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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그 간단한 고백 하나 제대로 못하고

나는 왜 그 간단한 고백 하나 제대로 못하고

김봉석, 서정은, 박순찬, 박미리새, 장혜령, 양안다, 이현호, 은정, 이훤, 제인 정 트렌카, 김겨울, 기혁, 진윤정, 곽시탈, 서윤후, 김영석, 김이듬 (지은이)
  |  
도마뱀출판사
2021-02-1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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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그 간단한 고백 하나 제대로 못하고

책 정보

· 제목 : 나는 왜 그 간단한 고백 하나 제대로 못하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018964
· 쪽수 : 184쪽

책 소개

'문예단행본 도마뱀' 시리즈는 매 계절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걸맞은 참신한 필자들을 모아 단행본을 발간한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나는 왜 그 간단한 고백 하나 제대로 못하고>의 주제는 '고백'이다.

목차

아직 누군가에게 닿지 못한 말이 있어 / 편집부
고백 / 김봉석
소개팅에서 할 수 없는 고백 / 서정은
하찮은 고백 / 박순찬
안 믿기겠지만 낯을 가려요 / 박미리새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 존재하지만 발견되지 않는 것 / 장혜령
돌림 사랑과 절망 노래 / 양안다
고백을 하자니 고백이라지만 / 이현호
젬병 / 은정
개인적이고 세세한 34가지 고백 / 이훤
한국에 돌아온 해외 입양인의 소소한 고백 세 가지 / 제인 정 트렌카
한국어와 영어의 발음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유희에 관한 고찰 / 김겨울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기혁
일상 속에서 아름답기를 / 진윤정
고백은 타이밍 / 곽시탈
얼리버드 콜드게임 / 서윤후
풍선껌 / 김영석
조용한 겨울 / 김이듬

저자소개

박순찬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천문학과 건축학을 전공했다. 1995년부터 2021년까지 「경향신문」에 시사만화 ‘장도리’를 26년간 연재했다. 현재는 「오마이뉴스」에 ‘장도리 카툰’을, 「시민언론 민들레」에 ‘박순찬의 만화시사’를 연재하고 있으며 블로그 ‘장도리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장도리TV’를 통해 ‘장도리 연속극’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장도리』 시리즈 단행본 표지 작업을 계기로 파노라마 시대화 작업에 나섰고 개인전과 단체전에 다수 출품, 「나는 99%다」와 「5‧16 공화국」이 광주시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2008년과 2012년 ‘올해의 시사만화상’을 수상했고, 2013년 『나는 99%다』로 ‘부천만화대상 우수만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만화 박정희』,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장도리』 시리즈, 『도리도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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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정 트렌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의 집단문화 생활 속에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도 우리의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를 기억하는 제인 정 트렌카(정경아)는 1972년 한국에서 출생해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데뷔작 『피의 언어』를 비롯해 『인종 간 입양의 사회학』, 『덧없는 환영들』, 『아이들 파는 나라』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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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포에지』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별 모양의 얼룩』 『명랑하라 팜 파탈』 『말할 수 없는 애인』 『베를린, 달렘의 노래』 『히스테리아』 『표류하는 흑발』 『마르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시와세계작품상, 김달진창원문학상, 22세기시인작품상, 2014올해의좋은시상, 김춘수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히스테리아』의 영미 번역본이 전미번역상과 루시엔스트릭번역상을 동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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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시집 『라이터 좀 빌립시다』,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비물질』과 산문집 『방밖에 없는 사람, 방 밖에 없는 사람』, 『점, 선, 면 다음은 마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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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10년 시인이 된 이후, 2013년 문학평론가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첫 시집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 박수>로 2014년 제33회 김수영 문학상을 받았으며, 2018년 두 번째 시집 <소피아 로렌의 시간>을 출간했습니다. 라임(lime)처럼 상큼한 책과 콘텐츠를 농사짓는 1인 출판사 리메로북스(limerobooks)에서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LP음반과 진공관앰프를 좋아하고, 스토리 가공과 신상 막걸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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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1990년에 태어나 전주에서 성장했다. 스무 살에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 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와 산문집 『햇빛세입자』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을 펴냈다. 제19회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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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사진가. 텍스트와 이미지로 이야기를 만든다. 시카고예술대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했고 미국, 중국, 캐나다, 스코틀랜드에서 〈Tell Them I Said Hello〉 등의 사진전을 열었다. 2019년에는 큐레이터 메리 스탠리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젊은 사진가에 선정되었다. 『양눈잡이』, 『당신의 정면과 나의 정면이 반대로 움직일 때』,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 등의 시집과 산문집을 썼고 『끝내주는 인생』, 『벨 자』, 『정확한 사랑의 실험』 등의 책에 사진으로 참여했다. 정릉에서 사진 스튜디오 겸 교습소 ‘작업실 두 눈’을 운영 중이다. PoetH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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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독서가, 애서가. 한때 음악을 만들었고 지금은 종종 시를 짓는다.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며 MBC 표준FM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DJ를 맡고 있다. 『책의 말들』, 『아무튼, 피아노』를 비롯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텍스트 속 타자들을 통해 조금씩 변해왔으므로 자신을 ‘텍스트가 길러낸 자식’으로 여겨도 제법 정당할 것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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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201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숲의 소실점을 향해』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몽상과 거울』, 동인 시집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가 있다. 창작 동인 ‘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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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평론가, 대중문화평론가.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시네필〉 〈씨네21〉 〈한겨레〉 등에서 기자를, 컬처 매거진 〈BRUT〉와 만화리뷰 웹진 〈에이코믹스〉 편집장을 지냈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기자가 되었고 이후 영화, 만화, 장르소설과 웹소설, 대중문화, 일본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시네마던전〉 시리즈, 〈나의 대중문화표류기〉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 〈컬처 트렌드를 읽는 즐거움〉 〈나는 오늘도하드보일드를 읽는다〉 〈전방위 글쓰기〉 〈영화리뷰쓰기〉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미스터리〉 〈웹소설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호러〉 〈슈퍼히어로 전성시대〉 〈하드보일드 만화방〉 등이, 공저로는 〈탐정사전〉 〈좀비사전〉 〈내 안의 음란마귀〉 〈호러영화〉 〈SF영화〉 〈클릭!일본문화〉 〈웹소설 작가 입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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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 JTBC 드라마 하우스 극본 공모 ‘조인성과의 마지막 데이트’로 웹드라마 부문 대상 수상 2017년 JTBC 웹드라마 ‘막판로맨스’ 집필 2021년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공동 집필 2023년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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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리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십 년간 패션 홍보 일을 하다 지금은 책과 음악에 닿아 있는 일을 하고 있다. ‘페이지터너’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서울숲재즈페스티벌〉, 〈라운드 미드나잇〉 등 다양한 공연을 만들고, 서교동에 있는 음악·서점 ‘라이너노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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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약사가 되어 정규적인 삶을 살다가 어느 날, 더 하고픈 게 있음을 깨닫고 KBS 성우가 되었다. 2014년 ‘KBS 성우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하루하루 하고픈 일을 찾아 놀멍쉬멍 열심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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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EBS에서 라디오PD로 일하고 있다. 〈오디오천국―김새벽 황인찬의 시로 만난 세계〉, 〈윤고은의 EBS 북카페〉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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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6월 19일 경기도 하남에서 태어났다. 2016년 경기대학교를 중퇴하고, 투믹스에 〈미래에서 온 소년〉을 발표하며 웹툰작가로 데뷔했다. 2017년 11월 〈미래에서 온 소년〉을 완결하고, 2020년 10월 네이버 시리즈 등 다수 플랫폼에 연재하던 〈요조신사 마초숙녀〉를 완결했다. 2021년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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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섯 살 때, 집 앞을 지나가는 땡중이 있었다. 어머니에게 물을 얻어 마신 땡중은 어린 나에게 후에 ‘작가’가 될 거라고 말했다. 스쳐 지나가던 땡중이 스치듯 한 말에 한사코 매달려 작가가 됐다랄까. 오늘도 운명처럼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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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니까 나는, 가벼운 고백의 세계를 원한다. 가볍게 나는 이래 하고 깔깔거리고, 그는 다시 근데 뭐라고? 하며 눈을 똥그랗게 뜨다가 순간 아니다, 관심 없어, 하며 술 한잔 마시고 일어서버리는. 그러다 문득 밤에 전화해서, 그런데 그거 별건 아니더라, 나도 어쩌고저쩌고… 하며 기프티콘으로 커피 한잔 보내주기도 하고.
―김봉석, 「고백」


고백은 필연적으로 망설임과 용기를 내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고백이 사생활, 과거, 가정사, 가치관, 욕망, 후회, 열등감 같은 진지하고 묵직한 카테고리에 밀집되어 있으니까. 혈액형이나 생일, 신발 사이즈, 사상체질 같은 걸 말할 때 고백한다고 표현하지는 않으니까. 쉬운 고백은 고백이 아니다. 누군가가 쉬운 고백을 했다면 그건 그저 쉬워 보이는 고백이었을 거다.
―서정은, 「소개팅에서 할 수 없는 고백」


나는 여전히 사람을 좋아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일부러 다가가기 위해서 억지로 에너지를 쏟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과 나, 그리고 가면을 썼던 나와 완벽하지 않지만 부족함을 인정하는 나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내 속도대로 천천히 길을 가는 중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하기 위해서 오늘도 난 타인과 나의 적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수줍게 고백한다.
―박미리새, 「안 믿기겠지만 낯을 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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