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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사회와 그 적들

불량 사회와 그 적들

(좋은 시민들이 들려주는 우리 사회 이야기)

강신준, 고성국, 도정일, 장하준, 이철희, 김두식, 최태욱, 박성민, 이상이, 윤희정, 정태인, 엄기호, 조국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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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사회와 그 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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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불량 사회와 그 적들 (좋은 시민들이 들려주는 우리 사회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경영 사상가 20인] > 장하준
· ISBN : 9788996517122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1-04-25

책 소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좋은 시민 13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2011년 한국 사회의 화두와 쟁점을 살피고, 2012년 국가의 희망과 대안을 말하는 9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장하준, 도정일, 조국, 김두식, 엄기호, 강신준 등, 최근 한국의 지성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목차

머리말 ‘불량 사회’의 적들을 만나다

제1장 좋은 시민, 개혁을 말하다

불가능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 ‘개혁’이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논쟁을 제기한 경제학자, 장하준의 말

한국을 ‘좀비의 나라’로 만드는 바이러스에 맞서라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비판적 지식인, 도정일의 말

진보를 부흥하라
진보·개혁 진영의 연대와 승리를 위한 접착제, 조국의 말

제2장 좋은 시민, 사회를 말하다

세상 사람들이여, ‘사탄의 시스템’에 맞서 싸워라!
‘예수의 삶’을 좇아서 끊임없이 ‘인권 감수성’을 벼려온 법학자, 김두식의 말

20대는 찌질이? ‘486’한테 보고 배운 것뿐인데…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엄기호·윤희정의 말

제3장 좋은 시민, 정치를 말하다

한국 사회의 표심을 가르는 ‘38선’을 넘어라
진보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태인, 최태욱, 박성민의 말

2013년 제18대 대통령은 박근혜인가?
‘박근혜 현상’을 해부하는 고성국, 이상이, 이철희의 말

제4장 좋은 시민, 경제를 말하다

‘대박’ 꿈에 취해 벼랑 끝에 선 개미들아, ‘무기’를 들자!
마르크스 르네상스 시대, 23년 만에 『자본』 완간한 강신준의 말

정치와 분리된 ‘자유’시장은 없다
‘관치 금융’이 민주주의다, 장하준의 말

저자소개

강신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4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1991년 「독일 사회주의 운동과 농업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노동운동사를 연구했으며, 「베른슈타인 수정주의에 대한 새로운 이해」, 「독일 노동자 조직의 역사적 발전과정」, 「맑스 혁명주의의 실천적 유산」, 「4·19혁명 시기 노동운동과 노동쟁의의 성격」, 「기업별 협약의 산업별 협약으로의 이행 방안」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 『수정주의 연구 1』(이론과실천, 1991), 『자본의 이해』(이론과실천, 1994), 『노동의 임금교섭』(이론과실천, 1998), 『자본론의 세계』(풀빛, 2001), 『한국노동운동사 4』(공저, 지식마당, 2004),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도서출판 길, 2010),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사계절, 2012), 『오늘 '자본'을 읽다』(도서출판 길, 2014), 『공부의 신 마르크스 돈을 연구하다』(나무를 심는 사람들, 2014), 『수취인 자본주의 마르크스가 보낸 편지』(풀빛, 2016)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자주관리제도』(풀빛, 1984), 『마르크스냐 베버냐』(공역, 홍성사, 1984), 『자본 2·3』(이론과실천, 1988),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민당의 과제』(한길사, 1999), 『프롤레타리아 독재』(한길사, 2006), 『자본』(전5권, 도서출판 길, 2008~10), 『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1·2』(창비, 2011/2016), 『맑스를 읽다』(공역, 창비, 2014), 『마르크스의 『자본』 탄생의 역사』(도서출판 길, 2016), 『임금에 대하여』(도서출판 길, 2019), MEGA 제2부 제3권 제2분책인 『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1861-63년 초고 제2분책. 잉여가치론 1』(도서출판 길, 2021) 등이 있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로 있었으며, 같은 대학의 특임교수로 동아대 맑스엥겔스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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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대구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1995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해 KBS <추적 60분>, CBS <시사자키-오늘과 내일> 등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며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 및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머리는 진보 가슴은 보수 당신은 어느 쪽인가?》(킹덤북스, 2021), 《고성국의 정치 평론 그리고 정치》(실크로드, 2020), 《10대와 통하는 정치학》(철수와영희, 2007)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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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문화운동가, 전 경희대 영문과 교수, 인간·사회·역사·문명에 대한 인문학의 책임을 강조하고 인문학적 가치의 사회적 실천에 주력해온 우리 시대의 대표적 인문학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을 역임했다. 2001년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을 일으켜 어린이 전문도서관 ‘기적의 도서관’을 전국 14개 도시에 건립했고 2006년 이후 70개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운동, 교사를 위한 독서교육연수 프로그램도 주도해오고 있다. 저서로 『시대로부터, 시대에 맞서서, 시대를 위하여』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시장전체주의와 문명의 야만』 『대담 -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공저)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공저) 『불량사회와 그 적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순교자』 『동물농장』 등이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비평상, 일맥문화대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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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케임브리지대학교에 임용되어 경제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2022년부터 런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군나르 뮈르달 상을, 2005년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바실리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2014년에는 영국의 정치 평론지 『프로스펙트』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사상가 50인’ 중 9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제노동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유엔 산하 기구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등 다자간 금융 기구 그리고 옥스팜, 경제 정책 연구소 등 엔지오를 비롯해 여러 정부 기구 및 민간 조직에 오랫동안 자문을 제공하며 함께 일해 왔다. 지금까지 17권의 책을 썼으며, 그중 13권의 저서가 전 세계 46개국 45개 언어로 번역되어 20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주요 저서로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쾌도난마 한국경제』 『국가의 역할』 『사다리 걷어차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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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JTBC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썰전》에 출연했고, TBS 라디오《퇴근길 이철희입니다》를 진행하는 등 한동안 방송인으로 지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일했다. 대한민국이 이룩한 자랑스러운 성취에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지키기보다 바꾸기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치가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고단한 삶을 바꾸는 데 강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소신이 있다. 《1인자를 만든 참모들》, 《뭐라도 합시다》, 《이철희의 정치 썰전》, 《정치가 내 삶을 바꿀 수 있을까?》 등을 썼고, 《민주주의의 정치적 기초》, 《진보는 어떻게 다수파가 되는가》를 번역했다. 현재 CBS 라디오《이철희의 주말 뉴스쇼》를 진행하고 있고, 한겨레에 연재 칼럼《이철희의 돌아보고 내다보고》를 쓰고 있다. 지식디자인연구소장, 우석대 석좌교수,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이다. 이 책은 2020년에 썼던 정치학 박사 학위 논문《대통령 탄핵 결정 요인 분석 :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과정 비교》를 바탕으로 현 정국에 관한 생각을 덧붙여 새로 쓴 것이다. 한국의 두 차례 대통령 탄핵 사례를 정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뒤 ‘왜 한 번은 실패하고 한 번은 성공했을까’와 ‘탄핵이 민주주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탄핵 이슈에 대해 단순 찬반을 넘어 더 넓은 관점에서, 더 다양한 측면에서 신중하고 균형감 있게 접근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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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군법무관,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 변호사로 일했다. 코넬대 로스쿨에서 석사학위(LL.M.)를 취득한 후 한동대 법학부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법, 형사소송법, 형사정책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헌법의 풍경』을 비롯해 『평화의 얼굴』 『불멸의 신성가족』 『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불편해도 괜찮아』 『욕망해도 괜찮아』 『공부 논쟁』(공저) 『법률가들』 등 몇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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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리버럴아츠센터(KLAC) 센터장. 대학에서는 한국의 합의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운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는 인문학 교육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교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계간 『창작과 비평』 편집위원, 참여연대 상집 위원, 비례대표제포럼 운영위원장,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세계화시대의 국내정치와 국제정치경제』, 『한국형 합의제 민주주의를 말하다』, 『청년의인당』 등이 있고, 편서로 『신자유주의 대안론』, 『자유주의는 진보적일 수 있는가』, 『사회 개선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인문학 교육 방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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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컨설턴트. 20년 넘게 수많은 선거를 치렀다. 박성민 대표와 함께 일한 정치인들은 위기 상황에서 그가 보여 주는 직관과 돌파력에 높은 평가를 보낸다. 그는 “정치컨설팅이란 소리 나지 않고 조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컨설턴트의 영역은 무대 뒤이며 무대 위의 주인공은 정치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가 어떤 정치인들을 컨설팅 했는지는 외부에 거의 드러나지 않는데, 이는 정치인들이 그를 신뢰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을 찾아오는 클라이언트에 대해서는 정파나 당선 가능성을 구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프로 정치 컨설턴트로서의 사명감 역시 그를 신뢰하게 하는 요인이다. 언론의 단골 정치사회 코멘테이터이기도 한 그는, 현장에서 터득한 감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정치평론가들에게서 볼 수 없는 예리하고 독창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독서와 사색, 영화 보기를 즐기는 그는 1991년 설립한 정치 컨설팅 그룹 MIN(www.minconsulting.com)의 대표이다. 정치 게임에서 승리하는 스무 가지 법칙을 담은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를 지었고, 그 외에 『불량 사회와 그 적들』(공저), 『불확실한 세상』(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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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의료관리·보건의료정책·복지국가 등을 강의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예방의학 전공으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 전공으로 보건학석사 학위와 예방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의과대학 졸업 후 30년 동안 보건의료·복지 확대와 역동적 복지국가 건설을 꿈꾸며 시민사회운동을 해온 복지국가 전문가이자 운동가이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 집권여당의 보건의료정책 전문위원을 역임하며 국민건강보험 창설과 의약분업 제도화 과정에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 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원장으로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암부터 무상의료’ 정책의 실현에 기여했다. 2007년부터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창립에 참여해 13년 동안 공동대표를 맡았고, 2021년부터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상임공동운영위원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위원회 공론화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책 전문성을 대중적 복지국가 운동으로 연결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대중 강연, 방송 출연, 칼럼 기고, 유튜브 진행 등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이상이의 복지국가 강의』 『복지국가는 삶이다』 『복지국가가 내게 좋은 19가지』 『복지국가의 길을 열다』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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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에 재학 중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세계로 널리 알리고자 성실히 배움의 길을 닦고 있는 스물두 살의 꿈 많은 미술사학도다. 예술과 언론에 관심이 많아서 장차 ‘예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재미있게 이야기할 줄 아는 언론인’이 되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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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원장. 서울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전공. 참여정부에서 국민경제 비서관과 대통령 직속 동북아경제중심 추진위원회 기조실장을, 참여정부를 나와서는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고 박현채 선생의 수제자라 자부하며, 선생의 말대로 민중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으며 주류경제학의 한계를 넘어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 숙의민주주의로 완성되는 공공경제, 미래 세대와 생태계까지 고려하는 생태 경제 연구에 매진해 왔다. 2022년 10월 향년 6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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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울산에서 나고 자랐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폭력적이고 부패한 교사를 만나 교육과 학교에 대한 문제의식에 눈떴다. 전교협 해직교사들의 편지글 모음인 《내가 두고 떠나온 아이들에게》를 중학교 때 읽으며 다른 교육의 가능성을 갈망하게 되었다. 사회학과에 진학하였지만 학부 시절에는 거의 공부를 하지 않고 가톨릭학생회 동아리 활동에 푹 빠져 있었다.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고서야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곧 국제단체에서 일하자는 제안을 받고 국제가톨릭학생운동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에 나갔다. 당시 한창 달아오른 반세계화 현장에 참가하며 주로 대학생들의 사회의식을 고양하는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하자센터에서 글로벌학교 팀장을 하고 늦은 공부를 마무리하기 위해 문화학과 박사과정에 들어가 신자유주의와 청년 하위문화를 주로 연구하였다. 돌아보면 늘 교육의 언저리에서 살아온 셈이다. 성장이 불가능한 시대의 페다고지를 만드는 것을 삶의 화두로 삼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공동체 벗’에서 발간하는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을 맡았다. 2013년 박사학위를 마치고 덕성여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2018), 《공부 공부》(2017),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2016), 《단속사회》(2014),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2013),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2011),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2010),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2009), 《닥쳐라, 세계화!》(2008)를 냈고, 이 외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공부 중독》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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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한국, 미국, 영국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한국의 대학과 로스쿨에서 가르쳤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권력기관 개혁에 일조하기 위해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일했다. 2019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휘하는 전방위적 표적 수사의 대상이 되었고 장관 퇴임 후 기소되었다. 이후 서초동의 거대한 촛불 십자가를 잊지 않고 자신의 과오와 흠결을 직시하면서 ‘길 없는 길’을 걸었다. 2024년 무도·무능·무책임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정면으로 싸우기 위해 조국혁신당 창당을 주도하였고, “3년은 너무 길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 앞에 다시 섰다.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12명을 배출하며 조국혁신당을 제3당으로 만들었고, 원내정당 중 ‘윤석열 탄핵’을 가장 먼저 내걸고 실천했다. 2024년 12월 12일 대법원 선고로 잠시 떠나 있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지기’로서 다시 국민들 곁에 서겠다는 각오로 묵묵히 몸과 마음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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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안, 불신, 불통의 ‘불량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하지만 하나같이 쉽지 않은 질문에 열세 명의 시민이 먼저 자신의 답을 내놓았다. 이들의 말 중에는 지금 한국 사회의 상식에 비춰보면 ‘이단’으로 취급당할 게 부지기수다. 그러나 “200년 전에 노예 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고,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넣었다. 또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 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를 당했다.”(장하준)
‘불량 사회’의 적을 자처하는 ‘좋은’ 시민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세상은 바뀔 수 있다. 이제 세상의 운명은 이들의 질문과 대답을 읽고 함께 행동을 할, 바로 이 책을 든 당신에게 달렸다. 불량 사회에 안주할 것인가, 그 적이 될 것인가? -서문 중에서


불가능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 ‘개혁’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묻습니다. “대안이 뭡니까?” 물론 주어진 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면 대안이 없습니다. 힘 있는 이들이 규칙을 만들어 놓고 다른 가능성을 봉쇄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대안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시간이 걸리더라도 노력을 하면서 자꾸 다른 가능성을 타진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대안이 비로소 등장하는 것이지요. 세상은 바로 그런 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저는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낙관적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2005년에 제기했던 복지 국가가 불과 5년 만에 한국 사회의 화두가 되는 걸 보면서 다시 한 번 이런 삶의 자세가 맞다고 확신했습니다. -장하준(본문 중에서)


희망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라는 간판만으로는 일이 안 됩니다. 문제적 사회 현실이 있을 때 그것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바꾸어낼 것을 요구하는 시민이 있어야 변화가 가능합니다. 시민의 민주적 역량, 우리가 민주주의 문화라고 부른 것이 그래서 결정적으로 중요하지요. 변화의 가능성이 희망인데, 이 희망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이 아닙니다. 시민이, 시민 자신이 만들어 내야 하는 것, 그가 열어야 하는 것이 희망입니다. 말하자면 깨어 있는 시민이 희망의 동력이지요. 저는 우리에게 이 동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도정일(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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