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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개와 함께한 시간에 대하여, 아침달 댕댕이 시집)

유계영, 강지혜, 김상혁, 김소형, 남지은, 민구, 박세미, 박시하, 박준, 서윤후, 성다영, 송승언, 심보선, 안미옥, 안태운, 원성은, 유형진, 임솔아, 정다연, 최현우 (지은이)
아침달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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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개와 함께한 시간에 대하여, 아침달 댕댕이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467128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9-06-24

책 소개

개와 함께한 시간에 대해 쓴 시집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이 시집에는 김상혁, 박준, 송승언, 심보선, 안미옥, 유계영, 임솔아 등 반려견과 함께 사는 스무 명의 시인이 쓴 40편의 시와 20편의 짧은 산문이 담겼다.

목차

여는 글 | 시답고 개다운

강지혜 | 여섯 개의 작은 발로 | 죄책감 | 신지와 나 <내 옆에 있어줘>
김상혁 | 내가 잘 모르는 강아지 | 기적의 시간 | 김살구와 나 <결혼식에 난입한 강아지>
김소형 | 개의 신 | 당근 | 꼬미와 몽이와 나 <사냥개 관찰 일지>
남지은 | 수평의 세계 | 기척 | 짱이와 나 <사랑하는 나의 작은 개>
민 구 | 이어달리기 |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아 | 복자와 나 <죽은 강아지 나라>
박세미 | 접속 | 꿈의 형벌 | 해피와 지돌과 나 <해피라는 첫,>
박시하 | 밀리에게 | 존재의 흐린 빛 | 밀리와 나 <동네 친구 만들어준 비글미>
박 준 | 단비 | 줄 | 달비와 하비와 나 <더키, 코코, 달비, 하비>
서윤후 | 너는 있다 | 부서지기 쉬운 | 서행복과 나 <안간힘을 무릅쓰고>
성다영 | 실공 | 어떤 일의 끝 | 오디와 나 <동물 오디>
송승언 | 개는 모른다 모르는 개는 안다 | 발이 닿는 곳마다 | 마초와 나 <마초의 모험>
심보선 | 강아지 이름 짓는 날 | 나를 환멸로 이끄는 것들 | 보리와 나 <나는 개 옆에서 살아왔다>
안미옥 | 조율 | 엉망 | 여름이와 나 <그래도 괜찮아>
안태운 | 흰 개를 통해 | 안개비 | 보옹이와 나 <보오오오옹!>
원성은 | 이리(Eerie) 테글턴 | 수영 | 초코와 나 <초코 사랑>
유계영 | 그 개 | 우리는 슬픔 말고 맛과 사랑과 유머 | 호두와 나 <개와 개 아닌 마음>
유형진 | 개들의 이름 | 모르텐과 똥 먹는 개 | 호두와 나 <산책 후 졸음>
임솔아 | 무릎 | 예의 | 쁘띠와 깜지와 나 <쁘띠가 낳은 깜지, 반지, 꼭지>
정다연 | 더는 비가 잦아들길 기다리지 않겠지 | 우리 걷기를 포기하진 말자 | 밤이와 아롱이와 나 <풍경 찾기>
최현우 | 코코, 하고 불렀습니다 | 집에 혼자 두지 말랬잖아 | 코코와 나 <그때서야 생각해볼게>

저자소개

유형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피터래빗 저격사건』 『가벼운 마음의 소유자들』 『우유는 슬픔 기쁨은 조각보』 『피터 판과 친구들』 『마트료시카 시침핀 연구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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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8년 『작가세계』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눈사람의 사회』, 『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 『8월의 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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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이 집에서 슬픔은 안 된다』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 『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 『우리 둘에게 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가 있다. <김춘수시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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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내가 나일 확률』 『오늘 사회 발코니』, 산문집 『식물스케일』이 있다. 시와 건축, 두 축에 매달려 산다. 건축전문출판사인 도미노프레스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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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솔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겟패킹』, 소설집 『눈과 사람과 눈사람』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 중편소설 『짐승처럼』, 장편소설 『최선의 삶』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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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작가세계』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ㅅㅜㅍ』, 『좋은 곳에 갈 거예요』가 있으며 작란(作亂) 동인이다. 시인이자 강사이다. 강의를 하면서 작은 발 사이에 요란스럽게 넘어진 영혼을 보살피며 지낸다. 나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나? 다시 되묻자. 이 일은 적성에 맞는가? 끝없이 펼쳐지는 질문들, 맞춤법이 틀려도 당당한 얼굴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어른을 자라게 한다. 시간이 흘러 귀하게 솟은 애정을 갖고 오늘도 아이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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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와 에세이를 쓰면서 제주에 살고 있다. 큰 강아지와 작은 사람을 돌보고 있다. 혼자가 좋다. 혼자가 되면 글을 쓸 수 있고 고독의 바다에서 유영할 수 있다. 혼자가 싫다. 따뜻하고 귀여운 존재들에 둘러싸여 언제까지고 기쁘고 싶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선우정아의 〈봄쳐녀〉와 새소년의 〈난춘〉을 반복해서 듣는다. 봄은 소리로 온다고 믿는다. 바로 지금, 여기저기 봄꽃 터지는 소리. 그동안 쓴 책으로 『감히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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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 문예중앙 시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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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내가 물으면
너는 발라당 누워 부드러운 배를 내민다
흰 테두리의 분홍 귀를 가졌지
나의 옆구리에 네가 주둥이를 파묻을 때마다
활짝 열리는 순결의 동굴
나의 사회로부터 낳은 죄들을 거기에 숨겨두었다

나의 사회와 너의 사회가 다르다는 이유로
나는 너를 안고 즐거운 멍청이가 되는데
-박세미, 「접속」 부분


나를 만나러 오기 위해
너무 많은 화분을 쓰러뜨리며 온 너를
품에 두자 냄새만이 남는다
금방 돌아가야 할 것처럼 보채는
시간 앞에서 우린 자주 미끄러졌다

너는 나의 어떤 냄새를 알까
우리는 어떤 꽃의 실패한 향기일까
(재채기)
-서윤후, 「너는 있다」 부분


개는 모른다. 당신이 오늘 왜 슬픈지.
그러나 개는 안다. 당신이 슬프다는 것을.

개는 모른다. 당신이 아는 많은 것들을.
그러나 개는 안다. 당신이 모르는 많은 것들을.

개는 안다. 당신이 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러나 개는 모른다. 당신이 개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송승언, 「개는 모른다/ 모르는 개는 안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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