 작은 인간
이혜경 - 피아간
구효서 - 소금가마니
윤대녕 - 탱자
하성란 - 웨하스로 만든 집
이기호 -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야채볶음흙
김중혁 - 무용지물 박물관
정이현 - 그 남자의 리허설
김애란 - 달려라, 아비
해설 - 김윤식 / 김화영 / 이남호 / 이재룡 / 김동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태어나 처음 본 빛은 딱 창문 크기만 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이 우리들 바깥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아버지가 어디 계셨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아버지는 항상 어딘가에 계셨지만 그곳이 여기는 아니었다. 아버지는 언제나 너무 늦게 오거나 오지 않았다. 어머니와 나는 펄떡이는 심장을 맞댄 채 꼭 껴안고 있었다. 어머니는, 발가벗은 채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는 내 얼굴을 큰 손으로 몇 번이나 쓸어 주었다. 나는 어머니가 좋았지만 그것을 무어라 표현해야 할지 몰라 자꾸만 인상을 썼다. 나는 내가 얼굴 주름을 구길수록 어머니가 자주 웃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나는, 사랑이란 어쩌면 함께 웃는 것이 아니라 한쪽이 우스워지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 김애란 '달려라, 아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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