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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나의 친구 (워터프루프북)

문보영, 김남숙, 유계영, 소유정, 김연덕, 정용준, 강지혜, 권민경 (지은이)
  |  
민음사
2023-07-1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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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책 정보

· 제목 : 나의 친구 (워터프루프북)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7417405
· 쪽수 : 96쪽

책 소개

다양한 ‘사귐’의 기록을 담았다. 『일기시대』의 문보영 시인은 어느 시기에 자신은 친구의 일기를 먹고 자랐다고 말한다.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의 김남숙 소설가는 소설에는 쓰지 않을 친구들에 대해 쓴다. 『꼭대기의 수줍음』의 유계영 시인은 인간 친구가 아닌 동물 친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목차

문보영(시인)

모방자 11
내 방에 물건 두고 가지 마 16

김남숙(소설가)

내가 아는 현주 23
장호원 —만두 마을 이야기 26

유계영(시인)

새가 말을 건다면 대답할 수 있겠니? 31
뿔과 뿌리 37

소유정(문학평론가)

나로부터 멀어지던 날들 43
다시, 사랑을 보여 달라고 한다면? 47

김연덕(시인)

2020년 1월 27일부터 2월 17일 사이의 짧은 일기들 53
2020년 7월 15일 58

정용준(소설가)

아는 것과 익히는 것 67
서로 고개를 끄덕여 주는 사이 71

강지혜(시인)

무정박 항해 중인 너에게 75
요정이 떠난 집에 남은 슬픈 사람들 81

권민경(시인)

오래 달리기 할 때 떠오르는 이름 85
너와 나의 말발굽 —효와 걷는 동안 1 89
언덕을 구르는 아이들 —효와 걷는 동안 2 91

저자소개

정용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를 사랑하지만 소설을 쓴다. 겨울에 태어났고 겨울이 좋다. 눈. 비. 바람. 빛. 새. 안개. 가끔 천둥과 번개. 하늘에서 내리는 건 다 아름답다. 피아노보다 기타. 펜보다 키보드. 읽기와 쓰기가 나를 좋아한다. 2009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굿나잇, 오블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선릉 산책』,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 『내가 말하고 있잖아』, 중편소설 『유령』 『세계의 호수』, 산문집 『소설 만세』, 동화 『아빠는 일곱 살 때 안 힘들었어요?』 등이 있다. 황순원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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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산문집 『등고선 없는 지도를 쥐고』 『울고 나서 다시 만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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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시집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소설집 『하품의언덕』, 산문집 『준최선의 롱런』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일기시대』 『토끼는 언제나 마음속에 있어』(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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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와 에세이를 쓰면서 제주에 살고 있다. 큰 강아지와 작은 사람을 돌보고 있다. 혼자가 좋다. 혼자가 되면 글을 쓸 수 있고 고독의 바다에서 유영할 수 있다. 혼자가 싫다. 따뜻하고 귀여운 존재들에 둘러싸여 언제까지고 기쁘고 싶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선우정아의 〈봄쳐녀〉와 새소년의 〈난춘〉을 반복해서 듣는다. 봄은 소리로 온다고 믿는다. 바로 지금, 여기저기 봄꽃 터지는 소리. 그동안 쓴 책으로 『감히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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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평론으로 「이토록 열렬한 마음: 여성 서사의 아이돌/팬픽 읽기를 통한 나/주체 다시 쓰기」 「지금 '우리'의 이름으로 구축되는 공간」 등이 있고, 산문집 『세 개의 바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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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군가에게 빙의해 글씨를 연습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거나, 남의 글을 읽고 그 사람의 문체로 글을 쓰거나. 무언가를 따라 하는 순간에는 애씀 없이 그 무언가를 하게 된다. 뭔가가 ‘하고 싶다’라는, 인생을 방치하면 좀체 생겨나지 않는 이 느낌은 소중하고 영험하다. 뭔가가 하고 싶다는 마음을 관장하는 ‘나도 할래 수용체(I want to do something receptor)’는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점점 줄기 때문이다.
―문보영, 「모방자」


내가 깨어 있는 이유는, 보통 누군가를 이유 없이 기다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다. 물론 정확히 누군가를 기다리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마음이 종종 들어서 잠을 설칠 때가 있다. 언젠가 좋은 연락이 올 거야, 누군가 이 밤에 반가운 연락을 하겠지, 등등. 그러나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그건 내가 아는 현주가 새벽 무렵 나에게 연락을 해 올 때다.
―김남숙, 「내가 아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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