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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텐트 한국판 2012

베스텐트 한국판 2012

(사회 비판과 대안 모색을 위한 잡지 WESTEND)

디르크 크바트플리크, 스테판 뫼비우스, 마르셀 에나프, 로빈 셀리카테스, 악셀 호네트, 토마스 베도르프, 이언 해킹, 마르틴 젤, 탈랄 아사드 (지은이), 박영도, 김동규, 김원식, 박진우, 홍사현, 문성훈, 이하준, 고지현, 남기호, 이유선 (옮긴이)
사월의책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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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텐트 한국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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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베스텐트 한국판 2012 (사회 비판과 대안 모색을 위한 잡지 WESTEND)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97186112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2-02-01

책 소개

<베스텐트>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비판적 철학자, 사회학자들의 모임인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공식 저널이다. 잡지명인 ‘WestEnd’는 ‘서구의 종말’이라는 뜻으로, 서구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는 이름이다.

목차

한국판 발간사 - 문성훈
한국판 발간 축사 - 악셀 호네트

쟁점 / 마르셀 에나프-선물과 사회 통합 - 디르크 크바트플리크
모스에서 에나프로-『증여론』의 영향사에 대한 소고 - 스테판 뫼비우스
거래의 세계와 선물의 세계-진리와 인정 - 마르셀 에나프
선물과 인정의 구조변동에 대한 에나프의 분석 - 로빈 셀리카테스
선물교환에서 사회적 인정으로-마르셀 에나프의 사회이론에 나타난 불일치점 - 악셀 호네트
비대칭적 상호성-마르셀 에나프의 선물과 인정의 연관에 대하여 - 디르크 크바트플리크
에나프의 인정의 인류학적 계보학에 나타나는 선물과 법 그리고 윤리 - 토마스 베도르프

연구
인간 폐지 - 이언 해킹
자기 자신에 대한 글쓰기-니체의 후기 문체에 대한 고찰 - 마르틴 젤
테러리즘과 ‘정의로운 전쟁’을 생각하며 - 탈랄 아사드

한국판 특집 / 사회 비판 모델
한국판 특집에 부쳐 - 김원식
사회 비판의 다층성과 구조적 연관성 - 문성훈
의사소통 이성과 그 불만-‘경계의 사유’를 위하여 - 박영도
사회 비판의 두 유형과 공조 방안-한국 사회를 위한 종합적 사회 비판 전략의 모색 - 김원식

베스텐트 독일판 차례
저역자 소개

저자소개

디르크 크바트플리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아헨 대학, 브레멘 대학과 영국 노팅엄 대학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브레멘 대학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레멘 대학, 베를린 자유대학,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 철학과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연구 중이다. 저서로 『언어의 존재』 『차이와 공간 - 헤겔, 비트겐슈타인, 데리다 사이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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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뫼비우스 (엮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사회학과 문화학을 공부했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르주 바타유, 미셸 레리, 로제 카유아의 사회학연구회에 관한 논문으로 브레멘 대학에서 교수자격을 취득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 교수이며 사회이론과 지성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마법사의 제자들-사회학연구회의 역사 1937~1939』 『마르셀 모스』 『문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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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에나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태생의 인류학자이자 철학자. 마르셀 모스와 레비스트로스의 권위자로 정평을 누렸다. 1942년 7월 21일에 프랑스 동부 오트뤼스Hauteluce에서 태어나 2018년 6월 11일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죽었다. 코펜하겐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파리에서 교수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잔대학교Universite d’Abidjan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했다. 1970년대 초에 코펜하겐대학교에서 사드의 작품과 구조주의에 초점을 맞춰 강의했다. 파리국제철학대학College international de philosophie de Paris에서 교수로 취임하고 1989년에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UC San Diego에 철학과 인류학 교수로 부임하고 2012년에 동 대학에서 은퇴했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마르셀 모스의 연구에 기반하여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선물과 상호 대갚음이었다. 선물에 대해 레비나스Levinas와 마리옹Marion 등이 수행한 철학적 연구를 모스의 『증여론Essai sur le don』과 비교하고 대조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 결과물이 『진리의 가격』과 『철학자들의 증여Le Don des philosophes』(2012)라고 할 수 있다. 2002년에 아카데미 프랑세즈Academie francaise는 이 책에 철학 부문 그랑프리를 안겨 그의 업적을 기렸다. 1990년대부터 클로드 앵베르Claude Imbert와 함께 그는 구조주의와 레비스트로스를 철학적으로 재조명하여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와 구조인류학Claude Levi-Strauss et l'anthropologie structurale』(1991)과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의미의 안내자Claude Levi-Strauss, Le Passeur de sens』(2008)를 출간했다. 그의 선물 연구와 이 책은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공식 저널인 『베스텐트WestEnd』(사월의책, 2012) 2012년 판은 그를 특집으로 다루면서 상호 존중과 상호 인정에 바탕을 둔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저서 이외에도 그는 『문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개론La litterature n’existe pas: introduction a la semanalyse de Julia Kristeva』, 『사드, 방종한 육체의 발명Sade, l’invention du corps libertin』, 『글로벌 세계의 탄생Naissance du monde global』, 『이성 속의 폭력? 갈등과 잔인함Violence dans la raison? Conflit et cruaute』 등의 화제작을 출간하고 수많은 논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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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셀리카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괴팅겐 대학, 포츠담 대학, 베를린 대학에서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했고 브레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레멘 대학,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사회철학과 정치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실인 사회연구소의 회원이기도 하다. 저서로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비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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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 호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나 본대학, 보훔대학,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 사회학, 독문학을 공부했다. 콘스탄츠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을 거쳐, 위르겐 하버마스의 후임으로 1996년부터 2017년까지 프랑크푸르트대학의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실인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의 소장을 맡아 비판이론의 발전적 계승을 위해 노력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헤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Jack C.Weinstein 교수이다. 2015년에는 ‘에른스트 블로흐 상’(Ernst-Bloch-Preis)을, 2016년에는 ‘브루노 크라이스키 상’(Bruno-Kreisky-Preis)을 받았다. 저서로《권력 비판》(Kritik der Macht, 1988),《인정투쟁: 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형식론》,《정의의 타자: 실천 철학 논문집》,《물화: 인정이론적 탐구》,《분배냐, 인정이냐?: 정치철학적 논쟁》(공저),《비규정성의 고통: 헤겔의〈법철학〉을 되살려내기》,《사회주의 재발명: 왜 다시 사회주의인가》,《자유의 권리》(Das Recht der Freiheit, 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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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베도르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뮌스터 대학, 보훔 대학과 프랑스 파리 대학에서 철학, 문학, 역사학, 정치학을 공부했고 보훔 대학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겐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세 번째 차원-윤리학과 정치학 사이의 사회철학적 모델들』 『오해 없는 인정-정체성과 정치에 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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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해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의 철학자. 과학철학과 확률, 수학 분야에서 학계의 판도를 바꾼 기여를 하였으며 인간과학 분야에서도 널리 알려진 통찰을 제공한 ‘현대 사상의 거인’으로 평가받는다. 1936년 밴쿠버에서 태어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조교수, 스탠퍼드대학교 부교수를 거쳐 20년 가까이 토론토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 콜레주 드 프랑스의 ‘과학적 개념의 철학과 역사’ 학과장이 되었는데, 영미권 인물이 이 자리에 임명된 것은 이 대학 역사상 처음이었다. 2006년 정년퇴직 후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크루즈 교수, 케이프타운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지내다 2023년 87세로 사망했다. 해킹은 케임브리지 분석철학파의 전통에서 토머스 쿤, 파울 파이어아벤트 등과 논쟁하며 과학이론과 별개로 존재하는 과학적 대상의 실재성을 옹호하는 ‘존재자 실재론entity realism’으로 과학 실재론의 대표자가 되었으며, 실험과 공학의 상대적 자율성을 주창하여 과학철학의 관심을 이론 중심에서 실험 중심으로 옮겨놓는 데 공헌했다. 1990년대부터는 미셸 푸코의 영향 아래 의학이나 심리학 같은 인간과학으로 초점을 옮겨, 현재의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 그것이 출현한 역사적 맥락을 캐는 고고학적 작업을 전개했다. 물리학과 수학에서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정신의학에 이르기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어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발휘하여 ‘1인 학제간 학부’ ‘진정한 다리 건설자’로 불린 해킹은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공로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홀베르그상(2009), 캐나다 최고의 영예인 킬럼상(2002)과 캐나다 훈장(2004), 국제적 권위의 발찬상(2014)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20세기 최고의 논픽션 100권(Modern Library 선정) 가운데 한 권으로 꼽힌 《우연을 길들이다》, 이후 다른 학자들의 수백 권의 책에 영감을 주었다고 평가받는 《확률의 출현》을 비롯해, 《통계적 추론의 논리》 《왜 언어가 철학에 중요한가?》 《표상하기와 개입하기》 《과학혁명》 《미치광이 여행자》 《무엇이 사회적으로 구성된단 말인가?》 《확률과 귀납논리 입문》 《역사적 존재론》 《수리철학은 대체 왜 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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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루트비히스하펜에서 태어나 마르부르크 대학, 콘스탄츠 대학에서 독문학, 철학, 역사학을 공부했고 콘스탄츠 대학에서 박사학위와 교수자격을 취득했다. 함부르크 대학, 기센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2004년부터 프랑크푸르트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학, 실천철학, 이론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분열의 예술』 『자연의 미학』 『나타남의 미학』 『철학의 기술』 『아도르노의 관조의 철학』 『나타남의 힘』 『이론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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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랄 아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시립대학(CUNY) 대학원센터 인류학 석좌교수. 193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포스트콜로니얼리즘·기독교·이슬람 연구에 크게 기여했으며 모더니티의 필수요소로서 종교와 세속주의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속의 형성』(Formations of the Secular, 2003) 『종교의 계보들』(Genealogies of Religion, 1993) 등이 있으며, 『인류학과 식민적 조우』(Anthropology & the Colonial Encounter, 1973)의 책임편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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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 객원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판의 변증법>, <사회인문학이란 무엇인가>(공저), <포스트모던 테제>(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사실성과 타당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민주주의의 역설과 경계의 사유], [다산의 실학적 공공성의 구조와 성격], [유교적 공공성의 문법과 그 민주적 함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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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전공 분야는 하이데거를 비롯한 유럽 현대철학과 미학이다. 오랫동안 서양 예술과 철학의 근본 정조인 ‘멜랑콜리’ 연구에 매진했고, 현재는 생물학과 철학의 창조적 접점 찾기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국연구원 학술자문위원과 웹진 《한국연구》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지은 책에 『멜랑콜리아: 서양문화의 근원적 파토스』(문학동네, 2014), 『철학의 모비딕: 예술, 존재, 하이데거』(문학동네, 2014), 『멜랑콜리 미학: 사랑과 죽음 그리고 예술』(문학동네, 2024)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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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하버마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배제, 무시, 물화』 『하버마스 읽기』가 있으며,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포스트모던의 테제들』 『현대 정치철학의 테제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등을 공저했다. 역서로 『이성의 힘』 『지구화 시대의 정의』 『분배냐, 인정이냐?』(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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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5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팬데믹 순간과 ‘뉴노멀’의 문화정치》, 《청년 세대의 분노와 혐오표현의 탄생》, 《미디어 생산연구의 계보 : 연구 전통과 자원의 계승 및 단절》,《집단감성의 계보》(2017, 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는 조르조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 및 《왕국과 영 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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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철학과와 서울대 독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대학에서 니체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 철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니체의 행복론』, 『오늘 우리는 왜 니체를 읽는가』(공저), 『예술의 시대』(공저)가 있으며, 역서로 『니체 입문』, 『니체 전집 12: 즐거운 학문 외』(공역)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니체의 인과 비판과 주체의 문제」, 「니체와 헤라클레이토스의 변화 개념은 동일한가?」, 「쇼펜하우어의 음악 철학」, 「사랑의(과) 주체에 대한 철학적 담론」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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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우연한 기회에 철학을 알게 되었고, 니체의 니힐리즘을 알게 되면서 철학의 길로 들어섰다. 한때 철학과 학생에서 마르크스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으로, 또 한때는 독일 유학생으로, 지금은 대학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철학계에서는 그의 스승인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를 한국적 맥락에서 발전시킨 인정이론의 대표자로 알려져 있다. 비판적 학자 모임인 <연구모임 사회비판과 대안>의 일원하고 활동하고 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실인 ‘사회연구소(IFS)’ 기관지 『베스텐트WestEnd』 한국판 책임편집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미셸 푸코의 비판적 존재론』 『인정의 시대』 『새로운 사회적 자유주의』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포스트모던의 테제들』 『현대 정치철학의 테제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근대 사회 정치철학의 테제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정의의 타자』 『인정 투쟁』 『분배냐, 인정이냐?』(이상 공역) 『사회주의 재발명』이 있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대한철학회에서 수여하는 ‘운제철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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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남대 탈메이지교양융합대학 철학 교수로 일한다. 베를린 자유대에서 철학을 주전공으로, 문화사회학과 교육철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했고 아도르노 철학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과 대학지성IN&OUT 편집기획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해석학회와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막스 호르크하이머, 도구적 이성비판』, 『호르크하이머의 비판이론』, 『아도르노: 고통의 해석학』, 『부정과 유토피아: 아도르노의 사회인식론』, 『교양교육 비판』 등이 있다. 이 밖에 『철학이 말하는 예술의 모든 것』(세종우수학술도서), 『그림도 세상도 아는 만큼 보인다』(세종우수교양도서)를 포함해 다수의 인문교양서를 썼다. 더 나은 철학교육을 위해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나?』, 『#철학』 등의 공저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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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브레멘 대학 철학과에서 발터 벤야민의 모더니티, 비평, 역사 개념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비판이론, 포스트모던 등으로 시각을 확장해 벤야민 사상을 철학적 시대 비판론으로 심화・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가천대 아시아문화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꿈과 깨어나기: 발터 벤야민 파사주 프로젝트의 역사이론』, 공저서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포스트모던의 테제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근대 사회정치철학의 테제들』 등이 있으며, 역서로 『라디오와 매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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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보훔 대학에서 청년 헤겔의 인륜성 개념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철학과 교수와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를 거쳐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있었다. 칸트, 야코비, 피히테, 셸링, 헤겔을 비롯해 독일 근현대 철학의 주요 인물들과 그 관계를 다루는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또한 헤겔의 철학을 ‘학문과 세계의 발전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개선되는 열린 체계’로 해석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치밀하게 탐구해왔다. 주요 논문으로 「헤겔 인정이론의 구조」, 「형식논리와 헤겔의 변증법」, 「세계시민의 영원한 평화를 위한 단서조항」, 「자유로운 죽음의 방식: 헤겔의 자살론」, 「우주론적 신 현존 증명의 사변적 의미」, 「칼 슈미트의 국가론에서의 리바이어던: 그 정치적 상징의 오용과 홉스의 정치철학적 의의」 등이 있다. 저서로 『철학자의 서재 2』(공저, 알렙, 2012),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공저, 오월의봄, 2012), 『현대 정치철학의 테제들』(공저, 사월의책, 2014), 『헤겔과 그의 적들: 헤겔의 법철학, 프로이센을 뒤흔들다』(사월의책, 2019), 『독일 고전철학의 자연법』(도서출판 길, 2020)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헤겔: 생애와 사상』(한스 프리드리히 풀다, 용의숲, 2010),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6: 계몽』(호르스트 슈투케, 푸른역사, 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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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중이다. 전공은 미국의 프래그머티즘이며, 주요 연구 분야는 인식론과 사회철학으로 현재 사회와철학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논문으로는 「자유와 사회적 실험」, 「공공성과 민주주의의 가능성」 외 다수가 있고, 저서로는 『사회철학』, 『아이러니스트의 사적인 진리』, 『실용주의』, 『듀이&로티』, 『리처드 로티』 등이 있으며, 역서로 『과학과 가치』, 『해석학과 과학』, 『철학자 가다머 현대의학을 말하다』, 『철학의 재구성』,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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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선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선물 받은 것은 단순히 유용한 물건은 아니다. 그것은 주어지고 받아들여진 담보물이다. 무엇보다도 또한 결정적으로 인간 존재가 다른 존재로부터 기대하는 것은 바로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존엄성’을 인정받는 일이다.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이러한 ‘존중’의 요구가 선물 관계 속에서 문제시되는 것이며, 이러한 면에서 진리의 가격 - 가격 없음- 그것은 바로 존엄성의 가격인 것이다. 프리모 레비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다.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오직 존중만이 남아 있을 따름이다.”


여기서 에나프가 확신하고 있는 것은 선물교환의 사회적 중요성 때문에 오직 하나의 기능만이 고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이익과 무관하게 가치 있는 선물을 교환할 때 각각의 참여자들이 “무의식적”으로 따르는 것은 집단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따라서 평화적 공존의 전제를 만들게 하는 사회적 규칙이다. 그러므로 선물교환이 수행하는 기능은 각각의 참여자들이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회적 결속을 만들고 강화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선물교환에서 교환되는 재화는 타 집단의 타자성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루이스, 하버마스, 후쿠야마 모두는 생명공학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있다는 데 대해서 두려워하고 있다. 생명공학이 세계와 우리 자신을 너무도 매혹적인 방식으로 변화시킨 나머지 우리가 자연에 대한 우리의 권력 행사를 정당화해주는 가치를 망각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생명공학의 기획을 규제하고 통제하라거나 때로는 그러한 기획을 철회하라는 요구는 그 단어가 가지는 기술적인 의미에서 강력한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들은 근본적으로 상이한 태도에서 출발해서 매우 유사한 결론에 도달하고 있는 셈이다. 마치 모든 길들이 동일한 방향을 지시하고 있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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