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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소설가 박완서 대담집)

장석남, 최재봉, 김연수, 조선희, 박혜경, 이병률, 신형철, 정이현, 김혜리, 김승희 (지은이), 호원숙 (엮은이)
  |  
2016-01-22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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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소설가 박완서 대담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160227
· 쪽수 : 220쪽

책 소개

故 박완서 5주기 헌정 대담집. 2016년 1월 22일은, 박완서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5주기가 되는 날이다. 박완서 작가는 '여기' 있지 않지만, 작가의 흔적은 '여기' 있다. 5주기를 맞이하여 박완서 작가가 '여기'에 있을 때 남긴 말들을 한데 묶었다.

목차

대담집을 펴내며 미처 물어보지 못한 물음들 - 호원숙

사람다움을 위한 ‘다정한 회초리’ - 김승희
바스러지는 것들에 대한 연민 - 조선희
상처가 아물기 전에 딱지를 뜯어내며 써야 하는 소설 - 장석남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 최재봉
우리에게 다녀가는 것들을 만나고 돌아온 봄날 - 김연수
어떤 하루 - 정이현
그 살벌했던 날들의 능소화 - 김혜리
우리들의 마음공부는 계속됩니다 - 신형철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서의 글쓰기 - 박혜경
5주기에 부쳐 당신은 참 아직도 여전히 예쁘세요 - 이병률

작가 연보

저자소개

장석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뺨에 서쪽을 빛내다》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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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2년부터 한겨레신문 문학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야기는 오래 산다》 《동해, 시가 빛나는 바다》 《그 작가, 그 공간》 《언젠가 그대가 머물 시간들》 《거울나라의 작가들》 《간이역에서 사이버스페이스까지: 한국문학의 공간 탐사》 《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지구를 위한 비가》 《프로이트의 카우치, 스콧의 엉덩이, 브론테의 무덤》 《악평: 퇴짜 맞은 명저들》 《제목은 뭐로 하지?》 《에리히 프롬, 마르크스를 말하다》 《클레피, 희망의 기록》 《에드거 스노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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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작가세계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스무 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이토록 평범한 미래』 『너무나 많은 여름이』,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ㅤㄲㅜㄷ빠이, 이상』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일곱 해의 마지막』,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등이 있다.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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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출신. 〈연합통신〉과 〈한겨레〉 기자, 〈씨네21〉 편집장,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서울문화재단 대표로 일했고, 베를린자유대학에 방문학자로 체류했다. 지은 책으로 《클래식 중독》 《상식의 재구성》이 있고, 장편소설 《열정과 불안》과 《세 여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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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2015년 작가세계 신인상 시 부문 당선. 지은 책으로 『비평 속에서의 꿈꾸기』 『상처와 응시』 『문학의 신비와 우울』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등이 있으며,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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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좋은 사람들」 「그날엔」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혼자가 혼자에게』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등이 있다. 현대시학작품상, 발견문학상,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했다. ‘시힘’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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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집『낭만적 사랑과 사회』『오늘의 거짓말』『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달콤한 나의 도시』『너는 모른다』『사랑의 기초-연인들』『안녕, 내 모든 것』, 중편소설『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 짧은소설『말하자면 좋은 사람』등을 출간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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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 영화 주간지 '씨네21' 기자가 되어 영화와 영화 만드는 사람에 관해 글을 써왔으나 몇 해 전부터 영화를 글이 아닌 말로 전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2010년 9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씨네21'에 개봉작과 드라마에 관한 칼럼「김혜리의 영화의 일기」를 연재했고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과 '조용한 생활'을 진행하고 있다.『영화야 미안해(2007)를 시작으로『영화를 멈추다』(2008),『그녀에게 말하다』(2008),『진심의 탐닉』(2010),『그림과 그림자』(2011),『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2017)까지 총 여섯 권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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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여성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김승희는 첫 시집 『태양미사』(1979)에서 『도미는 도마 위에서』(2017)에 이르기까지 기존 여성시와는 다른 파격과 모험을 감행해 왔다. 이혜원 문학평론가는 “이상과 현실의 격차에 절망하여 허무주의로 빠져들지 않고 한발 한발 구체적인 실천을 도모해 나간 과정은 김승희 시의 성과”라고 평했다. 고정희상(2003), 한국서정시문학상(2018), 만해문학상(2021)을 수상했다.현재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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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숙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호영진 박완서의 맏딸로 태어났다. 경기여중고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뿌리깊은 나무》 편집기자로 일했고, 1992년 박완서 문학앨범에 일대기 <행복한 예술가의 초상>을 썼다. 2011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치울에 머물며 《박완서 소설 전집》 《박완서 산문집》 등을 출간하는데 관여했으며, 《나목을 말하다》와 박완서 대담집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박완서의 말》을 엮었다. 그 밖에 쓴 책으로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 《그리운 곳이 생겼다》 《엄마 박완서의 부엌 :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과 동화 《나는 튤립이에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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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대처럼 정신적 가치가 붕괴되고 믿을 만한 질서와 규범의 밑받침이 없는 사회에서 살려면 많이 타협해야 하는데 ‘마지막 사람다움’을 짓밟는 힘에 대해서는 ‘오기’를 부려야 할 것 같아요. 이러한 사회 속에서의 이상형은 ‘수치를 알고도 당당한 사람, 즉 부끄러움과 오기를 다 갖춘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 김승희, [사람다움을 위한 ‘다정한 회초리’] 중에서


“6·25는 내 운명을 완전히 바꾸어놨어요. 학업을 잇지도 못하게 했고 내가 꿈꾸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했죠. 전쟁 때문에 다 망쳐버렸다는 생각을 가끔 했어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운명에 놓인다는 것은 폭정에 시달리는 것보다 더 굴욕적인 것이지요. 아버지 안 계시고 오빠와 남매가 자랐기 때문에 굉장히 서로 아껴주었는데 오빠가 죽고 빨갱이로 몰리고 수모와 굴욕을 당하고 밑바닥까지 가는 가난을 겪을 때 나는 이 전쟁을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것들, 이길 수 없는 현실을 언젠가는 소설로 갚아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요. 그것은 그런 수모와 굴욕 속에서 최소한 자존심을 구하기 위한 자위행위이기도 했습니다.”
: 조선희, [바스러지는 것들에 대한 연민] 중에서


“소설이 무슨 거창한 어떤 것이라기보다는 역사의 수레바퀴에 밟힌 제 자신의 울음에서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시원한 울음에는 일종의 감미로움이 있듯이 그 소설이라고 하는 것에도 감미로움이 있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 장석남, [상처가 아물기 전에 딱지를 뜯어내며 써야 하는 소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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