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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유주얼 an usual Magazine Vol.7 : Age 그럴 나이

언유주얼 an usual Magazine Vol.7 : Age 그럴 나이

이다혜, 김보영, 김하나, 이주란, 오은, 구환회, 권석정, 김광혁, 김미월, 김순, 김신철, 김준경, 김태경, 박오늘, 신우식, 안미옥, 오진승, 우창윤, 이덕, 이종산, 이종철, 임경섭, 전미경, 정세원, 정영욱, 주단단Z, 지웅배, 차도하, 차소희, 한지혜, 허진, 황유미 (지은이)
언유주얼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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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유주얼 an usual Magazine Vol.7 : Age 그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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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언유주얼 an usual Magazine Vol.7 : Age 그럴 나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잡지 > 언유주얼
· ISBN : 9791163641247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0-03-25

책 소개

「언유주얼」 7호의 키워드는 '나이'다. 닥터 프렌즈, 김보영, 이다혜, 한지혜, 이주란, 이종산, 오은, 등 34인의 작가들이 '나이'에 관한 글을 담았다. 글과 글 사이에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13인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근사한 사진과 일러스트가 담겨 있다.

목차

AN USUAL UNREAL
012 - 023 Fake Interview / 혹시 나이 알레르기를 앓고 계시나요?
024 - 025 Editor's Letter 김희라
026 - 027 Contents
028 - 029 comic / OOO 나무 이야기

THIS IS NOT FREE
032 - 033 essay / 이다혜 안녕, 낯선 사람
034 - 037 novel / 김보영 걷다, 서다, 돌아가다

THIS IS NOT ME
048 - 049 poem / 오은 그것
050 - 051 poem / 안미옥 축 ― 하우스2
052 - 053 poem / 임경섭 텐션
054 - 055 poem / 차도하 어제 나는 내가 기억을 잃게 해 달라고 술에 취한 채 기도했다

THIS IS NOT POWER
068 - 069 essay / 허진 2024년, 나의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 연인, 누이, 엄마에개
070 - 073 novel / 김미월 재선에게
074 - 075 an usual LOVE / 이종산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THIS IS NOT EVERYTHING
084 - 085 essay / 한지혜 멀고도 가까운
086 - 087 essay / 정영욱 No regret, No gain
088 - 089 novel / 이주란 김소영의 인생 조언
090 - 0 91 novel / 전미경 친애하는 이웃에게
092 - 0 97 novel / 차소희 부러진 시곗바늘

an usual Pick!
108 - 109 Feature / 이종철 게으른 자의 변명, 영 포티
110 - 111 Economy / 김하나 수학 머리 없는 사람의 투자관
112 - 113 Economy / 황유미 지렁이는 멈추지 않는다
114 - 115 Changemaker / 유진경 시간을 달리는 목수
116 - 117 Webnovel / 김순 그린 라이트를 켜 줘
118 - 119 Beer / 김태경 젊은 맥주, 늙은 맥주
120 - 121 Brand / 김준경 변화에 적응하는 종(種)
122 - 129 Art / 주단단Z 일상으로의 초대
130 - 131 Drink / 김신철 구본무 회장의 우승 선물
132 - 133 Bread / 이덕_구십 대에도 양과자를 먹고 싶어
134 - 135 Music / 권석정 나의 디깅 연대기
136 - 137 Style / 신우식 반백 살, 반오십 그대에게
138 - 139 Job / 구환회 '10년만 젊었어도 할 텐데'라는 망한 농담
140 - 141 Astronomy / 지웅배 내 나이가 어때서
142 - 143 Movie / 김광혁 검은 뱀

152 - 153 an usual Letter / 박오늘 쉬는 우리를 겸허하게 만들고

154 - 157 an usual Discovery / 김유라 시들지 않는 잎새
158 - 159 an usual Moment / 이윤주 로맹 가리

166 - 167 an usual Challenge / 김희라 스파이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168 - 169 an usual Talk
170 - 171 Director's Letter 이선용

172 About an usual 매거진 소개
173 Footprint
174 Editors' Note
175 Concept
176 Sponsor

저자소개

한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미필적 고의에 대한 보고서』 『물 그림 엄마』, 산문집 『참 괜찮은 눈이 온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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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월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4년 단편 소설 「정원에 길을 묻다」가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책』, 『옛 애인의 선물 바자회』, 장편 소설 『여덟 번째 방』, 『일주일의 세계』 등을 썼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이해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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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공모전 중편소설 부문에 〈촉각의 경험〉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7인의 집행관》, 《저 이승의 선지자》, 《천국보다 성스러운》,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전 3권), 《역병의 바다》, 《얼마나 닮았는가》, 《다섯 번째 감각》, 《종의 기원담》 등이 있다. 2014년 제1회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단편 〈진화신화〉(박지현·고드 셀러 옮김)로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에 한국 작가 최초로이름을 올렸으며, 《종의 기원담과 다른 이야기들》(박선영 엮음, 김소라·이정민 외 옮김)로 한국 SF 사상 처음으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J. 김보영이라는 필명으로 《사바삼사라 서》(전 2권)를 펴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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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전문지 『씨네21』 기자.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 『내일을 위한 내 일』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프리랜서로 일하는 법』 등을 썼고, 옮긴 책으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있다. 일할 때도 쉴 때도 틈틈이 유튜브 콘텐츠를 즐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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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 『없음의 대명사』, 청소년 시집 『마음의 일』, 산문집 『너랑 나랑 노랑』, 『다독임』, 『초록을 입고』 등이 있다. 2014년 제15회 박인환문학상, 2018년 제1회 구상시문학상, 2019년 제20회 현대시작품상, 제27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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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에서 유년기를 보냈기 때문인지 휴양지 정서를 품은 음악을 애호하고 세계 곳곳의 바닷가 대도시를 좋아한다. 어릴 적부터 대중음악을 열심히 듣는 아이였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산 카세트테이프는 이문세 5집이었다. 블랙 뮤직의 영향이 점점 커지던 19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고1 때부터 지금까지 듀스의 팬이며, 서울로 대학 진학 후에는 수입 음반을 구하러 향음악사와 상아레코드를 줄기차게 드나들었다. 국내에 음악 페스티벌이 처음 생기기 시작하자 거의 모든 곳을 찾아다니다 황선우와 여러 번 마주치며 친해졌다. 쓴 책으로 『금빛 종소리』 『말하기를 말하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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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별일은 없고요?』,『수면 아래』, 『해피 엔드』, 『어느 날의 나』, 『좋아 보여서 다행』, 『그때는』 등을 썼고, 김준성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신인상,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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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직장에 다니다가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냈다. 2014년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에서 《단향》으로 데뷔했고(우수상),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에서 지금까지 15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연속으로 히트작을 내는 웹소설 작가로 활약 중이다. 대표작인 《황녀님이 사악하셔》는 별점 9.9, 조회 수 84만, 댓글 6만 개 이상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외에도 《악역에게 정체를 들켜버렸다》, 《여보 왜 이혼은 안 되나요?》, 《여주인공의 첫사랑을 타락시켜 버리면》 등을 연재했다. 네이버 웹소설에는 《환상야화》, 《조선여우스캔들》을 연재했다. 특히 《조선여우스캔들》은 웹툰화되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이고, 곧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로맨스 분야에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로맨스 장인으로 자신이 쓰고 싶은 글보다는 독자들이 원하는 글을 쓰는 게 웹소설 작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대중들이 더 관심 갖는 주제, 더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웹소설을 쓰기 위해 열심히 사람을 관찰하고 상상하고 있다. 팔리는 글쓰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웹소설 쓰기 온라인 플랫폼 ‘플레이원더(PLAYWONDER)’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xsoxee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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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 술자리에서 폭탄주를 말려고 잔을 수거하는 사람들과 희석식 소주를 ‘우리나라 전통술’이라고 소개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자기 마음대로 술을 골라 마실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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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웅배(우주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주와 고양이를 사랑한다. 어린 시절 〈은하철도 999〉를 통해 우주를 만났다.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마치고 은하진화연구센터에서 은하들의 충돌과 진화를 연구했다. 가톨릭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천문학을 강의했고 현재는 세종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조교수로 재직하며 은하 우주론을 연구하며 학생들에게 우주의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지은 책으로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날마다 우주 한 조각》 《별이 빛나는 우주의 과학자들》 《우리 집에 인공위성이 떨어진다면?》 《하루종일 우주생각》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 《과학을 보다》(공저) 《과학을 보다 2》(공저) 《과학을 보다3》(공저) 등이 있고, 《진짜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코스미그래픽》 《퀀텀 라이프》 등을 번역했다. 감수한 책으로는 《만화로 읽으면 안 어려운 천문학》 《우주를 정복하는 딱 10가지 지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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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만 글자의 조언보다 알아, 이 한마디에 펑펑 울어 버린 어린 나의 초라한 젊음을 떠올리며 청초한 삶과 비루한 너의 하루는 일상의 말들에게서 살아 낼 수 있음을 믿는다 주식회사 부크럼의 대표. 부크럼 출판사와 여러 문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으로『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등이 있으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5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일상의 파편을 작가 특유의 서정과 솔직한 문체로 그려 내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받았으며, 독보적 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로서 자리매김했다. Instagram @o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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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밖에 모르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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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종합광고대행사 제일기획에서 5년간 AE로 일한 후 소설집 《피구왕 서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집에 가고 싶어지는 내향인. 대체로 혼자 일하지만, 종종 왁자지껄한 팀플레이의 순간을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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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이라인 네트워크 기자. 언유주얼 창간호부터 언유주얼 픽의 피처 기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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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단Z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단한 취향을 가진 zip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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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단Z의 다른 책 >
김신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디터. 대한민국 최고의 음료 미디어 '마시즘'에서 글을 쓴다. 네이버와 카카오 브런치에서 연재한 글을 모아 『마시는 즐거움』을 '마시즘' 이름으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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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철의 다른 책 >
김광혁 (감수)    정보 더보기
경기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 대학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했다. 애프터컬쳐를 창업한 후 삼성, LG, KBS 등의 기업을 알리는 디자인 및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등과 한국의 미를 알리는 디자인 작업을 했고 전주무형문화원의 디자인자문을 역임했다. 현재는 디자인 작업뿐만 아니라 게임 시나리오, 영화 컬럼 등 문화· 예술에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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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브랜드테크 기업 더워터멜론에서 아보카도를 키우고 있다. 브랜드에 입문한 지 어느덧 10년차. 딱 하나를 집어서 깊게 좋아하지는 못한다. 되도록 많은 것들을 짧고 굵게 경험해 보는 편이다. 파도 파도 새롭다 이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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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오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출판 편집자. 사는 동안 두 번 입사하고 두 번 출산하고 두 번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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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정신과 레지던트 수련을 받았다. 현재는 DF정신과의원에서 진료하고 있다. 85만 명이 구독하는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출연진으로 활동하며 쉽고 친근한 콘텐츠를 통해 정신과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 프렌즈』,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공저)가 있다. • 인스타그램 @jinseung_5_friends • 유튜브 〈닥터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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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내과 전문의.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다. 동 병원에서 내분비내과 임상강사를 지냈고 현재는 내과 진료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닥터프렌즈 채널의 디렉터이자 아내인 심혜리 디자이너와 함께 ‘디토 커뮤니케이션’을 설립해 여러 학회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유튜브 채널을 디렉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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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및 에세이스트. 식물교. 최근에는 외계인이 나오는 로맨스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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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2019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균열 아카이브즈」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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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원(OOO)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로 도트를 이용한 만화와 그림을 그린다. 지은 책으로 《무슨 만화》 《어떤 만화》 《지역의 사생활99: 전라북도 전주편》이 있다. 그 외에도 작은 만화들을 스스로 펴냈다. 외출이라면 산책보다는 탐험에 가까운 쪽을 좋아한다. 추울 땐 되도록 나가지 않는다. 인스타그램 @3_o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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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202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산문집으로 『일기에도 거짓말을 쓰는 사람』이 있다. 『미래의 손』은 2023년 10월 22일 세상을 떠난 시인의 첫 시집이자 유고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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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현대문학 연구자, 대학원생.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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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데 나이를 내 몸에 해롭게 느끼게 되는 원인은 '나이' 자체라기보다 나이와 관련된 사회적 제한이나 시선 같은 거예요. 자꾸만 나이를 기준으로 뭐를 해라, 하지 마라 하며 상관없는 사람들이 당사자의 삶에 개입을 해 오니까 몸에 탈이 나는 거죠. 우선 이런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ㅡ 우창윤 오진승 Fake Interview, 「혹시 나이 알레르기를 앓고 계시나요?」에서

최근 몇 년간 내가 지인들과 나누는 대화는 '기승전노화'로 요약된다. 나는 지금의 내 몸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배우는 중이다.
ㅡ 이다혜 에세이, 「안녕 낯선 사람」에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개린이였고, 그대는 30대 중반의 젊고 어여쁜 아가씨였는데, 지금은 그대와 나 모두 중년이 되었개. 우리가 살아온 세월을 하나의 단어로 짖는다면, 그건 아마 사랑일 것이개.
ㅡ 허진 에세이, 「2024년, 나의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 연인, 누이, 엄마에개」에서

글쎄요, 제가 뭘 몰랐던 거겠지요? 잊히지 않는 것은 나이가 들어도 잊히지 않는다는 것을, 세월이 흘러도 어떤 상처는 여전하다는 것을, 지나가는 많은 것들 중에 끝끝내 새겨지고 마는 것도 있다는 그 당연한 사실을요.
ㅡ 김미월 소설, 「재선에게」에서

하지만 실상 무질서가 느는 건 앎이 늘어나서다. 우리가 세상을 잘 모를 때에는 모든 것이 질서가 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를테면 거리에 똑같이 생긴 나무가 쭉 고르게 정렬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나무가 모두 다른 나무고, 다른 껍질, 다른 나이테, 무수히 다른 이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질서는 사라진다. 그렇게 모든 개체가 독특해지면 세계는 온전히 무질서해지고 시간은 종말을 맞는다. 우주도 끝이 난다. 우리가 모든 것을 알게 되었을 때.
ㅡ 김보영 소설, 「걷다, 서다, 돌아가다」에서

아무것도 안 해도/ 늘어나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ㅡ 오은 시, 「그것」에서

투자와 회수 사이에는 시간이 걸린다. 때론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투자와 회수 사이의 긴 시간, 우리는 그것을 '성장'이라고 부른다. 인생의 어느 시기, 진심을 다해 살았다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우리는 결국 그 결실을 누리게 된다고 믿는다..
ㅡ 김하나 아티클, 「수학 머리 없는 사람의 투자관」에서

그 대단하던 X세대가 지금은 꼰대로 불린다. 그들은 어쩌다 저지경이 되었나
ㅡ 이종철 아티클, 「게으른 자의 변명, 영 포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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