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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강혜빈, 김승일, 김현, 백은선, 성다영, 안미옥, 오은, 주민현, 황인찬 (지은이)
  |  
한겨레출판
2022-02-1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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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책 정보

· 제목 :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0407594
· 쪽수 : 160쪽

책 소개

점심 메뉴 선정에 진심인 사람을 위한 꿋꿋이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점심시간을 틈타 딴짓하는 사람을 위한, 시인 9명이 점심시간에 써내려간 시집. 시인들은 시 다섯 편을 통해 매일 반복되는 점심의 시간과 공간에 새로운 질감과 부피를 더한다.

목차

강혜빈
희망 없는 산책
다가오는 점심
익선동
불 꺼진 집들
검은 문

김승일
점심
점심으로의 잠
만나서 시 쓰기
21세기에
총비

김현
잔설
겨울밤

점심
영혼 곤란 구역

백은선
만나서 시 쓰기
향기
마음의 점

낮잠

성다영
저속한 손
희생 없는 세계
점심 산책
실종
주엽나무

안미옥
알찬 하루를 보내려는 사람을 위한 비유의 메뉴판
만나서 시 쓰기
공중제비
구즈마니아
넛트

오은
우리

그것
그들
그들

주민현
또 다른 정오
빛의 광장
미술 수업
한강
오늘의 산

황인찬
철거비계
대추나무에는 사람이 걸려 있는데
저녁이 있는 삶
만남의 광장
하해

부록
혼자 점심 먹고 나서 그냥 하는 질문

저자소개

오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 『없음의 대명사』, 청소년 시집 『마음의 일』, 산문집 『너랑 나랑 노랑』 『다독임』을 썼다. 박인환문학상, 구상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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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2009년에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데뷔하였으며, 시집으로는 『에듀케이션』,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항상 조금 추운 극장』이 있다. 기계에 대한 시를 쓰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그 결심을 지키지 못하면서 살고 있다. completecolle?ion.org에 자신이 쓴 모든 글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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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가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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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을보다는 봄을 탑니다. 그래서만은 아닌데, 봄에는 기차를 타고 어디든 다녀오겠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봄에 혼자 여행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 한 곡을 소개합니다. 이소라의 <봄>. 하루 종일 그대를 생각한다는 노래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른다는 노래입니다. 너무 쉽게 잊지는 않을 거라는 노래입니다. 지은 책으로 소설 『고유한 형태』, 소설집 『고스트 듀엣』, 시집 『장송행진곡』 『낮의 해변에서 혼자』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 『호시절』 『입술을 열면』 『슬픔의 미래』 『글로리홀』, 산문집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질문 있습니다』 『아무튼, 스웨터』 『걱정 말고 다녀와』 『당신의 자리는 비워 둘게요』(공저)가 있습니다. 희우정로에서 한 사람을 우연히 만나고 싶습니다. 그 사람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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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사진가 ‘파란피paranpee’. 뉴노멀이 될 양손잡이. 빛과 컬러를 중심으로 경계를 넘나드는 이미지를 발명하고 있다. 2016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미래는 허밍을 한다』, 『밤의 팔레트』 외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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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 참 쾌청하지요
공연히 날씨 이야기만 하게 되어도
저절로 믿어지는 사랑이 있다

뒤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사람과
다만 빈집으로 두는 사람

“아무도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_강혜빈, 〈익선동〉


여러분 지금이 점심이에요. 우리 세 사람은 만나서 시 쓰기고요. 우리가 여기서 다 같이 시를 쓰고 있으면, 우리가 같이 있으면, 그게 점심인 거예요. 아시겠어요?
_김승일, 〈만나서 시 쓰기〉


할머니와 점심 먹고 할머니가 머리를 빗겨주고
할머니랑 잤다

머리카락이 하얘지고
쌍바라지를 열면

할머니 베개에는 꽃 새 사슴
볕 든다

할머니 손 잡고
노란 나비 따라갔다
_김현,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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