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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법정, 신경림, 이해인, 문인수, 강석경, 나희덕, 동명, 박형준, 김선우, 이재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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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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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의 인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04766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8-11-30

목차

내 마음의 지도 _ 김선우 11
그 외발 소년은, 무사히 집에 잘 돌아갔을까 _ 박형준 29
시성(詩聖)의 숨결 밴 땅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삶을 만나다: 샨티니케탄에서 콜카타까지 _ 박형준 41
잃어버린 여행 가방 _ 박완서 5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소 타지마할 _ 법정 63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난다 _ 법정 75
나의 시체를 미리 태운 바라나시 _ 동명 87
별을 찾아서 _ 신경림 107
인도 소풍, 나는 아직 수염을 깎지 않았다 _ 문인수 117
소중한 만남 _ 이해인 139
속도, 그 수레바퀴 밑에서 _ 나희덕 151
고독한 원시의 시간, 라다크 _ 이재훈 169
바람의 계곡 라다크 투르툭에서의 이틀 _ 이재훈 187
갠지스강에서의 이별 _ 강석경 199

저자소개

강석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했다. 1974년 제1회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로 『청색시대』 『가까운 골짜기』 『세상의 별은 다, 라사에 뜬다』 『내 안의 깊은 계단』 『미불』 『신성한 봄』, 소설집으로 『밤과 요람』 『숲속의 방』, 동화로 『인도로 간 또또』 『북 치는 소녀』, 산문집으로 『일하는 예술가들』 『인도 기행』 『능으로 가는 길』 『저 절로 가는 사람』 『이 고도를 사랑한다』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녹원문학상, 21세기문학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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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가능주의자』 『시와 물질』,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문명의 바깥으로』, 산문집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 『예술의 주름들』 『마음의 장소』 등이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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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의 다른 책 >
문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심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늪이 늪에 젖듯이』 『세상 모든 길은 집으로 간다』 『뿔』 『홰치는 산』 『동강의 높은 새』 『쉬!』 『배꼽』 『적막 소리』 『그립다는 말의 긴 팔』 『달북』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 동시집 『염소 똥은 동그랗다』가 있다. 대구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을 수상했다. 2021년 6월 7일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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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에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나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소학교 입학 전 어머니, 오 빠와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지만, 6‧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53년 결혼해 평범한 주부로 살며 1남 4녀를 두었고, 1970년 《여성동 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했다.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롭지만 따듯한 시선과 진실된 필체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완서는 삶의 곡절에서 겪은 아픔과 상처를 반드시 글로 쓰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고통의 시기를 살아냈다. “이것을 기억했다가 언젠가는 글로 쓰리라.” 숙부와 오빠 등 많은 가족이 희생당했으며 납치와 학살, 폭격 등 죽음이 너무나도 흔한 시절이었다. 이름 없이 죽어간 가족들을 개별적으로 살아 숨 쉬게 하는 것이 처음 글을 쓴 목표였다. 그러나 막상 글을 통해 나온 건 분노가 아닌 사랑이었다. 그는 글로써 자신을 치유해나갔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 덕분에 그는 자신의 이야기에만 갇혀 있지 않고 당대의 전반적 문제, 가부장제와 여권운동의 대립, 중산층의 허위의식 등을 수면 위로 끄집어 올려 직간접적으로 의식을 환기시켰다. 그러면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은 보기 드문 문인이었다. “죽을 때까지 현역 작가로 남는다면 행복할 것”이라는 말대로 그는 마지막까지 펜을 놓지 않았다. 2011년 1월 담낭암으로 타계할 때까지 40여 년간 80여 편의 단편소설과 15편의 장편소설 을 쓰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이외에도 동화‧산문집‧콩트집 등 다양한 분야의 작 품을 두루 남겼다. 특히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는 에세이스트로서의 박완서의 면모를 발견하도록 하는 작품이다. 한국문학의 거목으로서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문학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예술상(2006)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서울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타계 후에는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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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삶과 죽음에 고뇌하며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통영 미래사,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이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고 1959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 통도사에서 <불교사전> 편찬 작업에 동참하였고, 1967년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을 하며, 불교계 언론과 유력한 신문에서 죽비 같은 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3년 함석헌, 장준하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하여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75년 젊은 목숨을 앗아간 제2인혁당 사건을 목격한 스님은 큰 충격을 받아 그해 10월 본래 수행자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무소유 사상을 설파하며 자기다운 질서 속에 텅 빈 충만의 시기를 보낸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고 끊임없이 찾아드는 사람들을 피해 1992년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겨 홀로 수행 정진하였다. 1994년 우리 심성에 맑고 향기로운 연꽃을 피우고자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여, 생명 중심의 나눔의 삶을 주창하였다.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입적(세수 78세, 법랍 55세)했다.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스님은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였고, 입적 후에도 남은 이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가르침을 전해준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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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동국대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노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전2권)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 다상, 만해대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과 동국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2024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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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에 몸담고 있으며 1968년에 첫 서원을, 1976년에 종신 서원을 하였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로써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필리핀 세인트루이스대학교 영문학과,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제9회 , 제2회 , 제6회 , 제5회 , 제26회 본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작은 위로』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기도』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이해인 시 전집 1·2』 등이 있고, 시산문집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꽃잎 한 장처럼』 『소중한 보물들』, 산문집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그 사랑 놓치지 마라』 『해인의 바다』 『인생의 열 가지 생각』 『민들레 솜털처럼』, 인터뷰집 『이해인의 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영혼의 정원』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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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현대시》로 등단. 시집으로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 《벌레 신화》 《생물학적인 눈물》 《돌이 천둥이다》, 저서로 《현대시와 허무의식》 《딜레마의 시학》 《부재의 수사학》 《징후와 잉여》 《환상과 토포필리아》. 에세이집 《그리워하는 직업을 가졌을 뿐인데요》, 대담집 《나는 시인이다》가 있다.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 현대시작품상, 한국서정시 문학상,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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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동명(東明) 스님은 64년 해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내소사에서 사미계를,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75년 합천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고 해인사, 송광사, 통도사, 백양사 등 제방선원에서 ‘은산철벽(銀山鐵壁)’을 화두로 참구했다. 87년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스님은 부안 내소사 주지와 조계종 종회의원, 개운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등사 주지 겸 선원장을 맡고 있는 스님은 해안 선사의 유지를 받들어 시민선방을 개설, 사부대중에게 참선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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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도를 여행하는 일은 어딘가 아파지는 일이다. (…) 아파진 후 문득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 인도 여행이 ‘순례’라는 이름에 적합해지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리라.
_ 김선우 「내 마음의 지도」


저 생판 얼굴을 모르는 인도 소년과 아버지, 들판이라는 액자 속에서 겨우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작은 길 위에 펼쳐진 풍경이 또 한 번 나를 유년 시절로 되돌려 보냈다. 일을 끝내고 들판에서 돌아오는 아버지를 동구 밖에서 기다리다가, 지게를 짊어지고 오는 아버지가 저쪽에서 나타나면 신이 나서 껑충껑충 뛰며 앞장서 아버지를 인도하던 그때로.
_ 박형준 「그 외발 소년은, 무사히 집에 잘 돌아갔을까」


나는 인도 대륙에서 일찍이 그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던 삶의 양식을 많이 배웠고, 또 나 자신도 모르고 살아온 그 인내력을 마음껏 실험할 수 있었다. 인도는 나에게 참으로 고마운 스승이었음에 거듭 머리를 숙이고 싶다.
_ 법정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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