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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뫼, 백수린, 송지현, 오한기, 윤민우, 이갑수, 이상우, 이주란, 정지돈, 조수경, 최정화, 최진영, 황현진 (지은이)
  |  
한겨레출판
2014-12-22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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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벙

책 정보

· 제목 : 첨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4318656
· 쪽수 : 368쪽

책 소개

'중독'이라는 소재로 한겨레출판 문학웹진 「한판」에 1년여 동안 연재됐던 13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테마 소설집이다. 한국 문학을 이끌 젊은 소설가 13인(박솔뫼, 백수린, 송지현, 오한기, 윤민우, 이갑수, 이상우, 이주란, 정지돈, 조수경, 최정화, 최진영, 황현진)이 참여했다.

목차

수영장 박솔뫼
높은 물때 백수린
흔한, 가정식 백반 송지현
볼티모어의 벌목공들 오한기
원피스 윤민우
아프라테르 이갑수
888 이상우
참고인 이주란
여행자들의 지침서 정지돈
오아시스 조수경
홍로 최정화
囚 최진영
보다 그럼직한 자세 황현진

저자소개

박솔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우리의 사람들』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장편소설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 『고요함 동물』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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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단 한 사람》,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일주일》, 단편소설 《비상문》 《오로라》가 있다.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신동엽문학상, 한겨레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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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 소설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산문집 『다정한 매일매일』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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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그림. 여행. 세상 구경 실컷 하고, 아이들과 동물들을 사랑하면서 살다 가고 싶은 소설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젤리피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모두가 부서진》, 장편소설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그들이 사라진 뒤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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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펑크록 스타일 빨대 디자인에 관한 연구」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에세이 『동해 생활』이 있다. 2021년 제6회 내일의 한국작가상, 2022년 제55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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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2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에 단편소설 〈보이스카우트〉가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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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별일은 없고요?』, 장편소설 『수면 아래』, 중편소설 『어느 날의 나』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가톨릭문학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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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인생 연구》, 연작소설집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중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야간 경비원의 일기》 《…스크롤!》, 장편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스페이스 (논)픽션》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공저)가 있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김용익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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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모든 것을 제자리에》 《오해가 없는 완벽한 세상》 《날씨 통제사》, 경장편소설 《메모리 익스체인지》, 장편소설 《없는 사람》 《흰 도시 이야기》, 에세이 《책상 생활자의 요가》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비닐봉지는 안 주셔도 돼요》 《같이의 세계》 등을 썼다.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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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옛날은 힘이 세고 나쁘더라도 그립다. 다미와 묵던 숙소의 철제 책상에는 아무 흔적도 중국집 스티커도 불어버린 견출지도 없었다. 나는 거기에 손바닥을 대보았는데 왠지 고통스러운 목소리가 떠올랐고 다미는 옆에서 웃으면서 핏자국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없어 없어 아무것도 못 찾았어.
_박솔뫼, 〈수영장〉 중에서


영원할 듯 빛나던 순간은 사라지고 모두가 종국에는 늙고 병들다 종료되는 것이 삶임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사람들은 피로한 얼굴로 집에 차오른 물을 묵묵히 양동이 가득 퍼서 창밖에 버렸다. 윤은 아름다웠던 그 모습을 되찾을 수 없을 거고, 제 역시 모든 것이 가능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었다. 제는 피부로 스며드는 한기를 느끼며 “생(生)은 수없이 많은 모멸감과 열패감을 선사할 것이지만 그 와중에 아주 가끔 또 영원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할 것이고 또 아주 가끔 아름다움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할 것이다”라던 문장을 떠올렸는데, 그것은 제가 졸업 전시회 팸플릿의 머리말로 썼던 문장이었다.
_백수린, 〈높은 물때〉 중에서


이 어둠 속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는 건 각자의 서사를 가진 네 명의 여자였다. 서사에는 무언가 빠져 있었지만, 중요한 건 아니었다. 나는 계속 눈을 깜빡이며 생각했다. 고목 이모는 어디에 가려는 걸까. 해가 뜨면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을까. 나도 언젠가는 사건이 될 만한 서사들을 가지게 될까. 스물여섯, 3년 사귄 애인과 평범한 이유로 평범하게 헤어졌다, 라고 생각했다가 금세 고쳤다. 스물여섯, 첫 차가 생겼다, 무려 금색이다.
_송지현, 〈흔한, 가정식 백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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