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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93225235
· 쪽수 : 222쪽
책 소개
목차
[노회찬] 동물의 왕국, 인간의 나라?006
- 행복으로 동맹맺는 세상
[신경림] 시를 읽는 즐거움?014
- 시는 진실과 가까이 있을 때 울림이 크다
[박중훈] 배우로 산다는 것?040
- 인간을 헤아릴 때 연기는 시작된다
[오한숙희] 저비용, 고효율의 부모가 되는 법?068
- 도마 위 무 썰 듯 잔소리해라
[이범] 학원천하 한국사회?098
- 즐거운 공부의 기술
[홍세화] 저당 잡힌 오늘, 불안한 미래?138
- 의식이 존재를 배반하지 않는 삶, 연대
[하종강] 희망의 노동, 노동의 희망?172
- 노동자의 권리는 시민의 권리이다
[진중권] 이미지로 소통하는 세상?196
- 창의적 진보가 사회를 책임진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현실이 어렵다고, ‘동물의 왕국’으로부터 멀어지고 ‘인간의 나라’ 가까이로 가기 위한 길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절망과 체념에 빠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불행이 아닌 행복으로 동맹맺어 서로를 다독이며 헤쳐 나가야 합니다. 이 길은 바로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는 길입니다. 나눔의 정신으로 서로 하나가 되는 길입니다.” - 노회찬
“제 시가 우리가 사는 이런 정서를 표현하되 한편 군사독재를 몰아내는 데도 일정한 역할을 하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시인도 물론 거리에 나가서 시위도 하고 직접 몸과 몸을 부딪쳐 싸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시를 써서, 시를 가지고서, 시를 무기로 해서 싸우는 것이 시인으로서 가장 바람직한 길이 아닐까윬 바런 생각을 했었죠장 바러면서 반체제적인 시인이라고 그럴까윬 군사독재를 욕하는 시인, 이런 식으로 여러 편 쓰면서 70년대를 보냈습니다.…… 시라는 것은 바람시대를 책임져야 된다는 생각도 하며, 한편 시란 바람시대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윬 바런 생각을 하면서 시를 썼습니다.” - 신경림
“지금 우리 사회는, 별로 크지도 않은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정말 많이 갈라져 있는 것 같아요. 세대별로, 이념별로, 동서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그리고 쥔 자와 못 쥔 자로, 잘 생긴 사람과 못 생긴 사람으로, 예쁜 사람과 예쁘지 않은 사람으로, 여러 가지로 많이 갈라져 있는 것 같아요. 이 시대, 이 순간만큼 필요한 것은 서로 역지사지하고 서로 보듬는 마음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 박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