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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노숙

(2005년 제50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김사인, 고진하, 문인수, 박형준, 정현종, 최정례, 황동규, 문태준, 조용미, 김기택 (지은이)
현대문학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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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숙 (2005년 제50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2753117
· 쪽수 : 171쪽
· 출판일 : 2005-01-14

책 소개

제50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김사인이 선정되었다. 고진하 시인은 신 앞에서의 인간적 고독, 구원의 문제를 일상의 삶 안에서 통찰해낸다. 평이하고 소박한 시어로 삶의 형이상학적 지향을 진단한다. 수상작 '노숙'은 화자의 자기 분리를 통해 육신을 들여다보는 자기관찰을 감행하는 시. 생의 절실한 순간을 육박해오는 시 언어에 힘이 있다.

목차

수상작
김사인
노숙 / 탈상 / 필사적으로-90년식 1 / 코스모스 / 풍경의 깊이 2 / 다리를 외롭게 하는 사람

수상시인 자선작
부뚜막에 쪼그려 수제비 뜨는 나 어린 처녀의 외간 남자가 되어 /풍경의 깊이 1 / 비 / 여래 바다에 묻다 / 전주 / 그 싱싱한 공간들은 누가 다 먹었다 - 노숙 2 / 마른 쑥대에 부쳐

수상후보작

고진하
흑염소와 만트라 / 모기 / 시바 히말라야 - 힌두교 사원에서 / 달팽이 뿔 위에 / 퉁퉁 불은 젖 / 악양 시편 4 - 고소성에 올라 / 돌무덤

문인수
꼭지 / 벽화 / 먹구름 본다 - 인도소풍 /빨래궁전 - 인도소풍 / 뿔, 시퍼렇게 만져진다 / 밝은 구석 / 고래

문태준
바깥 / 벌레시사 / 아, 24일 / 떼 / 돌의 배 / 강대나무를 노래함 / 길

박형준
낡은 리어카를 위한 목가 / 꽃바구니 / 꽃담에 기대여 / 황새 / 빛의 소묘 / 지평 / 송아지

조용미
만일암터 / 숨구멍 / 양귀비 / 다랑쉬오름 / 징소리를 따라갔다 / 늑대 우리 / 검은 다리 사거리

최정례
껌벅이다가 / 햇살 스튜디오 / 참이슬 삼만 병 / 겨울 유리창 / 흐름 / 잠깐 반짝였는데 / 봄밤에 늑대 이빨

역대수상시인 근작시

황동규
참을 수 없을 만큼 / 화성시 남쪽 가을 바다 / 밤술 - 하응백에게 / 갓 띄운 사랑노래 / 보통법신 / 이런 풍경 / 향

정현종
꽃 시간 1 / 시가 막 밀려오는데 / 꽃 시간 2 / 내 심장들이여 / 빨간 담쟁이덩굴 / 우리가 서로 / 아픈 친구의 지구

김기택
소나무 / 전자레인지 / 직선과 원 / 양철낙엽 / 어린 나무들 / 오래된 고독 / 가늘고 길쭉한 풍경

심사평

예심
남진우.김용희 - 시는 삶의 열정 내뿜는 가장 유효한 장르

본심
유종호 - 간곡한 경험 김사인 시편을 뽑으며
정현종 - 참마음의 시

수상소감
김사인 - 울고 싶던 차에 뺨을 맞다

저자소개

고진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 영월에서 태어나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데뷔했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시집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명랑의 둘레』, 『야생의 위로』 등 다수와 산문집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우파니샤드 기행』, 『조금 불편하지만 제법 행복합니다』, 『야생초 마음』 등이 있다. 김달진 문학상, 영랑시 문학상, 박인환 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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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시와 경제』 동인 결성에 참여하면서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82년 무크 『한국문학의 현단계』 1집을 통해 평론도 쓰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밤에 쓰는 편지』 『가만히 좋아하는』 『어린 당나귀 곁에서』, 편저서로 『박상륭 깊이 읽기』 『시를 어루만지다』 『슬픔 없는 나라로 너희는 가서』 등이 있다. 신동엽창작기금 수혜,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지훈상, 임화문학예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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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심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늪이 늪에 젖듯이』 『세상 모든 길은 집으로 간다』 『뿔』 『홰치는 산』 『동강의 높은 새』 『쉬!』 『배꼽』 『적막 소리』 『그립다는 말의 긴 팔』 『달북』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 동시집 『염소 똥은 동그랗다』가 있다. 대구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을 수상했다. 2021년 6월 7일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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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까지 경기도 화전에서 유소년기를 보냈는데, 이때의 자연과의 친숙함이 그의 시의 모태를 이룬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신태양사·동서춘추 · 서울신문사 문화부 기자로 재직하였다. 그 후 1974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 창작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돌아와서는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에 나와 지금까지 쉼 없는 창작열과 자신의 시 세계를 갱신하는 열정으로 살아 있는 언어, 새로운 문학의 가능성을 열어 보여왔다. 첫 시집 『사물의 꿈』을 출간한 이래 『나는 별아저씨』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한 꽃송이』 『세상의 나무들』 『갈증이며 샘물인』 『견딜 수 없네』 『광휘의 속삭임』 『그림자에 불타다』 『어디선가 눈물은 발원하여』 등의 시집과 『고통의 축제』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이슬』 등의 시선집을 펴냈다. 또한 시론과 산문을 모은 『날자, 우울한 영혼이여』 『숨과 꿈』 『생명의 황홀』 『두터운 삶을 향하여』 등을 출간했으며, 파블로 네루다의 시집 네 권과 가르시아 로르카의 시집 한 권을 번역했다. 한국문학작가상, 연암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경암학술상(예술 부문), 파블로 네루다 메달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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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숲』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 『레바논 감정』 『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 『개천은 용의 홈타운』, 영역 시선집 『Instances』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가 있다. 백석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1월 16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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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영국 에든버러 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1958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어떤 개인 날』 『풍장』『악어를 조심하라고?』 『외계인』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꽃의 고요』 『겨울밤 0시 5분』 『사는 기쁨』 『연옥의 봄』 『오늘 하루만이라도』 등의 시집을 펴냈다. 현대문학상 · 이산문학상 · 대산문학상 · 미당문학상 ·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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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 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아침은 생각한다》 《풀의 탄생》, 산문집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나는 첫 문장을 기다렸다》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박인환상, 무산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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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한길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일만 마리 물고기가 山을 날아오르다』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 『나의 별서에 핀 앵두나무는』 『기억의 행성』 『나의 다른 이름들』 『당신의 아름다움』, 산문집 『섬에서 보낸 백 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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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태아의 잠』 『바늘구멍 속의 폭풍』 『사무원』 『소』 『껌』 『갈라진다 갈라진다』 『울음소리만 놔두고 개는 어디로 갔나』 등이 있으며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지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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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숙

헌 신문지 같은 옷가지들 벗기고
눅눅한 요 위에 너를 날것으로 뉘고 내려다본다
생기 잃고 옹이 진 손과 발이며
가는 팔다리 갈비뼈 자리들이 지쳐 보이는구나
미안하다
너를 부려 먹이를 얻고
여자를 안아 집을 이루었으나
남은 것은 진땀처럼 악몽의 길뿐이다
또다시 낯선 땅 후미진 구석에
순한 너를 뉘었으니
어찌하랴
좋던 날도 아주 없지는 않았다만
네 노고의 헐한 삯마저 치를 길 아득하다
차라리 이대로 너를 재워둔 채
가만히 떠날까도 싶어 네게 묻는다
어떤가 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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